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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고 사고나고 지각하고…꼬이고 꼬인 '운수없는 날'

"일정이 참으로 사납네." "어쩌다가 그런 일이 생겼어요." "꼬이고 꼬여도 일정은 하루는 흘러가네요." "삶을 살다보면 일정이 꼬이는 날이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런 날이면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이 번갈아 들면 좋을텐데요." "그러게요.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주말 연휴를 맞아 부산국제영화제 다녀왔습니다. 특히 ‘놈놈놈’이 오픈토크를 한다기에 달려갔습니다. 해운대까지 가는 길은 차들로 붐볐습니다.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인근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사리 힘들게 해운대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오가는 길이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무슨 일이 생겼기에 다시금 생각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일까요. 당시로 다시한번 더..

에코생활 2008.10.06

온천천 찾아온 왜가리 무리…부산 도심 온천천이 새들의 천국?

"온천천에 그렇게 새가 많아요." "그러고보니 온천천에 왜가리를 비롯한 새가 참 많아요." "온천천이 바야흐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되었네요." "그러게요. 온천천 참 맑아졌네요." "온천천의 새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새가 많으니 온천천 보기도 좋네요." "그러게요, 장관이네요." 왜가리를 아시나요. 왜가리란 새를 어디서 보셨나요. 농촌이 아닌 도심의 하천에서 왜가리를 보신적 있나요. 그것도 한마리가 아니고 여러마리가 도시의 하천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나요. 왜가리가 도시의 하천에 나타났다면 이 하천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부산 도심 온천천에 찾아온 왜가리 무리 부산의 도심하천 온천천은 과연 생태하천일까요. 왜가리가 집단으로 온천천에 나타났다면 생태하천이라고 할 수 있..

에코환경 2008.10.06

매일 블로그에 글 올리지만…이럴땐 정말 글쓰기 싫다 왜?

"블로그가 1인미디어가 될수 있을까요?" "블로그도 엄연히 1인미디어입니다." "그래요?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겠네요." 블로그는 하나의 개인미디어라고 거창하게 일부에서 이야기합니다. 사실상, 개인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이 말을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니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미디어라고 한다면 책임과 신뢰성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날 흔히 보수언론이라고 지칭되는 '조중동'이 욕을 많이 먹는 이유도 사회적 책임과 국민들로부터 신뢰성을 잃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블로그의 책임과 신뢰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땅의 언론은 기자가 1차적으로 책임과 신뢰성을 담보로 글을 쓰고, 2차적으로는 각 회사가 그 기자와 글에 대한 책임과 신뢰성을 뒷받침합니다. 그렇다면 블..

에코칼럼 2008.10.05

다음·다음블로거뉴스 부산국제영화제 무관심·홀대(?)

"네이버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열심히 다루는데 다음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다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찾아볼수가 없네요?" "다음과 네이버 부산국제영화제 완전 딴판이네요." ‘영화의 바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어느새 중반으로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다음과 다음블로거뉴의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루는 성향은 무관심, 소홀하다 못해 홀대하는 느낌입니다. 이 문제를 곰곰이 짚어보면서 앞으로 남은 PIFF 기간중이라도 좀더 열린 보도태도를 지향하길 바라면서 글 길잡이를 잡습니다. 미디어다음과 포털 네이버의 비교되는 PIFF 접근 방식 네이버뉴스를 봤습니다. 사진과 같이 이슈모음 특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디어다음뉴스를 봤습니다. 뉴스기사중 연예면에 일부로 PIFF..

에코뉴스 2008.10.05

"놈놈놈 PIFF왔다"…해운대 해수욕장이 들썩

‘영화의 바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출항 4일째를 맞아 서서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4일저 녁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자 야외무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 오픈토크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씨가 게스터로 등장했습니다. 이들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토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 스타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날은 행사 주최 측에서 마련한 좌석은 물론 무대 뒤쪽과 주변 계단 등은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이미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미 꽉 들어찼습니다. 무대는 주최측에서 미리 인파들을 차단했고, 뒷편에는 모래언덕을 쌓아 인파들..

