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뉴스 350

얽키섥키 이 얼굴 부끄럽지 않습니까

부산지역은 잇단 대형 행사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속속 부산을 찾아옵니다. 당장 오는 26일부터 10월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시내 곳곳에서는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오는 10월 2~10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국내외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다. 이들 행사를 맞아 부산지역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거리로 나가봤더니 온갖 전선들이 마구 뒤얽힌 전신주와 전봇대들이 도시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습니다. 무슨 선들이 이렇게 많은가요. 전기선, 전화선, 케이블TV선 등등. 헤아리려고 하니 머리가 핑핑 돌 지경입니다. 세계에서, 혹은 국내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과연 마구 뒤얽힌 전선들을 바라..

에코뉴스 2008.09.19

전봇대의 항변 "날 좀 봐줘요"…봐줄만 하십니까?

가을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분주합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은 최근 잇단 대형 행사로 색다른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속속 부산을 찾아옵니다. 당장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와 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시내 곳곳에서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열립니다. 또한 오는 10월 2~10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국내외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다. 이들 행사를 맞아 부산지역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거리로 나가봤더니 온갖 전선들이 마구 뒤얽힌 전신주와 전봇대들이 도시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습니다. 무슨 선들이 이렇게 많은가요. 전기선, 전화선, 케이블TV선 등등. 헤아리려고 하니 머리가 핑핑 돌 지경입니다. 세계에서, 혹은 국..

에코뉴스 2008.09.19

전봇대의 황당한 얼굴 "날 좀 봐줘요"…이래도 내얼굴 봐줄만 해?

가을은 분주해지는 계절입니다. 겨울을 맞아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관공서도 그렇고 자연도 그렇습니다. 부산지역은 잇단 대형 행사로 가을을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속속 부산을 찾아옵니다. 당장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와 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시내 곳곳에서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열립니다. 또한 오는 10월 2~10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국내외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다. 이들 행사를 맞아 부산지역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거리로 나가봤더니 온갖 전선들이 마구 뒤얽힌 전신주와 전봇대들이 도시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습니다. 무슨 선들이 이렇게 많은가요. 전기선, 전화선, 케이블TV선 등등. 헤아리려고 하니 머리..

에코뉴스 2008.09.19

추석연휴 학교운동장 주차장 개방 한거야 안한거야?

명절이 되면 일선 관공서에서는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합니다. 도심 주택가에선 주차난이 심각하기 때문이죠. 특히, 외지에서 명절을 지내기 위해 고향을 찾은 사람들에겐 학교운동장의 주차장 개방이 큰 도움이 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도시지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턱없이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차문제가 심각합니다. 부산 연제구청을 볼까요. 연제구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학교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했습니다. 관내의 초등학교 11개교와 대학 1개교 등 18개 학교 운동장을 개방해주차장으로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보기좋은 장면입니다. 하지만, 학교운동장 주차장 개방 관련 재밌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부산의 주차장으로 개방한 한 학교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교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에코뉴스 2008.09.16

한가위달 달중에서 가장 클까?…올해 추석보름달은 월요일 뜬다? 달크기 어떻게 알지?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큰가요?""아마도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그래요. 아마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클것 같아요."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정월 대보름달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정월대보름달이 큰 것 같기도 하고 한가위 보름달이 큰 것 같기도 해요." '달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1930년대 대표적인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장면입니다. 산 위에 휘영청 떠 있는 달의 모습이 눈 앞에 선하게 그려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보름달 중에서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인 소설가들이 한가위 보름달을 노래하거나 시로 읊조리곤..

에코뉴스 2008.09.14

블로그가 준 추석선물? 사투리 때문에 울고 웃은 사연 왜?

