에코칼럼 474

횡단보도가 위험?…횡단보고에 차가 씽씽? 횡단보도 마음놓고 건너게 해주세요

횡단보도 파란불 신호가 들어와도 자동차 눈치보고 건너야 합니다. 최근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아찔해서 횡단보도 조차 마음대로 건널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차의 눈치를 보고 보행을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는 과연 보행권을 마음껏 누릴 수가 없는 것일까요. 필자는 최근 보행권을 위협받는 사례들을 자주 접하면서 보행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행권도 하나의 공중도덕일진대 왜 지켜지지 않는 것일까요. 공중도덕은 지키면 모두가 편하고 나 하나 지키지 않으면 여러 사람이 불편합니다. 마음놓고 횡단보도조차 건널 수 없는 현실을 생각해봤습니다. 횡단보도 파란신호도 마음놓고 건널수가 없다니! 엊그제 필자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횡단보도 파란신호가 바뀌어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런데 택시 한대가 횡단보도 신호..

에코칼럼 2010.03.25

Pusan과 Busan?…부산 영어표기법 헷갈려? Pusan과 Busan 차이점은?

Pusan과 Busan은 같은 도시일까요? 부산 도로를 달리다보니 도로 이정표가 헷갈리게 만듭니다. 부산신항 인근을 지나오다가 Pusan New Port란 표기를 봤습니다. 부산의 공식 영문 표기는 Busan인데 아직도 곳곳에서 Pusan이라고 합니다. Pusan과 Busan 같은 도시인가요 다른 도시인가요? 필자는 얼마전 Pusan과 Busan의 문제를 포스팅을 통해 다뤘습니다. 당시의 포스팅에서는 Busan과 Pusan 문제를 집중 다뤘습니다. 2000년 정부가 고시한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Pusan을 버리고 Busan을 하루아침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부산의 표기와 관련, 로마자 표기법 자체가 문제가 없는 지 살펴봤습니다. 부산은 Pusan과 Busan? 부산..

에코칼럼 2010.03.18

'서민의 술' 소주 하루 몇잔 적당?…몸에 맞는 소주 적당량은? 소주의 비밀?

소주를 흔히 말해 '서민의 술'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 만큼 오랫동안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고 서민들의 친근한 벗이 되었기 때문에 일컫는 말입니다. 소주는 아이러니 하게도 경제가 불황기가 오면 오히려 더 잘 팔린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불황을 달래기 위해 소주를 찾기 때문입니다. 영화속에도 소주는 곧잘 등장합니다.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고자 강가에서 깡소주를 마셔대는 장면을 흔하게 보게 됩니다. 소설이나 영화같은 현실에서도 소주는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마디로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벗과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마시면 좋을까요. 특히, 깡소주를 마구 마셔대도 좋은 것일까요. 소주는 하루 몇잔 마시는 게 좋을까요. 또 몇 잔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칠까요. 이같은..

에코칼럼 2010.03.17

사회적 파장 큰 사건 피의자 얼굴공개 해? 말어?…피의자 얼굴공개 어떡해?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때문에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새로운 논란거리가 생겼습니다. 범죄 피의자 얼굴공개를 하는 게 옳을까? 아니면 공개하지 않는 게 옳을까?라는 해묵은 논쟁입니다. 이 피의자가 검거되면서 논란이 분분하게 된 것은 그가 혐의를 받고 있는 내용이 흉악해 언론들과 경찰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얼굴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이른바 법감정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명분으로 신문과 방송을 포함한 언론조차도 그의 얼굴을 생생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피의자의 검거로 최근 우리 사회는 해묵은 논쟁거리인 사형제 존폐와 흉악범의 얼굴 등 신상공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법조계와 정치권을 넘어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해묵..

에코칼럼 2010.03.15

참을 수 없는 아파트 층간소음…층간소음 해법 없을까? 층간소음 어떡해?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시도 때도 없이 온갖 항의에 못살겠네." "까치발 까치발, 까치발로 걸어요." "엄마 아빠, 왜 우리집은 까치발로 걸어다녀야만 해요?""우리의 바닥은 아랫집의 천장이기 때문이야.""그래도, 엄마 아빠 너무 한 것 같아요." 최근 필자의 아파트 사정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 중 아파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층간 소음문제로 여러 가지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도시의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누구나 겪고있는 문제이면서 속시원하게 해결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웃간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하는 층간소음 뭐 딱부러지는 해법 없을까요? 아파트 층간소음 아찔? 층간소음이 이웃간 험악한 분위기로 연결되네! 필자의 아파트는 98년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12년째가..