에코뉴스 2008.10.05

"놈놈놈 왔다"…PIFF '오픈토크' 열기 해운대가 들썩

‘영화의 바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4일째를 맞아 서서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4일저녁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자 야외무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오픈토크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토크' 가운데 가장 많은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이들 스타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날은 행사 주최 측에서 마련한 좌석은 물론 무대 뒤쪽과 주변 계단 등은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이미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미 꽉 들어찼습니다. 무대는 주최측에서 미리 인파들을 차단했고, 뒷편에는 모래언덕을 쌓아 인파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

에코뉴스 2008.10.05

'거리의 그분' 오늘도 안녕하실까?…지하도의 아픈 그분에 눈길이?

"쯔쯔, 젊은 사람이 어쩌다가?" "불쌍도 해라. 왜 저렇게 살아야만 할까." "빨리 자활해야 할텐데. 언제까지 저렇게 있어야 할까." "그러게요, 빨리 자립해야할텐데 말예요." "저런 자세로 하루종일 있으면 건강에도 안 좋을텐데요." "오죽하겠어요. 최후의 수단으로 저렇게 하겠죠." 조선시대 유명한 시인이자 풍유를 즐긴 김삿갓은 동가숙서가숙하며 풍찬노숙을 즐겼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최근 도심으로 나갈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방랑객 김삿갓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거리의 사람’('걸인'이란 용어 대신 사용함)을 만났습니다. 이 ‘거리의 사람’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계단엔 손을 벌린채 무릎을 구부린채 돈통을 앞에 놓고 엎드려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짓기라도 한 것일까요. 마치 초등학교 시절 벌을 ..

에코생활 2008.10.04

우리가 내팽개친 '거리의 사람' 오늘은 안녕하실까?

조선시대 걸인으로 유명한 시인이자 풍유를 즐긴 김삿갓은 동가숙서가숙하며 풍찬노숙을 즐겼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최근 도심으로 나갈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방랑객 김삿갓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거리의 사람’('걸인'이란 용어 대신 사용함)을 만났습니다. 이 ‘거리의 사람’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계단엔 손을 벌린채 무릎을 구부린채 돈통을 앞에 놓고 엎드려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짓기라도 한 것일까요. 마치 초등학교 시절 벌을 받는듯한 자세입니다. 보기에도 안쓰럽고 측은해 보입니다. 동전 몇닢 떨궈주는 돈으로 하루 연명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돈통에 동전 몇 개를 떨구어 봅니다. 또 본일을 보고 다시 지하철을 빠져나와 돌아오는 길에 또 마주칩니다. 몇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자세 그대로입니다. 측은해서 이..

에코칼럼 2008.10.03

PIFF야 BIFF야…PUSAN이야 BUSAN이야…헷갈리네!

부산국제영화제 영문약칭은 ‘PIFF’일까요, ‘BIFF’일까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영문표기는 'PUSAN' 일까요 'BUSAN'일까요. 물론 로마자 한글표기법에 따르면 'BIFF'가 맞고 'BUSAN'이 맞습니다. 최근 부산지역엔 잇따라 대형 국제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행사 팜플렛 등 안내문엔 표기가 영문명 'P'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2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96년 9월13일 제1회로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았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영문명은 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입니다. 부산의 영문명은 Busan, 그런데 부산국제영화제는 왜 PIFF? 로마자 한글표기법이 부산의 ..

에코칼럼 2008.10.03

블로그운영 지원금 받을길 생겼네!…뜻있는 블로거님들 참고하세요

블로거님들, 좋은 소식인가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블로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뜻있는 블로거님들께서는 참고하시어 이 가을에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지원사업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이 구호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펼치는 이벤트 구호입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http://bbakorea.org)를 통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번 이벤트에서 선정된 블로거는 취재, 연구, 조사 등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신청 자격은 6개월 이상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해온 사람에 한하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bba@bb..

