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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베란다 녹차밭 만들고 녹차꽃도 보고…아파트서 녹차나무 길러?

"녹차나무를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네요." "그렇게 되었습니다. 녹차나무가 잘 자라네요." "도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녹차나무 키우니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네요." "아파트에서 녹차나무 키울 생각을 다 하셨네요." "그러게요, 참 대단하네요." "보기좋고 생각도 좋고 멋지세요." "아, 그래요. 정서를 위해 키우고 있어요." 녹차는 그 특유의 성분으로 최근 웰빙차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좋다는 말은 워낙 많은 자료가 나와있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녹차는 마실때도 예를 갖춰서 마십니다. 이렇게 본다면 녹차는 기호식품이자 우리 한국인의 정신적 문화적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7년전 지인의 선물로 녹차를 기르고 있습니다.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서 녹차를 길러보니 색다른 맛입니다. 전문적인 자료나 기..

에코환경 2008.09.27

KTX 무임승차로 여행하면 어떤 기분일까…KTX 무임승차자를 봤더니

"KTX 간크게 무임승차를 하네요." "지키는 사람이 없으니 무임승차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간이 큰 사람임에 틀림없네요." '정말 그런 사람이 다 있었네요." "왜, 철도공사에서 이를 잡지 못할가요." "그나저나 그 사람 참 간 크네요." 서울서 부산까지 KTX열차로 여행하면서 요금을 안내고 내려올 수 있을까요.(이 글은 시민의식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쓴 글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물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엔 이전보다 무임승차가 쉬워졌습니다. 저는 최근 회사일로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몇달만의 열차여행이라 구포역을 출발할때는 개표를 안한다는 점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종착역에선 표를 개찰구에 넣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차가 대구에 이르자 잠시 정차를 했습니다. 새로운 승객들이..

에코뉴스 2008.09.26

도심속 추억의 우물…도심속 우물삭막한 인심 적셔주네! 도심에 추억의 우물이?

"우물이 생각납니다. 어린시절 우물 말입니다." "우물가는 동네 인심을 피워올리는 곳이었죠." "맞아요. 우물가에 물길러 가는 길이 좋았었는데." "그 당시엔 우물가가 동네 놀이터나 마찬가지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우물가를 들락거렸으니까요." "그랬던 우물이 이젠 완전히 사라져 가네요." 우물을 아시나요. 최근 우물을 보셨나요. 도심에서 우물을 보셨나요. 우물에 관해 어떤 기억이 있습니까. 우물은 아마도 386 이상 세대들, 혹은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사람들에겐 아련한 추억을 퍼올리는 존재입니다. 우물은 물만 깃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두런두런 둘러앉아 동네 인심을 나누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더 정겹고 더 살가운 곳이 우물이었습니다. 우물은 아련한 어린시절 추억을 퍼올리는 존재 물이 한때 ..

에코칼럼 2008.09.25

"헌신짝처럼 버렸지 복수해주마"…껌의 반격이 시작됐다

"누가 껌을 버렸어? 껌때문에 옷이 엉망이 되었네." "껌을 밟으셨군요. 껌을 왜 휴지통에 안버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참 답답하네요." "이렇게 껌을 함부로 버리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데 말이죠." "껌을 밟으면 기분이 몹시 상합니다." "그러니까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답답하네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식품인 껌은 씹을땐 기호식품입니다. 졸음도 방지해 주고 입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최근엔 두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기능성 껌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씹고 버리고 나면 혐오식품이 되고 맙니다. 껌을 제대로 처치를 안하고 거리에 버리면 거리 미관을 해칩니다. 또한 곳곳에 붙여놓은 껌이 옷을 버리기도 합니다.옷에 묻은 껌을 생각만해도 찝찝합니다. 주마등 같은 껌에 대한 안좋은 추..

