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부산중앙공원? 부산민주공원? 공원이름 왜 이래?…한 지역 두 이름 무슨 사연?

민주주의와 관련된 공원이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참 재밌지 않습니까. 어떤 공원인지 혹시 아세요. 민주주의와 관련된 공원이라면 생각만해도 대단하죠. 민주주의와 민주라는 말은 세계의 여러회사들마다 선호부산민주공원을 아시나요? 그 럼 부산 중앙공원은 아시나요? 그렇다면 부산 대청공원도 아시나요? 민주공원은 뭐고 중앙공원은 뭐고 또 대청공원은 뭔가요. 부산항과 부산의 구도심인 중앙동과 보수동, 대신동 일대를 굽어볼 수 있는 중앙공원이 부산에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적인 민주공원이 있기에 그만큼 소중한 역사의 한 자락으로 남아 우리를 숙연하게 합니다. 그런데 명칭이 이상합니다. 중앙공원이라고 표기한 곳도 있고 민주공원이라고 표기한 곳도 있습니다. 한 곳을 두고 왜 민주공원과 중앙공원으로 동시에 표기가 되어 있을까요..

에코칼럼 2010.06.11

암울한 독방에선 무슨일이? 민주공원에 독방이?…6월민주항쟁 현장에 가보니

"민주주의가 뭐죠?"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이념적인 것을 말해요?""잘 몰라요. 관심도 없구요.""청년실업시대에 그딴 것 별로 관심없어요." "그래서 지성인들이 민주주의에 관해 관심 가져야죠." "당장 취직이 우선인데 민주주의가 눈에 안 들어와요." 최근 대학생들에게 민주주의란 화두를 던져봤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관심밖이라는 것입니다. 청년실업이라는 현실의 벽앞에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사치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날 누리는 민주주의가 이땅의 선대들이 피와땀으로 이룩한 것임을 생각할때 후대들도 이를 제대로 알고 기억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6월 민주항쟁 23주년 되는 날입니다. 이땅엔 온통 월드컵 열기가 가득합니다. 스포츠에 파묻혀 6월항쟁은 관심밖이 되어버렸습니다. 꼭 알아야할..

에코칼럼 2010.06.10

6월 항쟁이 뭐죠? 6월항쟁과 민주주의가 뭐길래?…아직도 현재 진행형 6월항쟁

"6월10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글쎄요? 무슨 날이죠?" "그딴것 별로 관심이 없어요.""우리 청년세대들에겐 취업이 우선입니다.""청년들도 역사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그러기엔 취업이 너무나도 시급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물었습니다. 잘 모르겠다고 하는 젊은층이 많습니다. 6월항쟁이 어느덧 조금씩 잊혀져가는 과거의 일이 되어 갑니다. "6월 민주항쟁 아세요" 6월 항쟁이 어느덧 23주년을 맞았습니다. 6월항쟁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요. 6월 항쟁을 직접 겪지않은 세대들이 점차 늘어나고 그날의 정신과 그날의 함성이 점점 스러져 갑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당시의 절규가 남아있다면 다시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6월 항쟁은 결코 뗄려야 뗄 수..

에코칼럼 2010.06.10

요즘 할아버지 할머니 등골휘는 이유?…육아에 할아버지 할머니 등골휜다?

"아이구 귀한 우리 손주 이리온. 할머니가 업어줄께." "할미, 어부봐!" "아이구 착한 우리 손자, 할미 등이 최고지!" "할머니 업어 주세요.""아이구 우리 손주 무거워졌네.""할머니, 안 무거워요." 칠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가 손자를 업습니다. 울때도 업고, 잠을 재울때도 포대기로 업습니다. 그런데 칠순을 넘기신 연세라 힘이 당신의 몸을 가누기도 버거울 정도같습니다. 그런데도 손자를 당신의 등에 업습니다.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늘어나면서 조부모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고, 무엇보다도 아슬아슬해보입니다. 손주 돌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급증? 현대는 외벌이만으로 생활을 지탱해 나가기가 참 버겁습니다. 아이들 육아와 교육 등 돈이 들어갈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미예 부부도 맞벌이로 살아갑니다..

