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한국의 명품 블로그 한류 대열?…블로그가 중국기자단 동행해보니

한국과 중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와 가장 많은 문화교류를 했던 나라입니다. 수 많은 나라들이 명멸하고 여러 가지 역사가 얽키고 설켜 오늘에 이를만큼 지대한 영향을 주고 받은 나라입니다. 오늘날 한국과 중국은 신비감이 없이 지구촌 일가족의 하나로써 마음적으로 정신적으로 절친합니다. 블로그는 어떨까요. 블로도 한-중 친선교류가 가능할까요. 이런 재밌는 생각으로 중국기자단의 부산방문을 동행했습니다. 중국의 쟁쟁한 기자들이 찾아왔어요 중국은 언론의 역할이 참으로 막중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아직은 시장논리에 휩싸이지 않은 채 묵묵히 언론 본연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 언론인들은 중국내 위상이 높습니다. 그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중 언론인 교류차원에서 찾았습니다. 지인의..

에코칼럼 2009.12.06

황당한 주차? 주차 남 배려않네?…이래서 주차 에티켓이 필요하다?

"이상하게 주차를 해서 차를 댈수가 없네요." "두 대 될수 있는 곳에 한대가 제멋대로 주차를 했네요." "그러게요,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못대게 하려고 그랬나봐요." "참 답답한 사람이네요." "에티켓이 없는가 봅니다." "저러니 주차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아파트 단지내 주차공간을 찾아 이리저러 돌아답니다. 밤이 늦은 시간에 간신히 주차할 공간을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주차하려고 이리저러 살펴봅니다. 그런데 차량 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데도 주차를 할 수가 없습니다. 차를 잘못 대는 바람에 남의 주차공간에까지 차가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없나요. 주차에도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에티켓은 지키면 누구나 편리합니다. 반대로 자신이 지키지 않으면 여러사람이 불편합니다. 건전..

에코칼럼 2009.12.01

사진전에서 만난 노짱…사진으로 보는 노무현 대통령님!

세월은 흔적을 지웁니다. 흔적은 지워져 어느새 추억으로 남습니다. 추억은 특별한 계기나 어느 순간 불현 듯 다시 재생되는 묘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그는 우리를 참 아프게 했습니다. 지독스럽게 바보같았지만 그 바보스럽게 우뚝한 정신이 오늘도 살아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사람들은 벌써 그를 잊었습니다. 아니 잊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다짐했던 수 많은 다짐들이 스러져 갑니다. 최근 그를 사진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잊혀져 가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이 편린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지역신문의 사진전 참신 지난주 필자는 지역신문컨퍼런스를 찾아갔습니다. 지역신문들의 다야한 활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역신문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미래를 찾으러 간 그곳 입구에 노무현 대통령님이..

에코칼럼 2009.11.30

혼음빙자간음죄 위헌?…결혼내세워 나쁜짓한 사람 이젠 어떻게 처벌할까

"의사인데…변호사인데…검사인데…PD인데" 나쁜짓 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직업입니다. 엊그제 혼인빙자 간음죄가 위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런 소위 ‘~사’직업을 내세워 나쁜짓을 하는 사람을 앞으로는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까요. 위헌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일선 법을 집행하는 기관에서는 유사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위헌 판결이후 유사한 사건에 대해 법을 어떻게 적용하는 지 비슷한 사례가 있어 이를 살펴봤습니다. 결혼빙자 못된짓과 돈뜯고 대기업 직원 사칭해 결혼했다면?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판결이후 유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모 경찰서는 의사나 대기업 직원으로 행세하면서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에게 결혼하자고 꾀어 나쁜 짓을 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모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혼음빙자간음죄..

에코칼럼 2009.11.28

신문이 위기라고? 천만에?…지역신문 아이디어 눈에 띄네

"지역신문 노력 대단하죠?" "요즘 지역신문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네요." 흔히들 신문의 위기라고 말합니다. 종이신문의 위기라고 말합니다. 위기라는 소리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 무감각해지고 무뎌집니다. 과연 위기일까요. 위기의 와중에 최근 미디어법 통과로 우리나라 언론이 경제논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릴 수도 있는 폭풍전야와도 같은 시기입니다. 미디어법 이후 우리나라 언론계 풍향계가 어떻게 될지 참으로 예측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신문이 위기라면 우리나라 신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특히, 지역신문은 이러한 거대한 태풍앞에서 어떤 활로를 모색하고 있을까요. 그 활로모색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협업만이 살 길이다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에코칼럼 2009.11.26

해운대 유래된 이곳 수난?…해운대석각 깎이고 꺾인 수난? 해운대 석각 어떡해?

