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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추석은 언제 드는게 가장 이상적일까요. 해마다 추석날짜가 들쑥날쑥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예년 보다도 다소 늦게 찾아온 추석이라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해의 추석은 10월이 넘어서 들다보니 계절은 벌써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가을이 확연합니다. 거리의 낙엽이나 산의 나무들도 조금씩 낙엽으로 하나씩 둘씩 물들기 시작한 곳도 있고 들판은 황금색입니다. 과일은 익을대로 익어 그야말로 오곡백과가 풍성합니다.


올해 추석은 104일 수요일입니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한층 늦어졌습니다. 지난해의 추석은 9월15일이었으니 확실이 올해의 추석이 늦게 들기는 늦게 들었습니다. 10월에 추석이 들었다고 하면 이는 상당히 추석이 든게 든 셈에 속합니다.





올해의 추석은 남다릅니다.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최장 10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체휴일제의 실시로 무려 10일간의 추석 연휴는 지금까지 연휴 중 가장 긴 추석연휴로 앞으로도 기록될 전망입니다.


올해의 추석 의미가 최장 10일이라는 연휴에 묻혀 의미가 다소 퇴색된 느낌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놀러가는 휴식의 의미보다 추석이 현대 생활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올해 추석을 보내면서 추석은 과연 과학적일까요. 추석에는 어떤 과학의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이런 점을 한번쯤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올해 추석 날짜 예년보다 늦었네!

올해 추석은 10월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0월에 추석이 드는 것은 확실히 늦습니다. 평년에 9월에 드는데 올해는 104일이니 지난해 915일보다 19일이나 늦게 든 셈입니다. 음력은 보통 양력에 비해 한달 가량 늦습니다. 음력 815일이 정상대로라면 915일 무렵이어야 하는데 올해는 10월을 넘겨 104일에 들었으니 늦은 추석입니다.

 

올해 추석이 이렇게 늦게 든 까닭은 바로 윤달 때문입니다. 음력 5월에 윤달이 들었기 때문에 추석이 늦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늦게 돌아온 한가위는 언제일까요. 늦게 돌아온 한가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석을 어떻게 정하고 계산하는 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추석날짜 하지로부터 73일 경과한 시점

추석은 어떻게 계산할까요해마다 추석이 다른데 어떻게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정할까요추석은 과연 과학적일까요추석은 아주 과학적으로 정해집니다추석은 아무렇게나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해졌습니다추석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태음력의 1년 길이는 1태양년의 길이보다 10일 이상 짧아 계절과 어긋나게 됩니다음력 한달의 길이 29.530583일 x 12월 = 354.3671일이고 1년의 길이 365.2422 - 354.3671일 = 10.8751일입니다이 10.8751일이 3태양년간 쌓이면 윤월 1개를, 8태양년에 3개의 윤월을 태음력에 더해주어야 계절과 일치하게 됩니다계절을 일치시키기 위해 24기를 두어 절기와 중기가 들지 않는 달을 윤달로 두는데, 1절월은 365.2422일 /12월 = 30.43685일이 됩니다태음태양력의 제1원칙이 춘분(음력2). 하지(5), 추분(8), 동지(11)가 되어 양력 8월에 추석이 오지 않습니다.(한국천문연구원 자료)

 

이를 보다 알기쉽게 풀어보겠습니다태양태음력의 제1원칙에 의하면동지를 음력 11월에춘분을 음력 2월에하지를 음력 5월에추분을 음력 8월에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夏至)'는 음력 5월에 넣도록 정해져 있으므로가장 늦게 올 경우하지(夏至)는 음력 5월 그믐날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음력 6월과 7월이 각각 29일까지 있는 작은달이라고 할 때에 음력 8월 15일은 빨라야 하지(夏至)로부터 73(29+29+15경과한 시점이 됩니다하지는 양력으로 6월 21일경이며, 6월 20~6월 22일 사이에 오게 됩니다.

