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설날의 아픈 역사…설날 어디서 어떻게 유래? 설날 꼭 알아둬야할 것은?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날입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가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설날은 오늘날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날의 역사를 추적해봤더니 참 굴곡과 시련도 많았더군요. 오늘에야 반듯한 설날이지만, 한때는 정부에 의해 사실상 폐지위기까지 갔었던 아픈 이력이 있습니다. 설날, 시련을 딛고 꿋꿋이 지켜낸 장한 민족의 큰 명절 설은 우리나라 명절중의 명절입니다. 이 점에선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설날이 최고의 명절 대접을 받기까지 숱한 시련과 핍박의 역사가 있었다..

에코칼럼 2010.02.14

가장 늦게든 설날은 언제?…설날의 과학적 원리 재밌네

"올해 설은 2월14일이네요. 참 늦어요" "설이 늦으면 언제가 가장 늦게 들수 있나요." "설에 관해 참 재밌네요." "설날도 알고보면 참 과학적이네요." "그렇네요, 알고보니 참 대단해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날은 음력 1월1일을 가리킵니다. 올해 설은 양력 2월14일입니다. 양력 1월1일하고 무려 44일이나 차이가 납니다. 참으로 늦게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설날이 가장 들면 양력으로 며칠까지 될 수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품고 설날에 얽힌 과학을 살펴봤습니다. 양력 2월14일 이후에 온 설날이 있을까 올해 설날은 2월14일입니다. 지난해 설날은 양력으로 1월26일입니다. 재작년은 2월 7일입니다. 재작년 설에 비해 7일이나 늦게 들었습니다. 상당히 늦게 설이 든 셈입니..

에코칼럼 2010.02.13

와, 다람쥐 한 마리가 3억? 어떤 다람쥐이기에

"다람쥐 잡아라. 불다람쥐 잡아라." "다람쥐를 어떻게 잡아?" "이 다람쥐 잡으면 무려 3억이 굴러들어온대" "와우, 다람쥐도 잡고 3억 대박도 맞아볼까" 다람쥐에 무려 3억이란 현상금이 붙었습니다. 참으로 비싼 다람쥐입니다. 아니 어떤 다람쥐이기에 3억이나 되는 거액 현상금이 붙었을까요. 이쯤되면 이 다람쥐가 어떤 다람쥐인지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기심도 이만저만한 호기심이 아니고 너무나도 궁금해서 이 다람쥐를 살펴봤습니다. 봉대산 다람쥐가 뭐야? 울산 동구엔 봉대산이 있습니다. 이 산은 겨울철이면 불다람쥐로 달갑지 않은 유명세를 탑니다. 사람들에게 긴장케 만들고 참으로 산불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이 다람쥐는 도대체 뭘까요. 봉대산 불다람쥐는 겨울마다 울산 동구 봉대산을 중심으로 인접..

에코칼럼 2010.02.12

긴급신고전화 이렇게 많아?…긴급신고전화번호 찾다가 날새겠네

화재신고 몇번인지 아세요? 아동학대 24시간 신고전화 아세요? 수도고장신고 몇번인지 아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긴급하게 일이 발생하면 긴급전화를 사용하거나 신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평소엔 잘 새겨두지 않아 막상 일이 발생하면 뒤늦게 전화번호를 찾게 됩니다. 한번쯤 우리 주변에 어떤 신고전화번호가 있는지 평소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0번, 101번, 111번, 112번, 113번, 114번, 115번, 116번, 117번은 뭘까요. 이 중에 몇개의 긴급 신고 전화번호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러한 전화번호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평소에 무관심, 막상 일이 닥치면수도가 고장이 나서 빨리 불러야 겠는데 몇번이더라? 수돗물이 콸콸 넘쳐나는데 전화번호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전화번호부를 뒤..

에코칼럼 2010.02.04

"꿈, 헌신짝처럼 버렸지 복수해주마"…껌의 복수가 시작? 껌의 복수가 무서워?

"어휴, 짬찜해. 이 좋은 옷을 다 버렸네 어떡하지." "아참, 구두 바닥이 왜이래. 이 일을 어떡한다?" "누가, 이렇게 더럽게 거리에 껌을 버렸어요." "껌을 왜 거리에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공중도덕 시민의식이 아직 바닥이네요." "그러게요, 이런 게 참 안 좋네요." 거리를 가다가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보면 까맣게 점으로 얼룩진 자국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껌자국입니다. 껌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기호식품입니다. 용도도 다양해서 졸음도 방지해 주고 입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최근엔 두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기능성 껌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씹고 버리고 나면 그야말로 혐오식품이 되고 맙니다. 주마등 같은 껌에 대한 안좋은 추억 거리를 걷다보면 발밑..

에코칼럼 2010.02.03

부산에 프로야구 제2구단 필요? 불필요?…부산시민들 프로야구 제2구단 생각은?

