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30

도시에 육교가 사라진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육교 사라진 부산 무슨 일이?

좁디좁은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장애우분과 연세드신 분들께서는 길을 건너고 싶어도 육교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으셨나요. 여성분들은 정장치마 차림으로 육교를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육교에 대한 추억도 많겠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죠. 하지만, 부산지역에선 앞으로 이마저도 추억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부산지역에선 최근 육교 없애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갑지가 잘있던 육교를 왜 철거하는 것일까요. 사라진 육교가 있던 지역의 모습은 또 어떨까요. 육교가 철거되고 있는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육교철거 부산의 새 바람 부산지역엔 최근들어 잇달아 육교가 철거되고 있습니다. 부산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갑자기 부산지역에 육교가 철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많던 육교들이 하나둘..

에코뉴스 2008.10.10

육교가 자꾸 사라진다…도대체 부산에 무슨 일이…부산 육교가 어디로 사라질까?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려면 몹시 불편합니다. 장애인들 같은 경우 휠체어로서는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할수가 없습니다. 육교는 참으로 불편합니다. 그런데 육교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좁디좁은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장애우분들과 연세드신분들께서는 길을 건너고 싶어도 육교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으셨나요. 여성분들은 정장치마 차림으로 육교를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그럼, 왜 부산시와 일선 지자체에서는 육교 없애기 운동에 나섰으며 현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왜 육교 철거하나 부산지역 육교는 대부분 낡아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장애물이 되기 때문에 횡단보도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부산시가 육교 철거운동에..

에코칼럼 2008.10.10

정부는 저소득층과 지역신문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신문법에 따라 그동안 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던 노인과 장애인 등 전국복지시설 2000곳이 내년부터 신문과 잡지 구독할 수 없게 될 형편입니다. 한국기자협회보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09년 신문발전기금 사업비를 신문발전위원회가 요청한 120억원에서 40억원을 삭감한 7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10억원, 인터넷신문 진흥 5억원 등 5개 사업이 예산 편성에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정부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내년에 전국복지시설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신문과 잡지를 구독할 수 없게 됩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소외계층 등에 대한 구독료 지원’을 규정하고 있는 신문법 시행령 26조를 위반하는 것입니다. 재밌는 점은 신문발전위원회가 요구한 관련 예산은 올해와..

에코칼럼 2008.10.09

이래서 한글날 공휴일돼야 한다…언론의 관심밖 밀려난 한글날

오늘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62돌 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한글은 우리민족의 글입니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없애려는 일제의 탄압에 맞서 조선어학회 사건 등에서 보듯 이를 지키려 그토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후손들인 저를 비롯한 우리들은 이런 선조들의 노력에 얼마만큼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를 돌아볼때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더군다나, 1991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한글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식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엔 영어공화국이라 불릴만큼 영어열풍에 상대적으로 우리말과 글의 위상이 왜소해 보입니다. 언론보도에서 관심밖(?) 밀려난 한글-신문 톱기사 이를 제대로 보도하고 계도해야할 언론들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오늘자 언..

에코칼럼 2008.10.09

'아이길'?…'오길'?…거리이름의 영어표기 잘 이해되십니까

"도로 이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들이 어떻게 찾으라구요" "그러게요, 과연 저 이정표보고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게요, 외국인들에게 너무나도 낯선 표정이겠네요." ‘il-gil’, ‘i-gil’, ‘sam-gil’, ‘sa-gil’, ‘o-gil’ 이게 뭘까요. 발음기호 같기도 하고 무슨 단어같기도 하죠. 도로이름입니다. 그럼, 한글날을 맞아 지금부터 다소 이상한(?) 도로이름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글을 소개하는 목적은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잘못되었다면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거리이름 로마자맞춤법 표기 거리이름이나 도로이름인 1길, 2길, 3길, 4길, 5길은 로마자맞춤법 표기로 어떻게 표기할까요. 부산지역에서는 위에서 보셨다시피..

에코뉴스 2008.10.08

행정봉투의 놀라운 변신…광고달고 디자인 새옷 입었군!