에코칼럼 2008.10.02

황당한 차끼어들기 다툼…그러나 기분좋은 끼어들기된 사연

"세상에 별의별 일이 다 있네요." "무슨 일을 겪으셨나요?" "글쎄, 너무 신기해서 사연이 길어요." "어쨌든 신기하고 재밌는 일이 생겼어요." "그래요? 들려 주세요." "우연치고는 참으로 신기해요." "그래서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고 하나봐요." 절친한 고교 동창한테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을 꼭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갑작스런 전화에 당황했습니다. 다짜고짜 저녁을 함께 먹어야 한다는 전화에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것이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전화를 하고 약속을 잡아버린 친구가 한편으론 얄미웠지만 오랫만에 친구를 본다는 생각에 그렇게 나쁜 기분만은 아니었습니다. 10개월만에 만난 고교 동창 일방적 저녁 약속 지난해 연말 동기모임에서 보고 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서로 연락을..

에코생활 2008.10.02

바나나가 도심주택가 화단에 주렁주렁 열렸네!…주택가 바나나나무 멋지네

"바나나가 월동하다니 참 신기해요." "바나나인줄 모르고 평소 지나쳤었는데." "그러게요. 바나나가 집 주변에 있었네요." "바나나가 겨울에도 안 죽고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바나나는 열대지방 식물인데 참 신기하네요." "그러게요, 참으로 재밌기도 하네요." 바나나 나무가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본가주변 슈퍼를 다녀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크고 열매인지 꽃인지 이상한 모양을 한 것들을 달고 있는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충분했습니다. 이 나무는 본가에 들럴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10여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체는? 제가 이 나무..

에코환경 2008.10.01

어이, 바나나가 도심 주택가 화단서 10여 년째 자라네!

"바나나가 주택가서 자라네." "열대식물이 노지에서 자랄 수 있나요." "열대식물이 노지에서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러게요, 참 신기하네요." "어쩜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진짜 바나나 나무가 맞나요." 바나나 나무가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본가주변 슈퍼를 다녀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크고 열매인지 꽃인지 이상한 모양을 한 것들을 달고 있는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충분했습니다. 이 나무는 본가에 들럴때마다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기 귀하디 귀한 바나나 나무라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10여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

에코환경 2008.10.01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 왔을까 안왔을까

올해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습니까 안왔습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한결같이 온 것도 같고 안온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올해는 우리나라에 태풍이 왔는 지 안왔는지 헷갈립니다. 얼마전 농촌에 사시는 친척을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그 친척의 첫마디는 올해는 태풍이 없어 정말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정말 태풍이 없었나요. 궁금해서 기상청 등 여러곳의 자료를 뒤져봤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올해 우리나라는 태풍이 줄줄이 비껴갔습니다. 해마다 큰 피해를 남긴 태풍이 올해는 유난히도 잠잠합니다. 공무원들은 태풍비상근무가 올해엔 조금 낯설어 보입니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로 귀하게 키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남기곤 했습니다. 농민들은 '태풍'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을 쓸어내립니..

에코환경 2008.09.29

장애인간 가슴찡한 사랑, 그러나 이들의 사랑 결실은…가슴찡한 사연 알고보니?

"그렇게나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줄 몰랐어요."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고 대단하네요." "그러게요.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못해 숭고하네요." "그러게요. 참 사랑이 없다면 무슨 희망으로 살아가겠어요." "사연을 들으니 절로 눈물이 나네요." "세상에는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한 40대의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장애인을 위한 교육강좌에서 20대의 여성 장애인을 만납니다. 이들은 조금씩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열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이 지나 드디어 40대 남자 장애인도 마음을 열고 연인으로 받아들입니다. 일반인처럼 사랑하고 좋아하고 지하철도 함께 타고 다니고 요즘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거리 데이트도 즐깁니다. 패스트푸드점도..

에코뉴스 200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