"해운대가 유래된 곳인데 저렇게 방치해도 되나요?""그러게요? 관공서는 뭐하는지 모르겠어요.""해운대석각 부산시는 왜 관리를 안하죠?""그러게요, 저러다가 사라지고 말겠어요.""잘 관리하면 문화유산이 될텐데 말이죠." 부산하면 해운대, 해운대 하면 부산이 연상될만큼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합니다. 바다와 해수욕장과 동백섬과 달맞이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곳들이 해운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인시켜 왔습니다. 해운대 신라시대말 대학자인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이 이름 지은 데서 유래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유래를 알 수 있는 것이 해운대(海雲臺) 석각입니다. 그런데 이 해운대라고 적힌 석각이 오랜 해풍에 의해 훼손 상태가 심각합니다. 급기야 해운대구청마저 보존방안에 나섰습니다. 해운대 석각과 보존을 위..

에코칼럼 2009.11.25

주한미국대사관 대변인과 실시간 웹채팅 해보니…대사관과 채팅 신나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우리나라를 다녀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뒷이야기가 몹시 궁금했습니다. 방한과 관련된 뒷이야기가 궁금해 웹채팅을 신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이 갖는 의미와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여러 가지 국제적인 현황이 궁금했습니다. 이를 웹채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고자 했습니다. 웹채팅은 인터넷상으로 허심탄회하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예전에 부정적인 인식도 일부 있었지만 최근엔 아주 유익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웹채팅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주한미국대사관 대변인과의 웹채팅을 함께 경험해 보시죠. 주한미국대사관 웹채팅에 나서다 주한미국대사관이 한국의 네티즌을 위해 웹채팅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

에코칼럼 2009.11.24

신문광고의 파격…파격광고 등장 어떻게 봐야할까?

광고는 나날이 진화를 합니다. 광고의 진화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시선으로 다가섭니다. 어쩌면 광고의 진화는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광고는 색다름과 차별화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독특함과 차별화로 광고는 또다시 진화와 변신을 거듭합니다. 신문광고는 어떨까요. 신문광고도 나날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합니다. 인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색다른 광고까지 등장합니다. 하지만, 파격적이고 다소 색다른 광고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신문광고의 파격성 어떻게 봐야할까요. 이 글에서는 광고의 유용성 여부와 언론의 정체성 문제는 논외로 하고 단순하게 신문광고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으로 열어갑니다. 처음 접하는 파격적인 광고 11월 19일자 조선일보 섹션파트엔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는 이상한 광고가 실렸습니다. 총 4개면에 걸쳐 ..

에코칼럼 2009.11.20

옆구리가 시릴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옆구리 시릴때 생각나는 사람 이유는?

가을이 서서이 이사준비를 합니다. 겨울이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서서이 옷장 구석에 쌓아둔 지난해 겨울옷들을 만지작거립니다. 저녁이면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듭니다.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집니다. 떨어진 낙엽들은 거리를 마구 뒹굽니다. 낙엽을 떨궈낸 나무들은 황량해져만 갑니다. 마치 사람이 여위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저녁이면 솔로들은 사람이 그립습니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 같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우수에 젖게 됩니다. 갑자기 센티멘털해집니다. 결혼한 여성들도 뒹구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나이를 먹어감을 안타까워 합니다. 사람들은 뒹구는 낙엽과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어느날 문득 혼자라고 느껴질때 곁에 누군가 곁에 있어 주기를 바..

에코칼럼 2009.11.17

수능 신종플루반 시험감독하는 아내의 말못할 속사정

"신종플루반 시험감독 들어가가 꺼림칙해요?" "별일이야 있겠어?" "그래도 찜찜한게 사실이어요." "힘내, 아무 일도 없을테니까." 오늘은 수능시험일입니다.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험생 못지않게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험 감독을 담당하는 분들입니다. 엄마 세미예가 오늘은 시험감독에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신종플루반 시험감독입니다. 수험생 못지않게 차가 막힐 것이라며 서둘러 고사장으로 달려갑니다. 신종플루반 감독 참 고역 일선 학교에서는 신종플루반 감독을 미리 정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꺼립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서 정해집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엄마 세미예가 지난주 신종플루반 감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엄마 세미예는 신종플루반 감독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정되었을 때..

에코칼럼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