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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차끼어들기 다툼…그러나 기분좋은 끼어들기된 사연

"세상에 별의별 일이 다 있네요." "무슨 일을 겪으셨나요?" "글쎄, 너무 신기해서 사연이 길어요." "어쨌든 신기하고 재밌는 일이 생겼어요." "그래요? 들려 주세요." "우연치고는 참으로 신기해요." "그래서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고 하나봐요." 절친한 고교 동창한테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을 꼭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갑작스런 전화에 당황했습니다. 다짜고짜 저녁을 함께 먹어야 한다는 전화에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것이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전화를 하고 약속을 잡아버린 친구가 한편으론 얄미웠지만 오랫만에 친구를 본다는 생각에 그렇게 나쁜 기분만은 아니었습니다. 10개월만에 만난 고교 동창 일방적 저녁 약속 지난해 연말 동기모임에서 보고 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서로 연락을..

에코생활 2008.10.02

바나나가 도심주택가 화단에 주렁주렁 열렸네!…주택가 바나나나무 멋지네

"바나나가 월동하다니 참 신기해요." "바나나인줄 모르고 평소 지나쳤었는데." "그러게요. 바나나가 집 주변에 있었네요." "바나나가 겨울에도 안 죽고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바나나는 열대지방 식물인데 참 신기하네요." "그러게요, 참으로 재밌기도 하네요." 바나나 나무가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본가주변 슈퍼를 다녀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크고 열매인지 꽃인지 이상한 모양을 한 것들을 달고 있는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충분했습니다. 이 나무는 본가에 들럴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10여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체는? 제가 이 나무..

에코환경 2008.10.01

어이, 바나나가 도심 주택가 화단서 10여 년째 자라네!

"바나나가 주택가서 자라네." "열대식물이 노지에서 자랄 수 있나요." "열대식물이 노지에서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러게요, 참 신기하네요." "어쩜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진짜 바나나 나무가 맞나요." 바나나 나무가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본가주변 슈퍼를 다녀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크고 열매인지 꽃인지 이상한 모양을 한 것들을 달고 있는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충분했습니다. 이 나무는 본가에 들럴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기 귀하디 귀한 바나나 나무라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10여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

에코환경 2008.10.01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 왔을까 안왔을까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습니까 안왔습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한결같이 온 것도 같고 안온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올해는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는 지 안왔는지 헷갈립니다. 얼마전 농촌에 사시는 친척을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그 친척의 첫마디는 올해는 태풍이 없어 정말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정말 태풍이 없었나요. 궁금해서 기상청 등 여러곳의 자료를 뒤져봤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올해 우리나라는 태풍이 줄줄이 비껴갔습니다. 해마다 큰 피해를 남긴 태풍이 올해는 유난히도 잠잠합니다. 공무원들은 태풍비상근무가 올해엔 조금 낯설어 보입니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로 귀하게 키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남기곤 했습니다. 농민들은 '태풍'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을 쓸어내립니..

에코환경 2008.09.29

장애인간 가슴찡한 사랑, 그러나 이들의 사랑 결실은…가슴찡한 사연 알고보니?

"그렇게나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줄 몰랐어요."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고 대단하네요." "그러게요.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못해 숭고하네요." "그러게요. 참 사랑이 없다면 무슨 희망으로 살아가겠어요." "사연을 들으니 절로 눈물이 나네요." "세상에는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한 40대의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장애인을 위한 교육강좌에서 20대의 여성 장애인을 만납니다. 이들은 조금씩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열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이 지나 드디어 40대 남자 장애인도 마음을 열고 연인으로 받아들입니다. 일반인처럼 사랑하고 좋아하고 지하철도 함께 타고 다니고 요즘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거리 데이트도 즐깁니다. 패스트푸드점도..

에코뉴스 2008.09.28

아파트베란다 녹차밭 만들고 녹차꽃도 보고…아파트서 녹차나무 길러?