에코칼럼 2008.09.24

40대 늦깎이 임시교사…그녀는 왜 그토록 교단에 서고 싶었을까

"교사가 되는게 어린시절 꿈이라 늦깎이에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 "교사가 뭐길래 사람들이 그럴까요." "어린시절 꿈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그토록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데 참으로 쉽지가 않네요." "세상에 쉽지 않은 게 비단 이것 뿐이겠어요." "그래도 꼭 교사가 되어보고 싶어요." 40대의 적지않은 나이에 늦깎이로 주변 사람이 임시교사로 학교에 나간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것도 채 100일도 안된 신생아를 두고 임시교사로 근무해 보겠다고 한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 집사람 이야기입니다. 어린시절부터 교사가 꿈이다보니 학교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교사가 그토록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려도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40대 늦깎이 임시교사 왜? 집사람이 주변의..

에코칼럼 2008.09.23

40대 늦깎이 임시교사…그토록 학생들과 교사로 만나고 싶었을까

"뭐하려고 그렇게 고생을 사서 해" "아이들 잘 가르쳐 보고 싶어요." "그런 마음을 누가 알아준다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잘할텐데." "기회라는 게 참 불공평한 것 같아."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요." 혹시 40대에 늦깎이로 주변 사람이 임시교사 나간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것도 채 100일도 안된 신생아를 두고 임시교사로 나간다고 한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과연 이를 만류해야 할까요, 아니면 격려를 해야할까요. 격려를 하기에도 그렇고 그렇다고 해서 만류하기도 참 난처한 것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도 나이이거니와 그 길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40대 늦깎이 임시교사 왜? 집사람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임시교사로 여고에 처음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개..

에코생활 2008.09.23

인공 싫어! 천연비누 좋아!…천연비누 피부가 좋아해 왜? 천연비누 만들어보니?

때를 깨끗하게 빼주는 비누는 언제부터 만들었는 지 모르지만 2500년전 고대 수메리아인의 기록이나 초기 로마시대 기록 등을 유추해 본다면 약 3000년 이상 된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비누의 역할은 인간과 뗄래야 뗄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비누가 그 성분이 점차 알려지고 친환경을 꿈꾸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겠다는 욕구가 최근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7년 전부터 가끔 천연비누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재료를 비누베이스를 기초로 다양한 천연성분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이에 만족치않고 최근 환경지킴이들과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시중 비누 뭐가 유해한가 우리가 흔히 부르는 비누는 동식물의 기름과 가성소다가 만나..

에코환경 2008.09.23

부산국제영화제 제대로 보시려면 이 영화제 꼭 봐야죠

부산국제영화제를 보시려거든 이런 영화제를 먼저 보셔야죠. 바야흐로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 왔습니다. 전세계가 부산을 주목합니다. 오는 10월2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앞서 오는 26일과 27일 작지만 큰(?) 영화제가 열립니다. 이 영화제는 꼭 보셔야 부산국제영화제를, 혹은 부산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큰(?) 영화제란 말을 감히 붙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볼때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크고 의미있는 영화제입니다. 그 영화제 이름은 바로 제3회 부산장애인영화제입니다. 부산장애인영화제 26~27일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서 부산장애인영화제가 올해로 어느새 3회째를 맞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저와도 벌써 3년째 인..

에코칼럼 2008.09.22

엑셀공부차 구글검색에 들어갔더니…구글검색에 온갖 개인정보 다 돌아다녀

"아직도 인터넷은 개인정보 보호엔 멀고도 멀었더군요." "왜요? 무슨 일이라도?" "글쎼, 구글에 들어갔더니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하더군요." "그래요. 생각만해도 섬뜩하네요." 최근 엑셀을 통해 문서를 만들다가 잘 모르는 것이 있어서 구글에 엑셀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하나하나 훑어보던 중 어떤 글에서 주민번호가 뜨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엑셀이 주민번호 유출의 경로가 되고 있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구글에 검색어를 주민번호 엑셀이라고 쳐봤더니 모두 26만여 개의 글이 떴습니다. 포털엔 주민번호 생성프로그램 버젓이 떠다닌다 구글의 개인정보 관리정책에 궁금해 이번엔 주민번호 생성이라는 검색어를 쳐봤습니다. 모두 22만여개의 글이 뜹니다. 주민번호 생성 프로그램에서 주민번호 생성을 만드는 방법 등 갖가지 기술들..

