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온가족이 1년간 매주 한번 함께 밥먹으면? 온가족이 함께 밥먹으면 무슨 일이?

세미예 2010. 3. 3. 09:11

올해들어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이 심상치 않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일어서 국가적 재앙으로 아직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요즘 지구촌을 둘러보면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덮쳐 크다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주범은 말할것도 없이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이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은 역시 이산화탄소입니다. 오늘날 곳곳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뿜습니다. 


하지만 이를 줄이려는 노력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러다간 자칫 온 지구가 이산화탄소 천지가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범 지구적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나부터 이산화탄소 줄이기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지구는 깨끗해질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녹색별 지구가 절딴날 기세입니다. 지난 주말 또 칠레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이변은 늘어가고 자연재해의 피해도 나날이 급격하게 늘어만 갑니다. 이쯤되면 이산화탄소 줄이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에 관해 돌아봤습니다.


온실가스의 주범 CO2 일상생활속 널려있네!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CO2)와 메탄(CH4)과 같은 온실가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우리가 매일 타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주로 발생하고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석탄, 석유 등의 에너지가 사용될 때도 발생합니다. 


주로 동식물이 부패하면서 만들어지는 메탄은 쓰레기 매립장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지고보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그 거창함과는 달리 우리들의 사소한 일상생활에서,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에 밴 잘못된 생활습관도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예를 든다면  매연을 발생하는 교통수단의 이용, 과잉 전력소비, 물의 낭비나 하수의 오염, 쓰레기 투기, 자연훼손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인류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탄소배출권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중되고 각종 기후변화로 인류를 멸망의 위협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위협의 적신호가 곳곳에서 켜지자 지구촌 가족들은 탄소배출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탄소배출권을 통해 지구촌 탄소배출을 총량적으로 규제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이 후진국에 탄소감축시설을 지어주었을때 그곳에서 줄어든 탄소량 만큼 배출권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권리는 시장에서 사고팔수도 있습니다. 바로 탄소배출권 거래소입니다. 





온가족이 1년간 매주 한번 함께 밥먹으면?

"밥 묵자." 

집안의 가장의 이 한마디 말이 환경을 지켜준다는 사실 아셨나요. 어떤 환경을 지켜주고 있을까요. 온 가족이 일주일에 한 번만 함께 밥을 먹으면, 열효율이 높아져 1년에 12㎏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가스비도 1만원은 줄일 수 있습니다. 


밥솥도 압력밥솥으로 바꿔보세요. 압력밥솥은 일반 밥솥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 46㎏ 줄이고, 가스비도 연 3만5000원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기반찬 줄였더니?

반찬도 고기는 최대한 줄여 보세요. 전 세계 자동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보다 가축의 방귀와 트림을 통해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더 많다고 합니다. 


소 100만 마리가 하루에 트림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220t라고 합니다. 최고급 쇠고기 스테이크 340g의 열량은 940㎈지만, 이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 쓰는 석유와 가스의 열량은 3만2900㎈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기농 상품 식탁에 오르면?

식탁에도 이산화탄소를 줄일 방법이 있었답니다. 비싸도 국산 유기농 상품만 식탁에 올려 보세요. 수입 농산물은 이동하는 거리가 멀어 국산에 비해 식탁에 오르기까지 온실가스를 4~17배나 더 배출한다고 합니다. 


또한 유기농 경작법을 쓰면 토양 내 탄소함유량이 15%에서 28%로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땅이 강력한 탄소저장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치질할때는 전용 컵을 사용하자

화장실에선 양치질할 때 컵을 사용하고, 변기용 물을 줄이는 기계와 절수 샤워기 등으로 교체해보세요. 이런식으로 에너지를 아끼면 연간 10만원가를 통해 아끼는 에너지 비용은 연 10만원은 된다고 합니다. 





탄소줄이기는 생활속 작은 실천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은 참 좋은 말입니다. 좋은 말답게 절약에 직접 나서면 더 큰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초록별 이 지구는 결국 사람에 의해 파괴되고 심각한 위협에 처해졌습니다. 


초록별 지구는 되살리는 길은 역시 생활속에 작은 것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길입니다. 이런 생활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저탄소 녹색성장'은 가능합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의외로 우리주변의 생활습관을 조금씩만 바꿔도 환경운동은 가능합니다.


어떠세요. 초록별 지구를 되살립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후손에게서 잠시 빌린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