"봉투에 얽힌 사연이 참 많아요." "안 그렇겠어요. 편지를 붙이려면 봉투에 담아서 보내야했으니까요." "하얀봉투는 일반편지 노란봉투는 행정봉투였는데." "꽃편지 붙이면 연애편지도 있었잖아요." "꽃편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네요." "요즘 사람들 그러고보면 편지를 너무 안 쓰는 것 같아요." 연애편지를 주고받을때 사용했던 꽃봉투가 기억나시나요. 꽃편지는 연애편지라는 공식이 한때는 성립하기도 했습니다. 펜팔을 하면서 보냈던 봉투의 기억을 혹시 간직하고 계신가요. 예전엔 봉투를 생각하면 쓰임새가 색깔따라 달랐습니다. 흰봉투는 일반봉투, 노란봉투는 행정용 봉투, 꽃봉투는 연애편지 등의 용도로 사용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만 생각해도 가슴이 설레게 됩니다. 펜팔을 하던 아련한 추억이? 펜팔을 하면서 이..

에코칼럼 2008.10.07

막히고 사고나고 지각하고…꼬이고 꼬인 '운수없는 날'

"일정이 참으로 사납네." "어쩌다가 그런 일이 생겼어요." "꼬이고 꼬여도 일정은 하루는 흘러가네요." "삶을 살다보면 일정이 꼬이는 날이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런 날이면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이 번갈아 들면 좋을텐데요." "그러게요.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주말 연휴를 맞아 부산국제영화제 다녀왔습니다. 특히 ‘놈놈놈’이 오픈토크를 한다기에 달려갔습니다. 해운대까지 가는 길은 차들로 붐볐습니다.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인근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사리 힘들게 해운대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오가는 길이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무슨 일이 생겼기에 다시금 생각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일까요. 당시로 다시한번 더..

에코생활 2008.10.06

온천천 찾아온 왜가리 무리…부산 도심 온천천이 새들의 천국?

"온천천에 그렇게 새가 많아요." "그러고보니 온천천에 왜가리를 비롯한 새가 참 많아요." "온천천이 바야흐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되었네요." "그러게요. 온천천 참 맑아졌네요." "온천천의 새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새가 많으니 온천천 보기도 좋네요." "그러게요, 장관이네요." 왜가리를 아시나요. 왜가리란 새를 어디서 보셨나요. 농촌이 아닌 도심의 하천에서 왜가리를 보신적 있나요. 그것도 한마리가 아니고 여러마리가 도시의 하천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나요. 왜가리가 도시의 하천에 나타났다면 이 하천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부산 도심 온천천에 찾아온 왜가리 무리 부산의 도심하천 온천천은 과연 생태하천일까요. 왜가리가 집단으로 온천천에 나타났다면 생태하천이라고 할 수 있..

에코환경 2008.10.06

매일 블로그에 글 올리지만…이럴땐 정말 글쓰기 싫다 왜?

"블로그가 1인미디어가 될수 있을까요?" "블로그도 엄연히 1인미디어입니다." "그래요?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겠네요." 블로그는 하나의 개인미디어라고 거창하게 일부에서 이야기합니다. 사실상, 개인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이 말을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니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미디어라고 한다면 책임과 신뢰성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날 흔히 보수언론이라고 지칭되는 '조중동'이 욕을 많이 먹는 이유도 사회적 책임과 국민들로부터 신뢰성을 잃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블로그의 책임과 신뢰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땅의 언론은 기자가 1차적으로 책임과 신뢰성을 담보로 글을 쓰고, 2차적으로는 각 회사가 그 기자와 글에 대한 책임과 신뢰성을 뒷받침합니다. 그렇다면 블..

에코칼럼 2008.10.05

다음·다음블로거뉴스 부산국제영화제 무관심·홀대(?)

"네이버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열심히 다루는데 다음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다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찾아볼수가 없네요?" "다음과 네이버 부산국제영화제 완전 딴판이네요." ‘영화의 바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어느새 중반으로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다음과 다음블로거뉴의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루는 성향은 무관심, 소홀하다 못해 홀대하는 느낌입니다. 이 문제를 곰곰이 짚어보면서 앞으로 남은 PIFF 기간중이라도 좀더 열린 보도태도를 지향하길 바라면서 글 길잡이를 잡습니다. 미디어다음과 포털 네이버의 비교되는 PIFF 접근 방식 네이버뉴스를 봤습니다. 사진과 같이 이슈모음 특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디어다음뉴스를 봤습니다. 뉴스기사중 연예면에 일부로 PIFF..