에코칼럼 2010.03.08

지방선거? 지역선거?…지방과 지역이 도대체 뭐기에?

오는 6월2일은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 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맞아 준비에 분주합니다. 흔히들 지방분권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적합한 말일까요. 지역분권이란 말은 없는 것일까요, 지방신문일까요 지역신문일까요. 관공서를 살펴보니 지방이란 표현이 많습니다. 최근엔 언론조차도 한때 '지방'이란 말을 사용하다가 최근엔 '지역'을 많이 사용 합니다. 하지만 언론조차도 '지방'과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지방과 지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지역과 지방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방과 지역은 사실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방은 뭐고 또 지역은 뭘까요. ‘지방’과 ‘지역’의 차이점에 관해 혹시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중앙선거관..

에코칼럼 2010.03.04

"나는 노비" vs "당신은 노비가 아니오"…조선시대 이색소송 재밌네!

일흔이 넘은 여성인 피고는 자신이 양인이 아닌 성균관 노비라고 합니다, 반면에 원고는 그녀가 노비가 아니라 양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기는 노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 맞을텐데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요? 1586년(선조 19년) 음력 3월 13일 어느 따스한 봄날. 전라도 나주고을 관아의 뜰에서 벌어진 '노비 소송'의 한 장면입니다. 인기 드라마 '추노'를 계기로 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추노'를 통해 조선시대를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그 사회의 법은 어땠으며 어떤 사회였는지 다시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노비제도와 조선시대의 법과 사회를 돌아봤습니다. 조선시대 소송을 보니 피고는 노비라고 말하고 원고는 그녀가 양인이라고 다투는 이상한 장면은 이지도라는 이름의 중년 남성(원고)..

에코칼럼 2010.03.02

Pusan? Busan? 같은 도시 맞아?…Busan과 Pusan 왜 이렇게 되었을까

Pusan은 뭐고 Busan은 뭐죠? Pusan과 Busan 어떻게 구분하죠? Pusan과 Busan 같은 도시인가요 다른 도시인가요? 부산은 바다를 끼고있어 해외로 향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외국인들도 수없이 들락거립니다. 특히, 바다를 통해 출입이 잦은 편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의 영문표기가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Pusan을 쓴 경우도 있고, Busan을 쓴 경우도 있습니다. Pusan은 뭐고 Busan은 뭘까요. 외래어 표기법은 물론 Busan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Busan이란 표기는 문제가 없을까요. 부산항 Pusan과 Busan 헷갈려? 부산신항을 영문으로 옮기면 공식명칭은 뭘까요. Pusan New Port입니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영문표기가 PUSAN NEWP..

에코칼럼 2010.02.23

동계올림픽 유니폼 'KOREA' 잘 안보이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연일 태극전사들과 태극낭자들의 선전에 모처럼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참으로 대단한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의 인기속에 가려져 비인기종목이라는 그늘속에서도 그동안의 땀으로 일군 것이기에 참으로 값집니다. 더군다나 최근 아직도 경기가 저점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하고 정부에서도조차 '출구전략'을 본격화하지 않는 그야말로 경기가 기지개를 켜는 시기에 국민들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고 희망을 주는 값진 소식들입니다. 그런데, '옥의 티'인가요. 시상대에 선 그들의 자랑스러운 이면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유니폼이 조금은 어색해 보입니다. 어, 유니폼에 대한민국과 'korea' 어디갔나? 모태범 선수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이상화 선수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

에코칼럼 2010.02.21

동계올림픽보도 과연 이래도 문제 없다고?

독점중계하고, 일장기 표시하고, 단신보도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잘 보고 계십니까? 동계올림픽 중계보도 문제 없습니까? 요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두고 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국민들은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보다가 이내 짜증으로 변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방송사들이 잘 협조가 안돼 스스로 화를 자초한 측면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방송사들은 왜 화를 자초한 것일까요.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아니, 어쩌다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0 동계올림픽은 SBS가 단독중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사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한국 빙상 선수의 국적을 일장기로 표시해 네티즌들과 국민들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SBS는..

에코칼럼 20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