 

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가장 늦은 추석날짜는 언제일까

가장 늦은 한가위는 언제일까요? 위의 계산방식으로 환산해 보면 하지가 622(양력)일 때, 6·7(음력)이 각각 큰 달(30)일 경우 75(30+30+15)이 지난 양력 93일이 됩니다. 그러나 윤달이 끼이게 되면 여기에 큰 달 30일을 더해 103일 추석이 됩니다. 오는 2025년 추석은 106일입니다. 1919년 추석은 108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추석은 아무리 빨라도 620일로부터 73일 경과한 시점인 양력 91일이 됩니다. , 현재의 역법(曆法)으로는 양력 8월에 추석이 온다는 것은 이론상 불가능합니다. 2050년까지 가장 이른 추석은 2014년과 2033년으로 양력 98일이 됩니다.

 




가장 빠른 추석은 언제일까

지난해 추석은 915일이었습니다. 2017년의 104일에 비해 상당히 빨리 온 셈입니다. 무려 19일이나 빨랐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뒤져보니 추석이 양력 915일 이전에 온 경우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3년에는 911일이었고, 지난 2000년에는 912일이 추석이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www.kasi.re.kr) 자료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양력 91일이 한가위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력 815일인 추석이 가장 빨리 오면 양력으로 며칠까지 될 수 있을까를 계산해 봤습니다. 계산법은 이렇습니다.(자세한 계산은 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태양태음력의 제1원칙에 의하면, 동지를 음력 11월에, 춘분을 음력 2월에, 하지를 음력 5월에, 추분을 음력 8월에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夏至)'는 음력 5월에 넣도록 정해져 있으므로, 가장 늦게 올 경우, 하지(夏至)는 음력 5월 그믐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력 6월과 7월이 각각 29일까지 있는 작은달이라고 할 때에, 음력 815일은 빨라야 하지(夏至)로부터 73(29+29+15) 경과한 시점이 됩니다. 하지는 양력으로 621일경이며, 620~622일 사이에 오게 됩니다.

 

그러면 추석은 아무리 빨라도 620일로부터 73일 경과한 시점인 양력 91일이 됩니다. , 현재의 역법(曆法)으로는 양력 8월에 추석이 온다는 것은 이론상 불가능합니다. 2050년까지 가장 이른 추석이 오는 해는 2014년과 2033년으로 양력 98일이 추석날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와 역법(曆法)이 달랐던 조선시대에는 추석이 양력 8월에 있었던 적이 무려 20차례나 되며, 가장 빨랐던 1520년에는 추석이 양력 827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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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내년 추석은 924일 월요일

그럼, 마지막으로 내년 추석을 한번 살펴볼까요.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로 환산해보니 924일입니다. 그날은 월요일입니다. 올해는 개천절과 대체휴일까지 겹쳐 최장 10일 연휴를 누렸습니다. 내년엔 월요일이라 토요일 일요일(추석전날) 월요일(추석당일) 화요일(추석 다음날) 이렇게 쉬게 될 것 같습니다





벌써 내년 추석을 미리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만 올해가 연휴가 길어 내년을 한번쯤 환산해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맞으시면 어떨까요. 추석날짜를 정하는 것에도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추석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일가친척이 모처럼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고 오가시는 길 뻥뚫리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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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알고보니?…세계책의날 깊은 뜻이? 책의날 독서량 보니?

"책을 읽는다 읽는다 하면서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오죽했으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까지 생겼겠어요."

"아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도 다 있어요."

"몰랐어요. 4월23일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데요."

"그러게요, 별의별 날이 다 있군요."

"얼마나 책을 안 읽으면 책의 날까지 생겼을까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는 안중근 의사의 귀한 말처럼 책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인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더 정확하게 말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23일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생각합니다. 해마다 4월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이날을 맞아 책과 독서에 관해 돌아봤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세계책의날 책의날 청계광장 서울 세계 책의 날 행사 책의 날 2016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 행사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세계책다양한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참 책의 날도 있었네

