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243

저탄소 녹색성장 무슨말?…이산화탄소 이렇게 줄여보세요

저탄소가 뭐예요.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말이 무슨 뜻이예요. 무슨 말인지 너무 어려워요. 신문과 방송에서도 설명을 잘안해줘요. 필자의 친구 딸중 중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물어옵니다. 흔히 가장 많이 듣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말을 쉽게 풀어서 해석해 놓은 것들이 적다보니 아이들 숙제나 리포트용으로는 참 난감합니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과학의 날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는 이런 숙제를 내주곤 합니다. 필자도 사실은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그 궁금증을 찾아 떠나 보겠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포스팅을 위해 다음뷰코너로 들어가봤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시절에도 그랬고 다음뷰로 개편된 이후에도 환경과 관련된 카테고리가 없어 포스팅때마다 어디에 올려야할 지 고민됩니다. 물론, 환경이야기가 재..

에코환경 2009.05.19

12월에 활짝핀 장미, 5개월만에 다시 찾았더니…

야생장미는 언제 꽃이 필까요. 야생장미는 봄인 5월께에만 꽃이 피는 것일까요. 12월에 꽃이 핀 장미를 보셨나요. 그것도 노지에서 말이죠. 장미가 때아니게 피어있다면 참으로 황당합니다. 최근 지천으로 장미가 피어납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거리를 수놓는 뭇꽃들 중 단연 화려한 것이 장미입니다. 그 만큼 장미는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좋습니다. 활짝 핀 아름다운 거리의 장미꽃을 감상하고 목적지로 향하다가 우연찮게 지난해 연말 포스팅했던 '12월에 활짝 핀 장미'의 소재가 되었던 그 현장을 지나쳐왔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 5개월이 지난 오늘 이 장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현재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해서 이 장미는 12월에도 꽃을 피운 것일까요. 물음표가 주변을 맴돕니다. 5월에도 활짝핀 1..

에코환경 2009.05.13

햇빛아궁이 참 신기하네…계란이 후라이가 됐어요

가스나 불이 없이 계란 후라이 해먹을 수 있을까요. 원시인이라면 아마도 가능할 것도 샅습니다. 그들은 부싯돌이나 나뭇가지를 문질러 불을 일으켜 익혀 먹었습니다. 오늘날 또 다시 이렇게 하라면 과연 몇 사람이 이렇게 불을 만들까요. 하지만, 전기나 불이 없이도 프라이팬에 계란을 얹어 후라이를 해먹었다면 어떠세요. 신기하지 않나요. 천연가스나 석탄 등 화석연료가 없어지고 나면 어떡하죠. 그땐 무엇에서 에너지원을 얻어야 할까요. 초록별인 지구가 점점 더 더위지고 있어요. 최근의 초여름같은 날씨도 지구온난화와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 혼자만 살겠다고 마구 에너지를 낭비해야 할까요, 아니면 범사회적인 운동으로 에너지 절감시책을 펼쳐야 할까요. 아이들과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에코환경 2009.05.11

햇빛아궁이로 음식 만들어 볼까요…햇빛아궁이 음식 어떻게 그런게 가능해요?

“햇빛아궁이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볼까요.” “선생님, 아니 어떻게 그것이 가능해요.” “자전거를 이용해 영화를 볼까요.” “선생님, 점점 알 수 없는 이야기만 하시네.” “닭똥집으로 밥을 해 먹어 볼까요.” “선생님, 아니 우리가 원시인도 아니고 그게 뭐예요.” 원시인 같은 이야기지만 실제로 재미난 에너지 자연학교 이야기랍니다. 어린이 자연학교가 벌써 13회를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연을 배우고 익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어린이 자연학교가 뭐야 숲과 바람과 태양이 함께하는 제 13회 어린이 자연학교가 이번주부터 개교합니다. 환경지킴이들은 해마다 아이들에게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에서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 보게 하고자 어린이 자연..

에코환경 2009.05.07

나무 심고, 태우고, 공무원 징계하고…이런 악순환 제발 그만!

산림의 가치는 참으로 무궁무진합니다. 우리에게 마실 물과 맑은 공기를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안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홍수를 막아주고 가뭄때는 물을 저장해서 내주는 역할도 합니다. 목재와 각종 열매 등의 다양한 자원의 보고인 동시에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대안이기도 합니다. 나무는 환경적인 측면이나 산업 경제적인 측면으로나 보나 그 무엇을 보더라도 잠재적인 가치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각국마다 나무를 적극 심고 가꾸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성을 감안해 우리나라도 나무를 많이 심습니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잠재적 가치가 큰 산림이 불길 속으로 사라져 버리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애써 심고 가꾼 노력이 일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는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식목일 전후의 산불 빈발 올해도 예외는 없..