에코칼럼 2008.09.22

이 영화제를 봐야 부산국제영화제 제대로 즐길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시려거든 이런 영화제를 먼저 보셔야죠." "그래요? 무슨 영화제인데 꼭 봐야할까요."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소중한 영화제 입니다." 오는 10월2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그에 앞서 오는 26일과 27일 작지만 큰(?) 영화제가 열립니다. 이 영화제는 꼭 보셔야 부산국제영화제를, 혹은 부산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큰(?) 영화제란 말을 감히 붙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볼때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크고 의미있는 영화제입니다. 그 영화제 이름은 바로 제3회 부산장애인영화제입니다. 부산장애인영화제 26~27일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서 부산장애인영화제가 올해로 어느새 3회째를 맞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저와도..

에코칼럼 2008.09.22

지역의 힘, 지역신문의 진화는 계속된다

흔히들 지역신문은 위기라고 말합니다. 독자의 감소와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인한 경영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의 활로는 없을까. 지역신문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어떤 활로를 모색하고 있을까. 지역신문인들은 언론의 정도를 걷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위기의 지역신문에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최근 신문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위기인 것만큼은 사실이지만, 이를 기회로 삼으면 돌파구는 얼마든지 열립니다. 이러한 지역신문의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19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지역신문의 어려움을 반영하기라도..

에코칼럼 2008.09.21

스스로 전기 만들고 스스로 불켜는 가로등 보셨나요

중부권 최대의 컨벤션, 전시관인 대전컨벤션센터(DCC)는 2008년 4월 개관했습니다. 최근 이곳을 방문했더니 태양광 가로등이 곧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태양광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터러 대전컨벤션센터 야외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확하게 몇곳이 설치 되었으며 용량이 총 얼마나 되는 지 등은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황안내판도, 내용을 알고 있는 분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태양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인연 때문입니다. 특히, 태양광 가로등을 주목하는 이유는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고 탄소에너지로 말미암아 날로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은 주간에 전기에너지 저장, 야간에 가로등 전원으로 이용 최근의..

에코환경 2008.09.21

참 재밌는 가로등…전기를 생산해서 불을켜는 가로등이 있다고?

중부권 최대의 컨벤션, 전시관인 대전컨벤션센터(DCC)는 2008년 4월 개관했습니다. 최근 이곳을 방문했더니 태양광 가로등이 곧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태양광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터러 대전컨벤션센터 야외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확하게 몇곳이 설치 되었으며 용량이 총 얼마나 되는 지 등은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황안내판도, 내용을 알고 있는 분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태양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인연 때문입니다. 특히, 태양광 가로등을 주목하는 이유는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고 탄소에너지로 말미암아 날로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다목적 태양광 가로등은 주간에 전기에너지 저장, 야간에 가로등 전원으로 이용 최근의..

에코환경 2008.09.21

첫발뗀 지역메타블로그 그 가능성과 과제는?

지역메타블로그가 최근 다음블로그뉴스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슈를 던졌고, 신천지의 영역이기에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동시에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역메타블로그, 더 나아가 순수한 블로그들이 결합한 메타블로그의 탄생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요. 이러한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대전에서 열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지역신문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전체 셕센 중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기자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김기자는 어제자(19일자 톱기사 '지역메타블로그, 전국적 확산가능한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지역메타블로그의 전국적 확산을 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럼, 저는 그 글의 연장선상으로 가능성과 과제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시민저널리즘, 시민기자와 블로그 결합할 수 없을까 시..

에코칼럼 2008.09.20

얽키고 섥킨 이 얼굴, 개선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부산지역은 1년 중 대형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워낙 많은 행사가 열리다보니 부산도 바빠지고 부산이란 도시자체가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부산시 뿐만 아니라 시민들 마음마음에도 바빠집니다. 그만큼 손님을 맞는 게 쉽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손님맞이를 극진히 했습니다. 집안을 정리하고 손님 접대할 음식이며 의복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신경을 쏟았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전통이 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더 높게 평가하는 듯합니다. 1년 중 내내 행사가 열리지만?전세계인들이 1년 내내 부산을 찾아옵니다. 그만큼 많은 행사가 열리고 이들 행사를 통해 부가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사마다 경제적 가치는 무시못할만큼 큽니다. 그런데 과연 부산지역은 손님맞을 준비가 제대로 되어 ..

에코뉴스 200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