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243

우리밀 좋아요…수입밀로 만든 밀가루음식 어쩐지 찝찝? 수입밀·밀가루 무슨일?

흔하게 먹는 자장면, 출출할 때 먹는 라면, 외식으로 먹는 칼국수와 스파게티 우동 국수, 학교앞 간식집에서 먹는 튀김 쫄면 라면. 아이들이 즐겨먹는 과자와 케익….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즐겨먹는 음식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바로 우리밀로 만든 것입니다. 밀이 인간의 식생활에 가져다 준 변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의 식생활에서 밀가루제품을 빼고선 먹을거리를 논할 수 없을 만큼 밀가루는 널리 음식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밀가루는 예전에 식량자급자족이 안돼 쌀이 부족하던 시절엔 서민들의 굶주림을 채워주던 귀중한 음식 재료였습니다. 밀가루를 빼고는 음식을 논할수 없을만큼 우리나라 음식에서 꽤나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밀가루는 말하자면 우리민족의 먹거리였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에코환경 2009.03.13

까치 무허가 판자촌 아슬아슬?…까치집 지을 곳 오죽 없었으면? 까치집 어디에?

"왜 하필이면 이런 곳에 둥지를 털었는지 모르겠어요." "달갑잖은 기분으로 어쩔 수 없이 둥지를 철거합니다." "까치집 지을 곳이 없는 도시의 까치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해요.""그러게요, 까치들 참 불쌍하네요.""까치들이 이젠 어디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까치들이 참으로 오갈데가 없네요." 까치는 옛날부터 길조로 여겨져 왔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예전에는 반가운 손님이 오면 까치가 먼저 울어댄다는 뜻에서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까치는 그만큼 인간과 가까이 생활하고 인간과 더불어 생활하는 대표적인 텃새입니다. 최근 까치들도 봄을 맞아 둥지를 짓고 2세를 기른다고 분주합니다. 그런데, 최근엔 사람들이 까치가 길조인가에 관해 의구심을 표시합니다. 까치가 끼친 인간에 대한 불경죄(?)를 무시할 수 있기..

에코환경 2009.03.10

'에너지절약 마일리지'가 뭐죠?…플러그를 뽑은 사람들 대단해요

에너지절약에도 마일리지가 있다고? 마일리지가 이젠 에너지절약에도 도입돼 시행되고 있네요.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이 심화되기 때문이죠. 최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에너지 절약운동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소 생소한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도가 무엇인 지, 또 이를 시범도입해 실천한 가정에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시범 도입된 ‘에너지절약 마일리지’ 제도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에너지절약 마일리지 제도 전력사용량을 줄인 가정에 상품권 지급하는 제도 ‘에너지절약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시범도입, 시행된 에너지 절약운동입니다. 부산에너지시민연대는 ..

에코환경 2009.02.20

백열전구 빨리 없애라고?…백열전구 퇴출 왜?…백열전구 엄청난 애물단지군!

백열전구 아직도 사용하세요? 가정의 백열전구 빨리 없애야 한다는데 왜죠? 그 이유는 백열전구가 에너지먹는 흡혈귀이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퇴출, 퇴출, 지금 당장 퇴출’ 외치는구나. 그런데 아직도 많은 곳에서는 여전히 백열전구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왜 백열전구는 찬밥신세가 된 것일까요. 왜 백열전구는 퇴출운동 대상이 된 것일까요. 왜 자꾸 퇴출 퇴출을 외칠까요. 왜 백열전구가 흡혈귀인 지 지금부터 그 사연한번 들어볼래요. 좋아, 무시무시한 흡혈귀라면 당장 바꿀래요. 사연을 듣기 전에 부산에서 퇴출운동 첫 번째 불을 켠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퇴출운동 주요한 내용이 백열전구를 고효율형광등으로 무상으로 바꿔준다고요? 어디디죠. 당장 가봐야겠네. 빨리 가서 고효율형광등으로 바꿔와..

에코환경 2009.02.19

커피나무 키우기 도전기…도심 아파트 베란다서 무럭무럭

인구가 늘어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미지의 세계가 자꾸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인구가 늘고 미지의 세계가 열리면서 예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환경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류는 환경문제를 앞으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인류의 파멸까지 가져올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런데도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체감적인 심각성을 못느꼈습니다만 최근엔 그 문제가 심각해져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에 관해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기상관측 자료에 따르면 1904년 이후 2000년까지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100년후에는 우리나라에서 소나무를 볼 수 없을 지도 ..