에코칼럼 2010.06.08

남성여고·여고초등 학교이름 맞아…이상한 학교이름 왜? 학교이름이 정말 재밌네

사람에게 이름이 있듯이 학교도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되게 규정지으려고 만들 것입니다. 그 이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학교 이름이 재밌는 곳도 많습니다. 학교 이름이 재밌기 때문에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여고는 여자고등학생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부산엔 남성여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남성이 아닌 여자고등학교가 맞습니다. 뒤늦게 알고보니 학교이름이 너무나도 재밌게 지어졌습니다. 남성여고가 남성이 아닌 여자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재밌습니다. 이처럼 부산지역 학교엔 재밌는 학교명이 몇곳이 있습니다. 재밌어서 한번 들으니 금방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부산의 좋은 학교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학교 이름이 독특하고 재밌습니다. 재밌다는 것은 독특..

에코칼럼 2010.06.04

여론조사가 이상?…여론조사와 다른 선거결과의 교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상외의 결과를 낳고 끝났습니다. 당선자와 낙선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들이 언론에 포착될때마다 마치 '제로섬' 게임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결과와 여론조사가 달랐다는 게 단순한 표심의 흐름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여론조사 결과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이번 선거는 숱한 문제점들을 노출시키면서 우리사회에 새로운 거대 담론을 제시하기도 한 선거입니다. 그것은 바로 '소통과 공유'라는 것입니다. 언론에서 조차도 트윗이 투표율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원인을 분석합니다. 이번 선거결과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견제론이 안정론을 압도? 언론에서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재빠르게 이번 선거결과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요한 흐름은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

에코칼럼 2010.06.03

숫자로 알고보면 더 재밌는 지방선거

우리사회를 최근 뜨겁게 달궜던 지방선거가 오늘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늘이 하이라트입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간에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그동안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습니다. 투표하셨나요. 투표를 하셨다면 이젠 앞으로 진행될 개표과정과 우리지역 일꾼이 누가 당선되는 지 편안하게 지켜보는 일도 재밌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숫자로 지방선거를 분석해봤습니다. 당선되는 후보자들에겐 축하와 더불어 초심을 잃지말고 열심히 일해주셨으면 합니다. 숫자 0 교육감 선거는 기호가 없습니다. 정당과 무관한 선거라 기호를 없앤듯 합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교육감후보들은 그래서 선거운동 기간 기호 몇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

에코칼럼 2010.06.02

투표 복잡해요…이러다가 문제 생기면 어떡해?

"8번을 찍어야 한다고? 뭐가 뭔지 어휴, 복잡해서 투표 안할래?" "줄서기 참 싫어. 뭐가 그리 복잡해" "빨리 투표하고 출근해야 하는데, 어떡해!" "줄서서 기다리는 건 딱 질색인데!""그러게요, 너무 불편하네요." 최근 일부 어르신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부 젊은 이들 사이에서 투표를 앞두고 벌써부터 심심찮게 들려나오는 말입니다. 뭐가 복잡하기에 어르신들은 투표하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하신는 것일까요. 지난 토요일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복잡다단하고 후보자들도 많습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무엇이 복잡하고 개선되어야할 점은 무엇인 지 살펴봤습니다. 책을 방불케하는 투표 안내문 투표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

에코칼럼 2010.06.01

투표 1표의 가치가 이렇게 많아?…헉, 선거 한번에 물자·인력 투입이!

내가 행사하는 한 표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 있나요. 또, 만일 내가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손해가 발생할까요.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은 또 없나요. 제5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쯤 후보자들은 마음 졸이며 시간을 쪼개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매 순간이 엄청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이번 선거는 '1인 8표제'라는 사상 초유의 선거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여러가지 해프닝도 예상되고 장단점도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엔 가급적이면 투표를 해야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선거 시즌을 맞아 투표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1표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 "이번 선거 투표 안할래" "왜? 신성한..

에코칼럼 2010.05.31

부부의 날 못잊을 아내의 詩…e메일 시대 수놓은 부부의 날 감동의 쓰나미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것에도 잘 감동하고 작은 것에도 쉽사리 상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혹시 최근에 편지 받아 보신적 있나요.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편지라는 존재는 어쩌면 박물관속 골동품처럼 오래되고 케케묵은 과거문명의 이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는 감정을 전달하기엔 아무래도 편지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편지를 받아보신 적 있나요. 연인이라면 아마도 잠못드는 밤이 되겠죠. 굳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부부사이에 그런 편지를 받았다면 마치 연애시절 처럼 가슴은 금방 콩닥거리고 묘한 흥분이 다시금 솟구칠 것입니다. 그런데 감동보다는 애잔한 느낌을 전해주는 사랑의 편지는 또 어떤 사연일까요. 그런 사연속으로 떠..

에코칼럼 20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