"녹차나무를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네요." "그렇게 되었습니다. 녹차나무가 잘 자라네요." "도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녹차나무 키우니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네요." "아파트에서 녹차나무 키울 생각을 다 하셨네요." "그러게요, 참 대단하네요." "보기좋고 생각도 좋고 멋지세요." "아, 그래요. 정서를 위해 키우고 있어요." 녹차는 그 특유의 성분으로 최근 웰빙차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좋다는 말은 워낙 많은 자료가 나와있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녹차는 마실때도 예를 갖춰서 마십니다. 이렇게 본다면 녹차는 기호식품이자 우리 한국인의 정신적 문화적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7년전 지인의 선물로 녹차를 기르고 있습니다.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서 녹차를 길러보니 색다른 맛입니다. 전문적인 자료나 기..

에코환경 2008.09.27

KTX 무임승차로 여행하면 어떤 기분일까…KTX 무임승차자를 봤더니

"KTX 간크게 무임승차를 하네요." "지키는 사람이 없으니 무임승차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간이 큰 사람임에 틀림없네요." '정말 그런 사람이 다 있었네요." "왜, 철도공사에서 이를 잡지 못할가요." "그나저나 그 사람 참 간 크네요." 서울서 부산까지 KTX열차로 여행하면서 요금을 안내고 내려올 수 있을까요.(이 글은 시민의식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쓴 글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물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엔 이전보다 무임승차가 쉬워졌습니다. 저는 최근 회사일로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몇달만의 열차여행이라 구포역을 출발할때는 개표를 안한다는 점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종착역에선 표를 개찰구에 넣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차가 대구에 이르자 잠시 정차를 했습니다. 새로운 승객들이..

에코뉴스 2008.09.26

도심속 추억의 우물…도심속 우물삭막한 인심 적셔주네! 도심에 추억의 우물이?

"우물이 생각납니다. 어린시절 우물 말입니다." "우물가는 동네 인심을 피워올리는 곳이었죠." "맞아요. 우물가에 물길러 가는 길이 좋았었는데." "그 당시엔 우물가가 동네 놀이터나 마찬가지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우물가를 들락거렸으니까요." "그랬던 우물이 이젠 완전히 사라져 가네요." 우물을 아시나요. 최근 우물을 보셨나요. 도심에서 우물을 보셨나요. 우물에 관해 어떤 기억이 있습니까. 우물은 아마도 386 이상 세대들, 혹은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사람들에겐 아련한 추억을 퍼올리는 존재입니다. 우물은 물만 깃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두런두런 둘러앉아 동네 인심을 나누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더 정겹고 더 살가운 곳이 우물이었습니다. 우물은 아련한 어린시절 추억을 퍼올리는 존재 물이 한때 ..

에코칼럼 2008.09.25

"헌신짝처럼 버렸지 복수해주마"…껌의 반격이 시작됐다

"누가 껌을 버렸어? 껌때문에 옷이 엉망이 되었네." "껌을 밟으셨군요. 껌을 왜 휴지통에 안버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참 답답하네요." "이렇게 껌을 함부로 버리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데 말이죠." "껌을 밟으면 기분이 몹시 상합니다." "그러니까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답답하네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식품인 껌은 씹을땐 기호식품입니다. 졸음도 방지해 주고 입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최근엔 두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기능성 껌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씹고 버리고 나면 혐오식품이 되고 맙니다. 껌을 제대로 처치를 안하고 거리에 버리면 거리 미관을 해칩니다. 또한 곳곳에 붙여놓은 껌이 옷을 버리기도 합니다.옷에 묻은 껌을 생각만해도 찝찝합니다. 주마등 같은 껌에 대한 안좋은 추..

에코칼럼 2008.09.24

40대 늦깎이 임시교사…그녀는 왜 그토록 교단에 서고 싶었을까

"교사가 되는게 어린시절 꿈이라 늦깎이에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 "교사가 뭐길래 사람들이 그럴까요." "어린시절 꿈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그토록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데 참으로 쉽지가 않네요." "세상에 쉽지 않은 게 비단 이것 뿐이겠어요." "그래도 꼭 교사가 되어보고 싶어요." 40대의 적지않은 나이에 늦깎이로 주변 사람이 임시교사로 학교에 나간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것도 채 100일도 안된 신생아를 두고 임시교사로 근무해 보겠다고 한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 집사람 이야기입니다. 어린시절부터 교사가 꿈이다보니 학교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교사가 그토록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려도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40대 늦깎이 임시교사 왜? 집사람이 주변의..

에코칼럼 200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