"부산에 프로야구 제2구단이 생기면 어떨까요?""좋다고 생각해요. 롯데자이언츠와 경쟁을 해야만 서로가 발전하죠.""롯데자이언츠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그래도 롯데자이언츠가 프랜차이즈팀인데요.""롯데자이언츠 성적이 워낙 부진해서요." 부산은 누가 뭐래도 야구의 도시입니다. 프로야구 시즌 사직구장을 찾으면 봉다리 응원부터 뜨거운 함성과 야구열기가 부산을 들썩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야구하면 부산, 부산하면 롯데라는 하나의 정석이 굳어졌습니다. 그만큼 롯데자이언츠는 부산시민들이 사랑하는 인기 야구구단입니다. 그런데, 이런 야구도시 부산에 제2의 프로야구 구단이 탄생한다면 어떨까요. 부산이 국내 최고의 야구열기를 자랑하는 점을 감안하면 부산에서 제2의 프로야구 구단 탄생이 가능할까요. 현재 롯데의 인기도를..

에코칼럼 2010.02.02

추노 선정적이라 인기?…선정성에 가려진 진짜 봐야할 것은?

"추노가 너무 선정적이야." "무슨 소리? 재밌는데 뭘." "그래도 아이들이 보는 시간데인데 너무 선정적이야." "그 정도는 이미 다른 극에서는 많이 나왔는 걸." "추노 너무 선정적 폭력적인 것 같아요." 요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드라마 '추노' 사랑이 뜨겁습니다. 1월6일 첫선을 보인 '추노'(24부작)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7, 8회는 34.0%까지 내달리면서 이제는 꿈의 시청률이라는 40%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박 드라마로 뜨고 있습니다. 대박 드라마로 뜨고 있는만큼 논란도 뜨겁습니다. 그 논란의 중심엔 바로 '선정성'이 있습니다. 추노의 선정성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방통위 추노 "선정, 폭력성 유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 2TV에서 방영중인 인기 드..

에코칼럼 2010.02.01

스님? 승려? 목사? 신부?…스님만 존칭 이의제기 재밌는 정정보도 요청을 보니

“목사와 신부는 높여 부르지 않으면서 승려는 왜 스님이라고 높여 부르나” 이색적인 물음입니다. 그런데 이색적인 물음이 아니라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합니다. 무엇이 이상하고 무엇을 바로잡아 달라는 것일까요. 필자는 글을 시작하면서 종교적인 논쟁이나 종교적인 색채, 종교적인 모든 것을 배제하고 단순한 하나의 일만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종교적인 내용의 댓글이나 특정인에 대한 편견, 특정인에 대한 시각은 배제하시고 그냥 편하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다보니 이런 일, 저런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단순 흥미차원에서 글을 시작합니다. 목사와 신부는 안 높이면서 스님만 왜 높여? “목사와 신부는 높여 부르지 않으면서 승려는 왜 스님이라고 높여 부르나” 한 시민이 언론사가 불교 출가..

에코칼럼 2010.01.29

택시요금 안녕하십니까…택시요금 꼭 현금으로 내야할까?

"만원짜리네요, 잔돈 없나요." "예, 지갑을 보니 천원짜리가 마침 없네요." "거스름돈을 줄 천원짜리가 몇장 있나 어디 보자." "카드결재는 안되나요?" "그냥 만원짜리 주세요." 택시를 타고나서 택시비를 계산할때 기사와 나눴던 대화입니다. 택시를 타고 내릴때 택시비를 어떻게 계산하시나요? 최근 필자는 다리가 불편해 택시로 출퇴근을 합니다. 하루에 최소 2번 이상은 택시를 탑니다. 어떤 때는 4번까지도 택시를 탄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택시요금과 관련해서 여러가지를 느끼게 됩니다. 택시요금 어떠세요. 어떻게 계산하시죠. 이 문제를 살펴봤습니다. 택시비를 만원짜리로 건넸더니 "만원짜리네요, 잔돈 없나요" "예, 지갑을 보니 천원짜리가 마침 없네요" "거스름돈을 줄 천원짜리가 몇장 있나 어디 보자" "..

에코칼럼 2010.01.27

어, 신종플루 어디갔지…몰라보게 달라진 세상, 그러나?

"큰일나겠네. 신종플루 빨리 예방접종 받아야지" "신종플루 백신 저부터 받을래요" "뭐라고 열이 난다고? 그럼 당분간 회사 출근 하지마" "어, 저분 기침하네. 어서 피하자"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장면들입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과 일종의 경계로 나라 전체가 대단한 홍역을 치렀습니다. 여러가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피하다보니 여행도 많이 줄었습니다. 아이들 학원보내기가 걱정돼 부모들은 노심초사하기까지 했습니다. 아이들 조차도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신종플루 이야기가 잠잠합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어, 신종플루 어디 갔지? 최근 신종플루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안..

에코칼럼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