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프다고 해요. 불을 꺼 주세요" "어, 저 곳도 불을 안 껐어요. 불을 끄야 하는데. 왜 불을 안끄지" "엄마 아빠, 많은 집들이 불을 안 꺼고 있어요" 필자의 큰애가 어젯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시간에 연신 외쳐댑니다. 더군다나 부산시가 적극 나선 캠페인이라 아파트에도 자체 방송까지 곳곳에서 들렸는데 불끄기 캠페인 참가율이 썩 높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를 두고 큰애가 한마디 하곤 합니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캠페인이 지나갔습니다. 작지만 이날 캠페인은 큰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가 뭔지 이산화탄소 줄이기를 왜 해야하는 지 산교육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6살 아이가 본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엄마 아빠, 우리집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