블로그가 추석 선물을 안겨주네요. 무슨 선물이냐 하면 블로그 글이 신문에 났습니다. 뭐 신문에 나는 게 대수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음블로그뉴스 포스팅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글이 스포츠신문의 취지에 맞았는지 일간스포츠 신문에 오늘자(12일) 소개됐습니다. 이것은 제 자신뿐만 아니라 블로거님들 모두에게 드리는 하늘의 추석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 스포츠신문을 통해 또 어제(11일) 다음블로그 초기화면에 소개됐습니다. 방문자가 많았습니다만 고스란히 글을 소개한 스포츠신문에서 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투리, 이 단어가 저를 울리고 웃기는군요. 개인적으로 한때 방송사 입문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사투리 때문에 몇 번 쓴잔을 마신 경험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방송계는 아직도 사투리(일종의 지역말)를 용납..

에코뉴스 2008.09.12

"이게 뭡니까" 도시미관 흐리는 현장 바로 이곳!

“제발 나를 그냥 놔두세요” 무슨 소리냐고요. 도시의 전봇대의 외침입니다. 전봇대가 마치 하소연이라도 하는듯합니다. 가만가만 들어보니 따지겠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도시의 전봇대가 도시민들에게 뭔가 할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봅니다. 불법 광고부착물로부터 집중 공격을 당한 전봇대들의 하소연입니다. 최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불법 광고 부착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봇대는 물론, 일반 주택의 담 등엔 덕지덕지 붙은 광고 부착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거나 관리하는 등의 대책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들 불법 광고 부착물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불법 광고 부착물 공격을 받은 전봇대입니다. 바로 인근엔 시민게시판이 있습니다. 전세, 주택급매, 빌라급..

에코뉴스 2008.09.09

이곳이 변전소 맞아?…사람이 살고있는 변전소 보셨나요

사람사는 변전소 보셨나요. 변전소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윙윙거리는 소리와 모든 것들을 빨아들일 것 같은 위압적인 변압기와 치렁치렁하고 몹시도 큰 대형 전선들. 뭐 이런 것 아니겠어요. 예전엔 변전소하면 무시무시하고 위압적인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엔 변전소가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변전소를 다시금 살펴봤습니다. 혹시 변전소에 사람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이런 변전소에 사람이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강심장이 아닐 수 없겠죠. 그런데 사람이 살고있는 변전소가 부산에 있습니다. 아니, 부산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현재 3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소문만 들어도 신기하죠. 그래서 부산에서 첫 사례인 변전소·주거용 복합건물을 돌아봤습니다. 부산 연제구 연산1동에..

에코뉴스 2008.09.08

도로 이름이 왜 이래?…마치 기업체 이름같네

경륜공원로, 르노삼성로, 부산은행로, 트렉스타로, 경마공원로…. 무슨 이름 같으세요. 도로이름입니다. 그런데 도로이름이 이상하죠. 유명기업체 이름같죠. 그럼, 기업체서 붙인 이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연 도로이름 같나요. 최근 재밌는 도로이름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도로이름은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도로이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도로가 갖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화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부산지역엔 기업이름을 딴 도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이름을 딴 도로죠. 기업의 도로 이름을 따서 짓는데는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혹시 아세요. 왜 기업체 이름을 딴 도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에코뉴스 2008.09.05

인도가 위험하다…인도를 돌려 주세요?

인도를 갉아먹는 각종 지장물들 어디로 다닐까? 사람은 자유롭게 거리를 다닐 권리가 있습니다. 사람은 인도로 다니고 차들은 차도로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인도를 무단점유함으로써 사람이 차도로 다닌다면 이건 큰 문제입니다. 최근 필자는 동네인근을 보행하다가 도저히 인도로 다닐수 없는 곳을 지나왔습니다. 인도 및 차도까지 무단으로 점유한 적치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위험한 차도를 걸어야 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차도를 걷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모두 불법입니다. 하지만, 당국의 단속이 미치지 않는 사이 어느새 야금야금 우리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우리를 사고위험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이를 계기로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시장주변입니다. 인도에 ..

에코뉴스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