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당시 생각만해도 우습고 참 측은합니다." "당시 몹시 가난했던 살림에 몹시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당시에는 너무나도 배가 고파 울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은 물질적으로 풍부해졌지만 정신적으로 황폐화된 것 같아요." "맞아요, 당시에는 이웃간에 정도 있었고 잘 지냈잖아요." "맞아요, 요즘 이웃 사촌 제대로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시간은 자꾸만 흘러갑니다. 내일이 오늘이 되고 오늘이 어제가 되어 역사가 흘러갑니다. 이렇게 자꾸만 어제가 쌓여서 과거가 되고 시간을 자꾸만 흘러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고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어 늙어만 갑니다. 사람들은 세대를 이어지면서 과거와 역사 속 이야기로 치부됩니다. 하지만 어제의 유산과 삶의 방식은 보존하고 잘 가꾸어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