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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찾은 부산갈매기 "사직야구장까지 가고 싶었지만…"

갈매기는 황새목 갈매기과 조류의 총칭을 이야기합니다. 갈매기는 무리생활을 하며 바닷가나 만, 호수, 하천등에서 생활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관찰됩니다. 특히, 바닷가에 인접한 곳엔 으례 갈매기를 볼 수 있습니다. 부산은 바닷가와 인접한 곳이 많은지라 부산상징도 갈매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할땐 '부산갈매기' 노랫소리가 경기 열기를 돋구곤 합니다. 이런 갈매기를 바닷가가 아닌 부산 도심의 하천인 온천천에서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부쩍 출현이 잦아 산책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러 올라왔을까요. 온천천과 사직야구장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 이들 갈매기들이 날아간다면 쉽게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이들 갈매기들이 사직야구장을 향해 롯데자이언츠 ..

에코환경 2008.10.13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방송 논란 왜?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연설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떨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과 관련해 13일 첫 방송분에 대해 KBS와 MBC가 오전 7시대에 방송을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디어오늘'이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주례 라디오 연설은 KBS MBC 등 편성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실무진과 사전에 아무런 제안이나 협의도 없이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지난 9일 방송 방침만 기자들에게 알려진 이후 방송사가 알아서 편성을 결정했기 때문에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또 "이에 반해 SBS는 민영방송이 나서서 방송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해 큰 대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절대 방송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저지한다는 방..

에코칼럼 2008.10.12

도심 아파트촌의 단풍…오매, 가을이 익어가네!

‘오매 단풍들것네’ 김영랑 시인이 읊었던 시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붉게 단장한 산하와 타는 가을로 인해 이 시절엔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산만 붉게 타는 것일까요. 오색이 영롱한 가을이 산에만 있는 것일까요. 도심의 아파트촌에도 붉게 단장한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벌써 상강(23일)입니다. 예로부터 상강은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로 이 무렵 농촌의 가을걷이가 한창인 수확의 계절입니다. 단풍구경, 꼭 멀리가야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차도 막히고 오가는 길 자체가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단풍, 가까운 곳에도 있더군요. 도심의 아파트에도 단풍이 찾아왔습니다. 멀리가지 않고 곧장 감상할 수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해 봅니다. 역시 가을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하..

에코뉴스 2008.10.12

아파트촌의 가을…오매 단풍들었네!

‘오매 단풍들것네’ 김영랑 시인이 읊었던 시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붉게 단장한 산하와 타는 가을로 인해 이 시절엔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산만 붉게 타는 것일까요. 오색이 영롱한 가을이 산에만 있는 것일까요. 도심의 아파트촌에도 붉게 단장한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벌써 상강(23일)입니다. 예로부터 상강은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로 이 무렵 농촌의 가을걷이가 한창인 수확의 계절입니다. 내년을 준비하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계절로 접어드는 이 가을 도시의 아파트촌에 찾아온 붉게 단장한 새색시를 감상하면서 풍성한 추억을 수확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은 여러가지 감정을 품게 합니다. 사색의 계절에다가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게 하고 또다른 세월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월은 또..

에코칼럼 2008.10.12

도시에 육교가 사라진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육교 사라진 부산 무슨 일이?

좁디좁은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장애우분과 연세드신 분들께서는 길을 건너고 싶어도 육교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으셨나요. 여성분들은 정장치마 차림으로 육교를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육교에 대한 추억도 많겠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죠. 하지만, 부산지역에선 앞으로 이마저도 추억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부산지역에선 최근 육교 없애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갑지가 잘있던 육교를 왜 철거하는 것일까요. 사라진 육교가 있던 지역의 모습은 또 어떨까요. 육교가 철거되고 있는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육교철거 부산의 새 바람 부산지역엔 최근들어 잇달아 육교가 철거되고 있습니다. 부산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갑자기 부산지역에 육교가 철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많던 육교들이 하나둘..

