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산화탄소·나쁜 이산화탄소?…탄소가 뭐기에? 이산화탄소 알고보니?

"탄소관련 용어가 너무 많네."

"탄소 어려운 것 같아요."

"탄소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지구촌이 난리일까."

"온통 탄소이야기인데 도대체 뭐죠?"

"탄소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러게요, 저도 그게 궁금해요."

탄소와 관련된 말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탄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탄소가 무엇이며 사람들은 왜 탄소때문에 고민하고 온통 난리일까요.

탄소가 뭔지 알아보고 탄소배출권 문제도 생각해봤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뭐기에?

생활속에서 가장 많이 듣게되는 말 중의 하나는 이산화탄소 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뭘까요. 일반적으로 분자식이 CO2인 탄산가스로서 무수탄산이라고도 불립니다. 공기 중에 약 0.03% 존재합니다. 탄소를 함유하는 물질의 연소, 생물의 호흡, 화산의 분화 등에 의해 대기 중에 발생됩니다. 

식물의 탄산동화작용에 의해 소비되기 때문에 거의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업적으로는 석회석을 가열 분해하거나 연소 가스로부터 회수합니다. 성질은 무미, 무취의 기체이며, 물에 녹으면 일부는 H2CO3으로 되어 산성을 나타냅니다.

좋은 이산화탄소와 나쁜 이산화탄소? 

오늘날 지구촌이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도 좋은 이산화탄소와 나쁜 이산화탄소가 있습니다. 아득한 옛날, 지구는 빙하기라 지구에 훈기를 불어넣어줄 뭔가가 필요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산소원자 두 개에 탄소원자 한 개가 결합한 이산화탄소였습니다. 

두터운 얼음에 뒤덮여있던 지구는 우주에서 바라보면 온통 흰색으로 분칠된 죽음의 행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얼음을 뚫고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은 존재가 바로 화산이었습니다.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를 촉진했고 생명을 잉태하는 환경을 만들어줬습니다. 

인류 멸망까지 위협하는 이산화탄소

아름다운 지구의 생명을 낳아준 그  고마운 이산화탄소가 지금은 인류의 멸망을 위협할 대재앙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처럼 이산화탄소도 모자라서도 안되고 넘쳐서도 안되는데 오늘날 지구촌의 이산화탄소는 넘쳐납니다. 넘쳐나다 못해 온통 이산화탄소 세상 같습니다.

인류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탄소배출권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중되고 각종 기후변화로 인류를 멸망의 위협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위협의 적신호가 곳곳에서 켜지자 지구촌 가족들은 탄소배출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탄소배출권을 통해 지구촌 탄소배출을 총량적으로 규제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이 후진국에 탄소감축시설을 지어주었을때 그곳에서 줄어든 탄소량 만큼 배출권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권리는 시장에서 사고팔수도 있습니다. 바로 탄소배출권 거래소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뭘까 

이 말의 핵심은 탄소라는 데 있습니다. 상식으로 탄소의 화학기호는 C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탄소는 CO2를 말하며, 다시 화석연료를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 문명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여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석탄, 석유등의 화석연료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와 각종 환경오염물질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최근엔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도 바로 우리가 마구때는 화석연료로 인한 것입니다.

최근엔 범지구촌적으로 탄소배출을 규제하고, 각종 오염을 줄이려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탄소 및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들이 저탄소녹색성장의 배경이 된 것 입니다.

내가, 우리가, 우리 인간들이 지구의 오염 주범이었군

우리가 일생동안 사용하는 여러 가지 용품들을 나무로 환산해보면 60년생 소나무를 기준으로 115그루 정도를 쓴다고 합니다. 종이, 휴지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것들이 나무를 이용해서 만듦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전력량의 70%는 화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화력 발전소는 엄청나게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데요. 이런 연유로 우리는 전기를 아껴쓰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린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