에코환경 2009.04.09

이곳에 가면 도시에서 생태적 삶을 꿈꿀수 있다고? 어디야?

농약이 없는 싱싱한 올해 올라온 쑥을 캐고, 냉이와 달래로 산야초효소를 만들고, 갓 캐온 봄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땅을 밟아보고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고 씨앗이 움트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고, 지천으로 솟아나는 들풀을 보고, 거기에 깃들여 사는 순수한 자연을 닮아가는 도시민. 그리고 무수한 생명을 만나 자연의 속삭임을 피부로 느껴도 봅니다. 우리 땅에서 자라고 우리와 더불어 살고 있는 숱한 생명들의 생태를 자연해설사를 통해 하나하나 배워봅니다. 귀화한 식물들과 잘못 알려준 우리나라 식물들을 비교도 해봅니다. 환경보호와 자연보호가 왜 중요한 지 체험도 해봅니다. 이런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일련의 모임은 도시민들에게 그동안 잊혀졌던 새로운 세계로 인도합니다. 그런 모임을 미리..

에코환경 2009.04.02

식목일 너무 늦어요 빨리 옮겨야 해?…4월5일 식목일 앞당겨야 하는 이유?

4월5일은 식목일입니다. 나무를 심는 날이죠. 하지만, 식목일 제정 당시와 비교해 4월5일날은 나무심는 날이 적당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이제는 식목일마저 옮겨야 할듯 합니다. 그 근거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의 식목일 날씨가 과거보다 훨씬 따뜻해졌기 때문입니다. 식목일을 하루빨리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식목일을 옮긴다면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죠. 나무를 적당한 시기에 심어야 제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해 이를 적극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식목일 문제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식목일은 1946년 4월5일 제정 오늘날까지 시행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나무를 심는 시기는 땅이 얼었다 녹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고,..

에코환경 2009.03.31

참 아름다운 영화제 초록빛를 쏘다!… 영화보고 토론도 하고…

또, 스타들의 다양한 만남과 사이 공세, 감독과 스텝들의 이면 등등이 있을 수 있겠죠. 하나의 축제이자 다양한 마케팅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제 하면 화려함을 생각하게 하고 큰 행사만을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영화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제는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작은 영화제가 있어 소개합니다. 물론, 영화제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형 영화제 이상의 의미가 있는 모임입니다. 대형 영화제처럼 근사하지 않더라도 나름 의미가 있고 깊이가 있습니다. 모임치고는 오손도손 다정다감 가족같은 푸근함도 물씬 묻어나 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영화제도 다 있습니다. 작은 영화제 초록빛을 쏘다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7시30분은 작은 영화제 오세요.’ 이 표어는 환경지킴이들이 작은 영화..

에코환경 2009.03.30

천덕꾸러기 비둘기 큰일났네… 비둘기 야생동물일까? 가축일까?

“비둘기들아, 큰일났네. 너희들 빨리 도망가야 되겠네. 특히, 도시의 공원이나 사적지 등에 사는 비둘기들아 위험하니 빨리 도망가거라. 5월부터 무서운 사람들이 너희들 잡으러 온대. 미리 정보를 알려줄 테니 하루속히 공원을 떠나 먼 곳으로 도망가서 편안하게 살아라. 가급적이면 인간들이 보이지 않는 먼 곳이면 더 좋겠지.” 무슨 소리냐고요. 도시의 공원이나 사적지들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번지있는 비둘기’들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도심에 무허가(?) 주택을 짓고 살아가던 비둘기들이 방을 빼야될 것 같습니다. 방을 빼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조차도 위태롭게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비둘기들의 퇴치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비둘기 ‘유해 야생동물’ 시행…이젠 포획 가능 환경부는 공원이나 사적지에서 활개치는 비..

에코환경 2009.03.24

천연 펄프종이 놀라운 재발견…'나무먹는 하마' 따로 있네! 재생종이 알고보니?

"종이에 관해 궁금한 게 많아요" "흔한 종이가 이렇게 자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네요" "그러게요. 종이가 자연을 품었나요, 자연이 종이를 품었나요?" "그렇네요. 종이가 자연과 관계가 있었네요." "종이에 관해 궁금한 게 참 많아요." 재생종이로 연필을 만든다는 사실 아세요. 혹시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 사용해 보셨나요.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재생종이 공책, 연필, 복사지, 이면지로 만든 연습장 등등. 예전엔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들이 다소 칙칙하고 싸구려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제품들이 잘 나옵니다. 재생종이 사용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우리는 재생종이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할까요. 재생종이에는 도대체 어떤 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의미가 있기에 환경지킴이..

에코환경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