4월23일은 해마다 지켜져 오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1년 중 많은 날이 있지만 이날만큼은 정말 의미있는 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유네스코, 즉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1995년 제정한 날입니다.  1995년 제정했으니 올해로 벌써 21년이 된 꽤나 오래되고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책의 날 유래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책의 날 유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일과,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UNESCO가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것에서 착안하여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국내 책의 날 어떤 행사 열리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22일부터 이틀 동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10개 기관이 '두근두근 책속으로'의 저자 강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청계광장 특설무대 부근에서 423권의 책과 장미꽃을 일반 시민에게 나눠주는 '책 드림날'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교보문고와 인터파크, 예스24 등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들도 각각 인기 작가 작품의 낭독회, 유명인사들의 추천도서전, 할인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세계책의날 책의날 청계광장 서울 세계 책의 날 행사 책의 날 2016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 행사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세계책다양한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유네스코 세계 책의날 위원회 가봤더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에서도 기념일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책의 날 유래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 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문을 옮겨봅니다.  


World Book and Copyright Day 2016


A book is a link between the past and the future. It is a bridge between generations and across cultures. It is a force for creating and sharing wisdom and knowledge. Frank Kafka once said, “a book must be an ice-axe to break the seas frozen inside our soul.”


A window onto our inner lives, books are also the doorway to mutual respect and understanding between people, across all boundaries and differences.


Coming in all forms, books embody the diversity of human ingenuity, giving shape to the wealth of human experience, expressing the search for meaning and expression that all women and men share, that drive all societies forward. Books help weave humanity together as a single family, holding a past in common, a history and heritage, to craft a destiny that is shared, where all voices are heard in the great chorus of human aspiration.


This is what we celebrate on World Book and Copyright Day, in partnership with the 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 the International Booksellers Federation and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 the power of books to nurture creativity and advance dialogue between women and men of all cultures.


I thank Wroclaw, Poland, as the 2016 World Book Capital, for its commitment to spreading this message across the globe. This has never been so important at a time when culture is under attack, when freedom of expression is threatened, when diversity is challenged by rising intolerance.


In turbulent times, books embody the human capacity to conjure up worlds of reality and imagination and express them in voices of understanding, dialogue and tolerance. They are symbols of hope and dialogue that we must cherish and defend.


William Shakespeare died on 23 April, 1616, preceded by only one day by Cervantes. On this day, I call upon all of UNESCO’s partners to share the message that books are a force to counter, what Shakespeare called, “the common curse of mankind -- folly and ignorance.”


Message from Ms Irina Bokova, Director-General of UNESCO on the occasion of the World Book and Copyright Day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우리나라 사람들 독서량은?

통계청의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에 따르면 2014년 현재 10세 이상 국민의 평일 일평균 독서시간은 6분으로 1999년 9분에서 감소했다고 합니다. 독서시간은 2004년 8분, 2009년 7분 등 지속 감소추세라고 합니다. 


주말에도 독서하는 시간은 줄었습니다. 토요일은 8분(2014년 기준)으로 1999년 10분에서 축소됐고 일요일도 같은 기간 13분에서 9분으로 줄었습니다.  


하루에 1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도 감소추세입니다. 1999년에는 12.8%(평일 기준)였지만 2014년 9.7%로 1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도 각각 10.2%, 10.9%로 13.1%, 15%에서 감소했습니다. 하루에 10분 이상 독서하는 사람의 평균 독서시간은 1999년 1시간 11분(평일)에서 2014년 1시간 5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세계책의날 책의날 청계광장 서울 세계 책의 날 행사 책의 날 2016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 행사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세계책다양한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줬더니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말을 잘 안듣고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들은 못된 마술쟁이 할머니가 자루에 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대뜸 할머니가 싫다고 합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는 교훈을 얻기보다는 이야기에 흠뻑 취해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새로 지어내는 것 같습니다. 


독서는 자기를 들여다보는 거울이고 새로운 세계를 들여다 보는 창입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연인에게 초콜릿과 사탕 대신 책 선물로 사랑고백 어떨까요. 이 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과 사탕말고도 책으로도 고백할 수 있는 딱 좋은 날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 데이, 발렌타인 데이와 같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도 알리고 책을 선물함으로써 마음의 양식도 쌓고 사랑의 진실된 마음도 전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어떠세요. 오늘은 몇줄이라도 책을 가까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만이라도 책과 독서에 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책과 독서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것입니다. 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식의 보고인 책과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건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지 모릅니다. 어떠세요. 책 얼마나 읽으세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책과 독서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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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숨은 비밀? 정월대보름날 행사?…정월대보름날 오곡밥의 비밀은?

