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1일이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 라는데 이벤트 없어?" "글쎄 뭘해야 할까?" "빼빼로를 선물할까?""선물 뭘해야할지 고민입니다.""꼭 빼빼로 선물해야 하나요?""유행인데 유행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엔 이런 대화들이 골잘 오고갑니다. 국적불명이자 상술에 근거한 빼빼로데이가 올해는 '밀레니엄 빼뺴로데이'라고 합니다. 1000년에 한번 돌아오는 기념일이라고 제과업계, 금융권, 유통업계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밀레니엄 빼빼로데이'가 맞을까요. 또 업계 상술에 마냥 따라가야만 할까요. 마케팅으로 곧잘 등장하는 '밀레니엄 빼빼로데이'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11이 즐거워 마냥 함박웃음 짓는 업계 제과와 유통업계가 '빼빼로 데이'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