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나날이 진화를 합니다. 광고의 진화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시선으로 다가섭니다. 어쩌면 광고의 진화는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광고는 색다름과 차별화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독특함과 차별화로 광고는 또다시 진화와 변신을 거듭합니다.
신문광고는 어떨까요. 신문광고도 나날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합니다. 인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색다른 광고까지 등장합니다. 하지만, 파격적이고 다소 색다른 광고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신문광고의 파격성 어떻게 봐야할까요. 이 글에서는 광고의 유용성 여부와 언론의 정체성 문제는 논외로 하고 단순하게 신문광고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으로 열어갑니다.
처음 접하는 파격적인 광고
11월 19일자 조선일보 섹션파트엔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는 이상한 광고가 실렸습니다. 총 4개면에 걸쳐 하나의 광고가 실린 것입니다.
4개면에 실린 것이 단순하게 광고가 실린 게 아니라 4개면이 따로가 아니라 붙어서 실렸습니다. 윤전기 인쇄기술이 어떻게 가능한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껏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파격적인 광고였습니다.
4개면이 붙어서 나온 사례도 처음이거니와 그것이 광고였다는 데서 놀라움을 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광고의 유용성과 효과, 평가를 제쳐두고라도 첫시도라는 것과 4개면을 붙여서 인쇄한 그 기법과 방식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이 광고는 앞으로 신문업계 더 나아가 우리나라 광고업계에 새로운 연구의 한 축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파격적인 광고 얼마나 크고 대담할까
19일자에 선보인 광고 크기부터 볼까요. 이 크기는 전체가 가로 길이가 148cm입니다. 세로는 보통 크기인 51cm입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으로 큰 광고입니다.
기존엔 전면 2개가 붙은 광고가 가장 컸습니다. 그 크기가 가로 74cm 세로 51cm였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이 광고의 2배 크기입니다.
크기만 큰게 아니라 4개면을 한꺼번에 붙여서 인쇄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이 광고에 대한 평가는 제쳐두고라도 그 인쇄술이 참 놀라웠습니다.
신문광고는 어떻게 나눠질까
이참에 신문의 크기에 관해 공부해 보면 어떨까요. 신문의 크기는 높이 15단(51cm)와 가로 12칼럼(37cm)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문광고 전면 크기는 가로 12컬럼(37cm)과 높이 15단(51cm)입니다. 가장 작은 신문광고 기본단위는 가로 1칼럼(3cm)x높이 1단(3.4센티)입니다.
이렇게 구성된 신문광고는 1단광고, 2단광고, 3단광고, 4단광고, 5단광고, 6단광고, 7단광고, 8단광고, 9단x21센티 광고, 10단광고 등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신문광고의 크기는?
한때 1면 광고의 크기는 기본적으로 5단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한 신문사에서 4단광고를 선보인 이후 최근엔 1면이 4단광고가 많습니다.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신문광고는 5단입니다. 광고가 5단이면 신문기사가 10단이기 때문입니다. 5단 광고가 많은 것은 광고효과와 기사효과가 가장 최적화로 보기 때문입니다. 기사가 지나치게 많아도, 광고가 지나치게 많아도 눈에 거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5단 광고가 보통 선호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신문광고의 등장
신문 1면은 5단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한 신문사에서 4단 광고를 선보인 이후 최근엔 4단을 많이 사용합니다.
파격적인 광고중엔 기사속에 파고드는 광고도 있습니다. 특히 1면 아랫단 가운데쯤에 기사가 배치되고 기사가 양옆으로 흐른 형태의 변형된 광고도 곧잘 등장합니다.
또, 9x21광고라 해서 9단 21cm광고도 곧잘 사용되는데 이 광고는 광고가 세로형으로 배치되고 그 나머지를 기사가 흐르는 형태입니다.
기사와 구분이 애매한 광고 헷갈리네!
최근 기사형 광고가 곧잘 등장합니다. 기사처럼 작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광고입니다. 기사와 광고를 엇갈리지 말라고 최근엔 헤드 부분에 전면광고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기사로 착각하면 안되겠죠. 어떠세요, 신문광고 알보 보시면 신문을 보는 맛이 색다르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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