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뉴스

한국인이 가장 선호 음료?…외국인에 비친 한국 대표음료?

세미예 2011. 10. 27. 08:2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어떤 게 있을까요?"

"글쎄요? 커피? 콜라? 녹차?"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대표 음료가 궁금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저도 궁금해요."

"어떤 음료가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마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이트가 아닌 다른나라 사이트에서 재밌는 자료를 실어 관심있게 살펴봤습니다.

재밌는 글을 소개하고 있는 사이트는 CNN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웹사이트 ‘CNNGo’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20가지를 선정해 게재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음료 20가지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한국 대표 음료 20가지를 함께 만나보세요.



한국의 음료 구분은 알코올? 비알코올?
'CNNGo' 사이트는 한국의 음료를 구분하는 방법은 대개 두가지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그 기준은 알코올이냐, 비알코올이냐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는 수많은 전통주와 음료 중 20가지를 추리는데에 꽤 많은 시간과 인사동, 명동 등에 위치한 카페로의 발걸음이 걸렸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소개한 한국인의 대표 음료는 소주 등 20가지 입니다. 
 
값이 싸면서 부담 없이 취하고 싶은 소주
소주에 대해 이 사이트는 '쓰기만 할 뿐이라고 말한다면 사실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것이 소주의 매력'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주야말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술이라고 합니다. 값이 싸면서도 부담도 없어서 취하고 싶다면 늘 일 순위로 떠오른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소주의 또다른 장점은 삼겹살, 김치찌개, 파전 등 안 어울리는 음식이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인들 일년 내내 즐겨 마시는 보리차
전 아시아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로 일본과 중국에서 다양한 종류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일년 내내 보리차를 즐겨마신다고 합니다. 모 음료회사의 제품엔 보리뿐 아니라 옥수수, 현미 그리고 감초를 넣어 보다 산뜻하고 가벼운 맛을 낸다고 합니다.  

추억의 음료 바나나맛 우유
바나나우유가 어디에서부터 처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에게 추억의 음료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양한 바나나우유가 시중에 나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바나나맛우유'. 이 제품은 1974년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바나나우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일 만큼 이미 한국인들의 대표 음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들 미용과 관련 인기있는 복분자주 

한국이 태생인 복분자는 와인색을 띠고 레드와인의 쌉싸름한 맛보다는 베리의 맛이 강한 디저트 와인에 가깝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복분자지만, 이제는 여성들의 미용과 관련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라고 합니다. 



5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차
오미자는 감, 산, 고, 신, 함 등의 5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향을 맡으면 톡 쏘며 엷은 핑크빛을 보고 달콤할거라고만 생각했다면 놀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막걸리나 화채로도 사용되며 감기, 간, 그리고 기침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맑고 청아한 술 청주
이 사이트는 소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청주를 추천한다고 말합니다. 맑고 청아한 술이라는 뜻의 청주는 청하라는 브랜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소주보다는 쓴 맛이 약하고 달콤한 편이라 쓴 소주를 싫어하는 여성들이 즐겨 마신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알코올 막걸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알코올 음료인 막걸리. 소주나 다른 알코올처럼 투명하지 않고 뿌옇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칵테일로도 만들어지면서 젊은이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전이나 빈대떡과 함께 마시는 막걸리 한잔의 맛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합니다. 
 


세모난 팩에 들어있는 커피 우유
세모 모양의 달콤한 커피 우유. 이제는 병에도 종이 팩에도 나오지만 신기하게도 세모난 팩에 들어있는 커피 우유가 더 맛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포장이 비닐 재질이라 우유팩에서 느껴지는 종이맛이 느껴지지 않아서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마시는 삼각 커피 우유만큼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도 드물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팁 두 가지는 이 삼각커피우유의 나이가 무려 30살이라는 것과 지난 수십년 동안 광고 하나 없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감기나 기침에 효과적인 유자차
유자는 미국의 유명 식당들에서 부쩍 많이 사용되는 재료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유자 자체는 오렌지처럼 생겼지만 시큼한 맛은 자몽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매실과 비슷하게 설탕이나 꿀에 저장해 차나 잼으로 먹기도 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나 기침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매실액으로 만들어 먹는 매실차
일본어로는 우메 (ume)라고도 불리는 매실은 동아시아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열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매실들을 설탕과 함께 저장, 매실액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매실액으로 저장하면 일 년 내내 차로 마실 수 있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발효를 시키면 매실주가 된다고 말합니다.


기타 음료는?
이외에도 옥수수수염차, 숭늉, 대추차, 율무차, 백세주, 박카스, 식혜, 미숫가루,  수정과, 여명 808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20가지에 선정됐습니다.




영어기사 보기


Traditional Korean beverages roughly fall into two categories: alcoholic and non-alcoholic. While this may be indicative of Korea’s long-standing love affair with alcohol, there are close to 200 types of traditional teas, juices, and grain drinks associated with the latter group, known as eumcheongnyu (음청류).

Winnowing that list down to 20 drinks required many tasting panels and difficult decisions, but nevertheless, here is our list of the top 20 most interesting and delicious Korean drinks.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