에코뉴스 2008.10.10

육교가 자꾸 사라진다…도대체 부산에 무슨 일이…부산 육교가 어디로 사라질까?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려면 몹시 불편합니다. 장애인들 같은 경우 휠체어로서는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할수가 없습니다. 육교는 참으로 불편합니다. 그런데 육교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좁디좁은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장애우분들과 연세드신분들께서는 길을 건너고 싶어도 육교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으셨나요. 여성분들은 정장치마 차림으로 육교를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그럼, 왜 부산시와 일선 지자체에서는 육교 없애기 운동에 나섰으며 현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왜 육교 철거하나 부산지역 육교는 대부분 낡아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장애물이 되기 때문에 횡단보도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부산시가 육교 철거운동에..

에코칼럼 2008.10.10

정부는 저소득층과 지역신문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신문법에 따라 그동안 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던 노인과 장애인 등 전국복지시설 2000곳이 내년부터 신문과 잡지 구독할 수 없게 될 형편입니다. 한국기자협회보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09년 신문발전기금 사업비를 신문발전위원회가 요청한 120억원에서 40억원을 삭감한 7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10억원, 인터넷신문 진흥 5억원 등 5개 사업이 예산 편성에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정부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내년에 전국복지시설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신문과 잡지를 구독할 수 없게 됩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소외계층 등에 대한 구독료 지원’을 규정하고 있는 신문법 시행령 26조를 위반하는 것입니다. 재밌는 점은 신문발전위원회가 요구한 관련 예산은 올해와..

에코칼럼 2008.10.09

이래서 한글날 공휴일돼야 한다…언론의 관심밖 밀려난 한글날

오늘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62돌 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한글은 우리민족의 글입니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없애려는 일제의 탄압에 맞서 조선어학회 사건 등에서 보듯 이를 지키려 그토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후손들인 저를 비롯한 우리들은 이런 선조들의 노력에 얼마만큼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를 돌아볼때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더군다나, 1991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한글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식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엔 영어공화국이라 불릴만큼 영어열풍에 상대적으로 우리말과 글의 위상이 왜소해 보입니다. 언론보도에서 관심밖(?) 밀려난 한글-신문 톱기사 이를 제대로 보도하고 계도해야할 언론들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오늘자 언..

에코칼럼 2008.10.09

'아이길'?…'오길'?…거리이름의 영어표기 잘 이해되십니까

"도로 이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들이 어떻게 찾으라구요" "그러게요, 과연 저 이정표보고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게요, 외국인들에게 너무나도 낯선 표정이겠네요." ‘il-gil’, ‘i-gil’, ‘sam-gil’, ‘sa-gil’, ‘o-gil’ 이게 뭘까요. 발음기호 같기도 하고 무슨 단어같기도 하죠. 도로이름입니다. 그럼, 한글날을 맞아 지금부터 다소 이상한(?) 도로이름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글을 소개하는 목적은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잘못되었다면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거리이름 로마자맞춤법 표기 거리이름이나 도로이름인 1길, 2길, 3길, 4길, 5길은 로마자맞춤법 표기로 어떻게 표기할까요. 부산지역에서는 위에서 보셨다시피..

에코뉴스 2008.10.08

행정봉투의 놀라운 변신…광고달고 디자인 새옷 입었군!

"봉투에 얽힌 사연이 참 많아요." "안 그렇겠어요. 편지를 붙이려면 봉투에 담아서 보내야했으니까요." "하얀봉투는 일반편지 노란봉투는 행정봉투였는데." "꽃편지 붙이면 연애편지도 있었잖아요." "꽃편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네요." "요즘 사람들 그러고보면 편지를 너무 안 쓰는 것 같아요." 연애편지를 주고받을때 사용했던 꽃봉투가 기억나시나요. 꽃편지는 연애편지라는 공식이 한때는 성립하기도 했습니다. 펜팔을 하면서 보냈던 봉투의 기억을 혹시 간직하고 계신가요. 예전엔 봉투를 생각하면 쓰임새가 색깔따라 달랐습니다. 흰봉투는 일반봉투, 노란봉투는 행정용 봉투, 꽃봉투는 연애편지 등의 용도로 사용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만 생각해도 가슴이 설레게 됩니다. 펜팔을 하던 아련한 추억이? 펜팔을 하면서 이..

에코칼럼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