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472

사라져가는 부모세대의 투박한 말투…그러나 사투리 꼭 보존해야하는 이유?

"논갈라묵기, 멀끄디, 썽그리거라, 무다이, 갈비, 다라이, 온데, 억수…"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사투리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그러게요, 알 수가 없네요.""예전엔 저런 말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말 같기도 하고, 외국말 같기도 하죠. 우리나라말인데도 그 뜻을 잘 모르겠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아마도 무슨 뜻인지 잘 알 것입니다. '논갈라묵기'는 논을 직접 경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경작케 하고 그 수확을 나누는 것을 경상도에서는 그렇게 부른답니다. 이처럼 사투리의 뜻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젊은층에서는 무슨 소리인 지 잘 모를것입니다. 사투리가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이가 제법 든 사람은 사투리를 아..

에코생활 2010.01.26

처제의 이상행동?…처제의 이상행동 호의일까 애정일까? 처제에 무슨 일이?

처제와 형부는 참 좋은 관계입니다. 형부와 처제는 남남이던 사람들이 결혼을 통해 맺어진 인척관계입니다. 이런 관계로 처제와 형부는 참좋은 관계입니다 처제는 아내의 여동생이라 아내처럼 참 허물이 없이 잘 지내게 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형부와 처제는 더 없이 참 좋은 관계입니다. 흔히 말하는 처제는 아내의 손아래 여동생을 말합니다. 처제와 형부는 그래서 허물없는 인척관계입니다. 형부와 처제는 참 좋은 관계입니다 처제와 형부는 잘 지내기 때문에 허물도 없이 무엇이든 의논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인척입니다. 잘 지내면 만사가 형통하기 때문에 좋게 지냅니다. 하지만, 처제와 형부가 잘 지내는 것이 오히려 지날칠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형부와 처제는 참 좋은 관계이지만 어떻게 보면 남남이던 관계에서 인척으로 맺어져..

에코생활 2010.01.25

고놈들 참 재밌네!…재밌는 동물 표정 다 모였네! 재밌는 동물의 세계

광고에서는 아이들과 미인들, 그리고 동물들을 참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즐겁습니다. 아울러 재밌습니다. 아이들은 순진한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서 좋고, 미인들은 그야말로 아름다움을 간직해서 좋습니다. 또 동물들은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같아 좋습니다. 재밌는 표정을 보노라면 절로 웃음이 번져갑니다. 재밌는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행복해집니다. 일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듯 즐거움마저 안겨줍니다. 재밌는 사진들을 잡아봤습니다. 때론 다소 황당하고 생경하고 억척스럽고 억지스럽지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이기에 포근함으로 다가옵니다. 재밌는 표정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닭이 소나무위에 잠을 자네닭이 소나무위에서 생활합니다. 고양이를 비롯한 천적들로부터 자신을 ..

에코생활 2010.01.24

동창모임 이럴땐 참 좋아?…동참모임 이럴땔 참 싫은 이유는?

학교동창 모임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동기회나 총동창회 모임을 가면 항상 마냥 즐거울까요. 동기회와 동창모임 얼마나 자주 참석하나요. 동창회나 동기회는 뭘까요. 동기회나 동창모임이 생산적인가요 아니면 소비적인가요. 연말 연초를 맞아 모임이 잦아집니다. 초중고 동기회와 동창모임에서 계모임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모임이 많아집니다. 필자는 최근 고향 초등학교 동창모임을 다녀오면서 여러 가지 생각주머니를 갖게 되었습니다. 좋고 긍정적인 면도 많았지만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인 의미도 많았습니다. 이럴땐 왜 참석했는 지 후회를 해본 적도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경우엔 정말 참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것은 모임의 성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 합니다. 어떤 경우인 지 함께 생각해 보고 함께 고민하..

에코생활 2010.01.18

사귀다 헤어지면 선물도 돌려줘야? 돌려줄 필요없어?

"치사하게 기념품을 돌려달라고 해?" "당연히 돌려줘야지?" "아냐, 안돌려줄래?" "깨끗하게 돌려주고 잊어버리고 청산해?""좋았던 감정마저 돌려달라는 것 아닌가요?" "더럽고 치사해서 돌려줄려고요." 생전 모르는 남남인 청춘 남녀가 서로 만나 이성교제를 하게 됩니다. 서로 좋아서 열심히 붙어 다닙니다. 하지만, 서로가 잘 안맞는 커플들은 언제그랬냐는 듯 헤어집니다. 연애 기간 받은 기념품 헤어지고 난후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 난감한 일입니다. 돌려달라고 하면 돌려줘야할까요? 아니면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요? 필자의 주변에 이런 일이 생겨 어떻게 해야하는냐고 상담을 하기에 참 난처했습니다. 블로그 이웃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교제기간 받은 기념품 어떡한다? "남자들은 참 치사해요. 기념품 돌려달라고..