에코뉴스 2008.10.05

"놈놈놈 PIFF왔다"…해운대 해수욕장이 들썩

‘영화의 바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출항 4일째를 맞아 서서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4일저 녁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자 야외무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 오픈토크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씨가 게스터로 등장했습니다. 이들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토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 스타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날은 행사 주최 측에서 마련한 좌석은 물론 무대 뒤쪽과 주변 계단 등은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이미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미 꽉 들어찼습니다. 무대는 주최측에서 미리 인파들을 차단했고, 뒷편에는 모래언덕을 쌓아 인파들..

에코뉴스 2008.10.05

"놈놈놈 왔다"…PIFF '오픈토크' 열기 해운대가 들썩

‘영화의 바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4일째를 맞아 서서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4일저녁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자 야외무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오픈토크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토크' 가운데 가장 많은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이들 스타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날은 행사 주최 측에서 마련한 좌석은 물론 무대 뒤쪽과 주변 계단 등은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이미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미 꽉 들어찼습니다. 무대는 주최측에서 미리 인파들을 차단했고, 뒷편에는 모래언덕을 쌓아 인파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

에코뉴스 2008.10.05

'거리의 그분' 오늘도 안녕하실까?…지하도의 아픈 그분에 눈길이?

"쯔쯔, 젊은 사람이 어쩌다가?" "불쌍도 해라. 왜 저렇게 살아야만 할까." "빨리 자활해야 할텐데. 언제까지 저렇게 있어야 할까." "그러게요, 빨리 자립해야할텐데 말예요." "저런 자세로 하루종일 있으면 건강에도 안 좋을텐데요." "오죽하겠어요. 최후의 수단으로 저렇게 하겠죠." 조선시대 유명한 시인이자 풍유를 즐긴 김삿갓은 동가숙서가숙하며 풍찬노숙을 즐겼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최근 도심으로 나갈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방랑객 김삿갓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거리의 사람’('걸인'이란 용어 대신 사용함)을 만났습니다. 이 ‘거리의 사람’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계단엔 손을 벌린채 무릎을 구부린채 돈통을 앞에 놓고 엎드려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짓기라도 한 것일까요. 마치 초등학교 시절 벌을 ..

에코생활 2008.10.04

우리가 내팽개친 '거리의 사람' 오늘은 안녕하실까?

조선시대 걸인으로 유명한 시인이자 풍유를 즐긴 김삿갓은 동가숙서가숙하며 풍찬노숙을 즐겼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최근 도심으로 나갈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방랑객 김삿갓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거리의 사람’('걸인'이란 용어 대신 사용함)을 만났습니다. 이 ‘거리의 사람’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계단엔 손을 벌린채 무릎을 구부린채 돈통을 앞에 놓고 엎드려 있습니다. 무슨 죄를 짓기라도 한 것일까요. 마치 초등학교 시절 벌을 받는듯한 자세입니다. 보기에도 안쓰럽고 측은해 보입니다. 동전 몇닢 떨궈주는 돈으로 하루 연명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돈통에 동전 몇 개를 떨구어 봅니다. 또 본일을 보고 다시 지하철을 빠져나와 돌아오는 길에 또 마주칩니다. 몇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자세 그대로입니다. 측은해서 이..

에코칼럼 2008.10.03

PIFF야 BIFF야…PUSAN이야 BUSAN이야…헷갈리네!

부산국제영화제 영문약칭은 ‘PIFF’일까요, ‘BIFF’일까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영문표기는 'PUSAN' 일까요 'BUSAN'일까요. 물론 로마자 한글표기법에 따르면 'BIFF'가 맞고 'BUSAN'이 맞습니다. 최근 부산지역엔 잇따라 대형 국제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행사 팜플렛 등 안내문엔 표기가 영문명 'P'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2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96년 9월13일 제1회로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았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영문명은 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입니다. 부산의 영문명은 Busan, 그런데 부산국제영화제는 왜 PIFF? 로마자 한글표기법이 부산의 ..

에코칼럼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