에코환경 2009.01.31

햇빛이 이젠 장학금도 줍니다…햇빛장학금이 뭐기에?

햇빛이 장학금도 줍니다. 햇빛경제가 만들어낸 새로운 패러다임이 이젠 아이들 장학금도 마련해 줍니다. 다소 생경한 이야기지만 이런 일들이 현재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의 힘으로 만든 햇빛발전소의 태양 에너지가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을 통한 재원으로 장학금을 마련, 수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민들이 그런 일들을 하고 있다면 정보공유 차원에서 소개해도 될 듯한 내용이라 사려됩니다. 의미있는 민주공원 시민햇빛발전소 민주화의 성지 부산은 여러 가지 기념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부마항쟁 등을 기념한 곳이 부산민주공원입니다. 이곳엔 지난해 1월30일 시민햇빛발전소가 준공돼 현재 가동중에 있습니다. 부산시민들은 이 시민햇빛발전소를 기획하고 만들었습..

에코환경 2009.01.21

시민의 힘으로 태양광발전소 또 지었네

"시민의 힘으로 발전해요" "시민의 힘으로 어떻게 발전소를 지었나요?" "시민의 힘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 것입니다." "시민들 참 대단하네요." "에너지 주권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만든 부산 시민햇빛발전소 2호가 본격적으로 전기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의 문제로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살리고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또다른 발걸음입니다. 시민이 지은 시민햇빛발전소가 뭐야 시민햇빛발전소가 전국 곳곳에서 세워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햇빛발전소를 건설한 것이죠. 부산의 경우 환경운동연합, 에너지시민연대, 부산시민햇빛발전이 주체가 되어 ..

에코환경 2009.01.15

또야 기부금 언제까지?…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이 달갑잖은 이유는?

"또야, 해마다 반복이네." "그만 하기로 했잖아요." "그렇게 되었어. 어떻게 냉정하게 끊어." "우리도 형편이 안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요." "그럴수록 서로 도와야 행복한 세상이 되지." "그래도, 해마다 이게 뭐예요." 무슨 소리냐고요. 연말정산 철이 다가오면 필자 부부는 조그만 실랑이를 연례행사 처럼 벌입니다. 그건 기부금 영수증 때문입니다. 필자는 지인을 통해 시민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해가 쌓이고 지인이 넓어지면서 그 단체들이 늘어나다보니 연회비 납부할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연유로 집사람은 해마다 연회비 납부할 단체수를 올해는 줄이며 안되겠냐면서 한번씩 툭 던지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내년에는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나면 차마 회원..

에코환경 2009.01.12

온수방향 수도레버 아찔?…온수방향 수도레버가 가스를 마구 먹는다?

가정의 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꼭지의 위치가 냉온수 어느 방향인지 혹시 확인하셨습니까? 온수 방향인가요, 아니면 냉수 방향인가요? 수도꼭지 방향이 왜 중요할까요? 오늘도 가정에서는 수시로 수도꼭지를 틀어댑니다. 화장실이나 목욕탕, 부엌 싱크대에서 수도꼭지의 위치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도 될 가스를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아무 생각없이 또는 습관적으로 욕실 수도레버를 온수방향으로 돌려놓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냉수 방향으로 돌려 놓으시면 어떨까요. 경제난과 더불어 자원이 점점 고갈돼 가는 시대를 맞아 작은 생활의 지혜가 자원도 절약하고 난방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수도레버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자 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꼭지가 있는 곳이라면 수도레버 위치를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수도꼭..

에코환경 2009.01.12

12월에도 활짝핀 장미, 도로가 철없는 장미에게 무슨 일이?

오늘이 12월15일입니다. 계절로 따지면 엄연한 겨울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한 겨울 추웠던 시절입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약간만 바람이 불어도 옷깃을 여밀 정도로 날씨가 차갑습니다. 아침이면 저 응달진 곳엔 얼음이 얼곤합니다. 얼마전엔 부산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이런 계절에 활짝핀 장미를 만났습니다. 필자는 지난달 11월에 활짝핀 장미를 소개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 12월의 장미라면 이건 11월 포스팅과는 얘기가 전혀 다릅니다. 12월 겨울에 피는 장미는 아무래도 이상하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이 특별나게 따뜻하거나 별다른 여건이 형성돼 있을 수도 있고, 지구온난화 영향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미에 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식물을 전공하시는전문가의 이야기를 곁들일까 합니다...

에코환경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