에코생활 2010.01.14

택시는 못타고 차들은 씽씽 달리고…장애인 처럼 생활해봤더니

지난해 연말 발과 발목 부분의 골절 부상을 입었습니다. 관절 전문병원에서 수술후 실밥을 풀고 기부스를 하게 합니다. 기부스를 한 상태로 목발을 짚고 병원을 퇴원해 통원 치료에 들어갑니다. 앞으로 기부스를 풀고 물리치료 과정 등 재활을 위해 여러가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회사에 일이 쌓여 벌써 출근합니다. 집밖으로 나와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택시에 의지해서 출근합니다. 택시에 오르고 내리는 일만도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이렇게 몇일을 출퇴근해보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목발을 짚고 다니다보니 뜻하지 않게 장애인 체험을 하는 것같습니다. 목발을 짚고 생활해보니 평소 장애우들이 얼마나 불편하게 살아가는 지, 우리사회에 개선해야 할 점 등이 하나씩 둘씩 드러납니다. 어떤 점이 불편한 지 살펴봤습니다. 택..

에코생활 2010.01.13

아이에 말 한마디에 엄청난 변화가…말한마디 육아에 참 중요? 육아 어떻게?

“우리 올 한해는 싸우지 않기로 해요.” “엄마, 아빠 더 이상 싸우지 말아요.” "그래, 그래 안싸울께. 왜 싸워.""싸우지 않는 한 해가 되면 정말 좋을텐데요.""그러게요, 싸우지 않으면 세상이 정말 화평해진다고 해요.""그러고보면 싸움이 참 나쁜 것이네요." 지난해 초 부부간의 다툼을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는 싸움을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심은 화가 나는 일앞에서는 영락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런데 부부가 싸움을 하고 나니 아이가 이상합니다. 그래서 부부싸움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 지 함께 보실까요. 사소한 다툼이 부부싸움으로 얼마전 밤늦게 퇴근해서 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찬 채로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요일별로 버리다보니 제때 버리지 않으면 냄새가 집안..

에코생활 2010.01.05

아이가 달라졌어요…아이의 이상(?)행동 어디까지? 육아와 보육 어떻게?

질투와 시샘은 어떻게 다를까요. 최근 아이를 키우면서 이 두 단어에 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동생의 존재는 뭘까요. 없던 동생이 태어나고 그 동생이 자라나면 자신의 존재가 희석되는 것일까요.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이상 행동들을 가볍게 치부하거나 엉뚱한 해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5살된 딸이 있습니다. 한참 어린이집도 다니고 재롱도 피웁니다. 스펀지처럼 학습한 것들을 금방 받아들이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난처한 질문 등 육아법이 날로 힘든 상태입니다. 좋은 육아법은 서로의 교류와 방식을 나눔으로써 이땅의 아이들이 보다 훌륭하게..

에코생활 2010.01.04

블로그 이웃들께 죄송합니다

뜻하지 않게 다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불편한 가운데 블로그 이웃들께 인사올립니다. 2009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즐겁고 복된 새해 되세요.일일이 찾아뵙고 올 한해 마무리 인사와 2010년 인사를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사 드리는 불충을 용서해 주십시오.쾌차후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다시한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고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세요.감사합니다.

에코생활 2009.12.31

크리스마스 잊지못할 깜짝 선물을 받고 보니…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

성탄절이 어느새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흥겨움과 가족간의 사랑으로 넘실댑니다. 아직 결혼을 안한 커플들은 포근한 계획을 마련합니다. 가장들은 저마다 가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아이들은 은근히 엄마와 아빠의 선물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래서 사랑이고 가족간의 애정이고 기쁨입니다. 세미예 가족도 작은 선물 큰 기쁨을 받았습니다. 어떤 선물인지 함께 보실까요. 5살 딸아이한테 받은 크리스마스 트리 어젯밤 늦게 들어와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딸애가 머리맡에 뭔가를 두고 갑니다. 잠결에 눈을 떠보니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들어옵니다. 하트 모양안에 또박또박 한 자 한 자 쓴 깨알같은 글자가 선연합니다...

에코생활 200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