"보름은 매달 돌아오는데 추석인 8월 대보름과 정월 대보름날 유독 강조하죠?"

"정월 대보름에 무슨 의미라도 있나요? 왜 정월대보름이 중요하죠?"

"정월 대보름을 조상들은 유독 중요하게 여겼는데 왜 그런가요?"


엊그제 설날을 맞았는데 벌써 정월 대보름입니다. 보름은 매달 다가옵니다. 그런데 정월 대보름은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보름 중에서도 단연 중요한 날입니다. 왜 하필이면정월 대보름일까요. 




조상들은 왜 정월대보름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을까요. 정월 대보름에 관한 여러가지 민속놀이 등 흥겨운 정월 대보름에 관해 다시금 살펴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봤습니다.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정월대보름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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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이면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이 뭐길래?

보름은 매달 찾아옵니다. 그런데 왜 정월대보름일까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은 우리민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정월 대보름에 관해 알아두고 맞이하면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새삼 느껴지게 됩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을  ‘상원절(上元節)’이라고 불렸습니다. 음력 1월15일인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정월 대보름이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을 매우 비중있게 지켜왔습니다. 우리나라 세시풍속의 20% 가량이 대보름날을 맞아 치러질 정도라고 하니 가히 우리민족 대표 세시풍속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월 대보름의 의미는? 정월대보름이 어떤 세시풍속이길래?

정월 대보름이 어떻게 유래 되었을까요. 우리 민족이 그토록 오래전부터 지켜내려온 정월대보름은 대보름 달빛이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 낸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래서 정월 대보름 달이 온 마을 사람들의 질병이나 재앙을 물리쳐 주고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동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 동제에서 정월 대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흔히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이 되면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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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

정월 대보름의 의미는 보름 중에서도 가장 큰 보름이란 뜻입니다. 설을 보내고 2주 뒤인 음력 1월15일을 정월 대보름이라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정월 대보름이 되면 다채로운 민속풍속이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정월 대보름 날을 상원(上元)이라 부릅니다. 이는 아마도 도교적인 명칭으로 천관(天官)이 복을 내리는 날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여기에 중원인 7월 15일, 하원인 10월 15일을 합하여 삼원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보름날 각종 세시풍속 많아

대보름날의 각종 풍속은 전체 세시풍속 중 1/4이 넘을 정도로 많습니다. 설날의 풍속까지 합치면 우리나라 세시풍속의 절반이 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정초와 정월 대보름 명절이 우리 민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이들은 상호 유기성을 가지기 때문에 정월중에 많은 세시행사가 모여 있습니다. 


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서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이나 어업등 생업과 긴밀한 연관이 있어서 농촌에서는 갖가지 놀이와 행사, 그리고 방액 등이 이날을 전후로 하여 행해집니다.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을 내다보고 계획하는 달입니다. 력서에 의하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날'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는 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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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은 어떤 의미?

정월 대보름은 음력입니다. 동양문화권 음력 문화 전통사회에서는 나름 독특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경우 농경을 기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정월 대보름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달은 생생력(生生力)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움의 상징입니다. 음양사상에 의하면 태양을 양(陽)이라하여 남성으로 인격화되고, 달은 음(陰) 이라하여 여성으로 인격화 합니다. 달의 상징적 구조를 풀어보면 달, 여신,대지로 상징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능력을 가집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적 의미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정월대보름의 유래 언제 어디서?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 시세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한나라때부터 정월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답니다.


정월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 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부터 농경을 기본으로 삼았던 우리 민족에게 정월 대보름은 그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 왔습니다.





정월대보름 날엔 어떤 놀이를 할까?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15일입니다. 이날은 일년중 처음맞는 보름날로 그 해의 농사의 풍년고 흉년, 한해 운수의 대통과 나쁨을 점쳐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날 새벽에 귀밝이 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과 약식을 먹습니다. 또한 쥐불놀이, 달맞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합니다. 


특히, 지신밟기는 온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된 귀신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달집 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여 볏집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으며 농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고 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했습니다.


또한 정월 대보름날에는 복조리를 걸어 두었는데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 정월대보름날엔 줄다리기를 했는데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부를 가렸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날에는 동쪽에서 대보름달이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 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갑니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총각은 시집 장가 가기를 빌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습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붉으면 가뭄이 있으며, 진하면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 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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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 횃불싸움 쥐불놀이 더위팔기까지? 정월대보름 행사 참 다양하네

정월대보름날 빠질수 없는 세시풍속으로 횃불 싸움이 있습니다. 횃불 싸움은 그야말로 횃불을 들고 하는 놀이입니다. 정월대보른날 마을 청년들은 자기 집안의 가족 숫자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듭니다. 그런다음 농악소리와 함께 동네 산 위로 올라가서 횃불놀이에 참가한 사람들끼리 서로 마주보고 섭니다. 그런다음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입니다. 횃불놀이에서 진 편은 그 해 흉년이 들고, 이긴편은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정월대보름날 밤에 들에 들판으로 나가 논둑, 밭둑을 태웠습니다. 이를 쥐불놀이라고 합니다. 쥐불놀이는 못된 귀신을 쫓아내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하려고 잡초를 태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 싹이 날때 거름이 되도록 했습니다. 또 쥐불놀이를 하면 1년동안 병이 없고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정월대보름날 더위팔기가 뭐길래

정월대보름날에는 더위팔기를 했습니다. 더위팔기라 하면 요즘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용어 같지만 예전 우리 조상들은 늘상 정월대보름날이면 으례 행해온 민속풍습이었습니다. 


더위 팔기는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대로 서로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하고 말하여 더위를 팝니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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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 부럼깨기가 뭐길래?

정월 대보름날 빠지지 않는게 부럼깨기입니다. 정월대보름날 부럼깨기는 새벽에 합니다. 부럼은 밤, 잣, 호두, 은행 등을 소리나게 깨물어 먹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도 견과류는 건강식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은 예전부터 부럼깨기를 하면서 이를 대보름날 대표적인 행사로 마련해 먹었습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세시풍속입니다.


그렇다면 왜 정월대보름날 부럼깨기를 할까요. 이렇게 정월 대보름날 부럼을 깨물면 1년동안 이가 강해지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예전부터 정월대보름날 빠지지 않는게 부럼깨기 입니다.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새삼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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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절기 음식은? 정월대보름 어떤 음식 먹을까? 오곡밥은 어때?

정월대보름날에는 뭐니뭐니해도 오곡밥입니다. 오곡밥은 쌀, 팥, 조, 콩, 수수로 지어 먹었습니다. 오곡밥은 대보름에 먹는다고 해 '보름밥'이라고도 불립니다. 오곡밥에는 한 해 동안 모든 곡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균형 잡인 영양을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정월대보름날 먹는 나물은? 보름나물 (묵은 나물)

정월 대보름날엔 오곡밥과 함께 각종 나물 반찬을 먹습니다. 호박고시, 박고시, 무고시, 외고시, 가지나물, 버섯, 고사리, 고비, 도라지 등 9가지 이상의 나물을 여름에 말려뒀다가 삶아 요리를 해먹으며 이를 통틀어 진채식 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밖에도 복쌈이 있습니다. 북쌈은 밥을 김이나 취나물, 배춧잎 등에 싸서 먹는 것으로, 이렇게 정월대보름에 쌈을 먹게 되면 복(福)을 쌈 싸듯이 모을 수 있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날 귀밝이술은 어때?

정월대보름날 새벽에 맑은 술, 보통 청주를 차게 마셨습니다. 집안 웃어른이 한 잔씩 따라주는 것이 관례로 이렇게 하면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일년내내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마셨으며 술을 마시기 어려운 어린아이는 입술에 술을 묻혀 주었답니다. 귀밝이 술을 마시면 실제로 겨우 내 움츠러든 혈관의 혈액순환이 촉진돼 신체의 말단인 눈과 귀까지 기혈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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