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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저만치서 이사준비를…추일서정을 달력속으로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저물어 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웠던지 막바지 만산홍엽이 마구 유혹합니다. 주마등처럼 달아놓은 일상의 번잡함을 떨궈냅니다. 가을이 이사채비로 바쁩니다. 황금들녘은 어느새 그루터기만이 남았습니다. 귀뚜라미는 어느새 울음을 그쳤습니다. 떨어져 뒹구는 낙엽은 켜켜이 쌓여 나그네의 발길에 채입니다. 옷깃을 여미운 잘 차려입은 신사의 양복위로 겨울이 내려앉습니다. 달랑 두장 남은 2009년 달력이 못내 아쉬운 듯 떨어져나간 달력자국은 예리한 비수가 되어 왜 올 한해를 제대로 살지 못했느냐고, 성실하게 살겠노라고 다짐했던 그 다짐이 어느새 허튼소리가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안아 봅니다. 마침 티스토리에서 달력 응모전을 합니다. 그 달력속으로 가을의 일상들이 ..

에코생활 2009.11.08

휴대폰문자를 잘못 보냈더니 황당한 반응이…휴대폰 문자 에티켓은?

“이쿠, 휴대폰 문자가 잘못갔네.” "아무 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 "휴대폰 문자를 잘못보내니 찜찜해요." "마치 다른 사람에게 내 일상을 보낸 것 같아요." "문자 받은 사람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러게요, 참으로 조심해야죠." 혹시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내 보신 적이 있나요. 문자는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예전엔 일일이 편지를 부치던 시대가 있었지만 요즘엔 휴대폰 문자서비스가 생겨 손쉽게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참으로 편리한 시대가 찾아온 것이지요. 최근 휴대폰 문자를 보낼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번호를 잘못 찍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휴대폰 문자를 잘못 보내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반응입니다. 뜻하지 않게 잘못 보낸 휴대폰 문자 사람..

에코생활 2009.11.06

주차장 참 황당!…지하주차장 지켜야할 에티켓은

퇴근 시간이 늦은 관계로 자동차로 퇴근합니다. 늦은 시간대 아파트에 퇴근하면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특히 노른자리라고 할만한 지상 주차장은 이미 꽉차 있습니다. 이중으로 주차된 곳도 여러 군데 눈에 띕니다. 아파트 주차장이 만원이라 지상주차장은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지하주차장에 차를 댑니다. 지하주차장 복도엔 늦은 시간대 주차한 분들이나 주차공간 내 주차시 복도주차 차량을 밀기 어려운 여성분 등이 주차를 합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황당한 일을 자주 겪습니다. 어느날은 아침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아찔한 일을 겪습니다. 복도에 주차한 차량이 꼼짝달싹 하지않아 난처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바쁜 출근시간인데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가 복도에 주차한 차 때문에 낭패를 본 경험은 없습니..

에코생활 2009.11.05

여기서도 저기서도…커플들의 스킨십이 아름다운 까닭은?

젊음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청춘은 참 좋습니다. 청춘의 매력은 마음껏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데이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킨십입니다. 남녀 간에 만남이 이어질수록 스킨십은 점점 농도가 짙어집니다. 젊은 청춘남녀의 스킨십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청춘 남녀의 스킨십을 아름답게 보는 것으로 봐서 필자도 청춘남녀의 스킵십이 부럽기는 부러운 모양입니다. 너무 부러워 갑자기 셈이 나기도 합니다. 하룻동안 진한 스킨십을 너무 많이 봤다면 어떨까요. 혹시 그런 경험 없으신지요. 그 스킨십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세파에 찌든 심신을 식혀보려니 최근 여러 가지 복잡다단한 일들로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육아문제에서 어르신의 병간호, 팍팍한 가정경제, 미디어법 합헌결정 등등. 복잡한 머리를 식히려 차를 몰아 ..

에코생활 2009.11.04

가혹한 일제 식민통치!…창씨개명한 산 바로잡고 보니

"일제가 산까지 창씨개명을 했네요." "늦었지만 이제사 제대로 이름을 찾아 다행이네요" "그러게요. 일제 정말 잔인했군요." 창씨 개명한 이름이 이제야 제 자리를 찾아 갑니다.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산이름을 바꾼 경남 함양군의 두 산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제는 산이름까지 바꿨놓았으니 그 당시의 식민지 정책을 가히 알만합니다. 하지만 광복 반세기가 훨씬 지났건만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엔 일제의 잔재들이 남아 있습니다. 나라 잃은 설움을 다시는 겪지 않으려면 혹시라도 우리 주변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일제의 잔재들을 하루 속히 찾아내 청산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 지자체의 아름다운 행동 지리산과 인접한 경남의 지자체 중 함양군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장수군과 남원시, 경상..

에코뉴스 2009.11.03

띠동갑 사제커플 나이차이 어때서…나이차 많은 띠동갑 사제커플 이럴땐 불편해!

"나이차가 많이 나는 띠동갑 부부시네요. 대단해요.""그래요? 나이 차이가 많은 띠동갑 부부 우린 아무렇지도 않은데요.""사람들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띠동갑 부부커플이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네요.""이상해요, 우리 부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남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나봐요." 남남이던 사람들이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부부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나이 차이가 많은 띠동갑 부부라 여러가지 일들이 생깁니다. 나이 차이가 많은 띠동갑 부부에게는 좋은 일들도 많고 재밌는 사연도 많습니다. 반면에 나이 차이가 많은 띠동갑 부부에게는 불편한 점들도 많습니다. 나이라는 것이 결혼생활에 걸림돌이 될수 있을까요. 나이 차이가 많은 띠동갑 커플들은 알콩달콩 잘 삽니다. 그래도 나이 차이가 많은 띠동갑으로 인해 가끔은..

에코생활 2009.11.02

물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가을…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물들어가네!

"물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단하더군요." "그래요? 언제 네덜란드 다녀오셨어요." "아직도 네덜란드에 대한 기억을 잊을수가 없군요." "네덜란드를 보면 신기함 그 자체 같아요." "네덜란드를 보면 불가능이 없는 나라 같기도 하더군요." "맞아요, 참으로 대단한 나라 같아요." 네덜란드는 흔히 '풍차의 나라'라고 합니다. 워낙 풍차로 교과서에 기록된 까닭으로 풍차가 유명한 줄 압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더 이상 풍차의 나라가 아닙니다. 그럼 어떤 나라일까요. 네덜란드를 돌아보면 배울게 참 많은 나라입니다. 네덜란드의 정식 국가명은 Koninkrijk der Nederlanden입니다. 이말은 ‘낮은 국가’란 뜻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네덜란드는 국토의 1/6이 해수면보다 낮습니다. 이 해수면보다..

에코여행 2009.11.01

참을 수 없는 유혹 가을속으로…가을 추일서정속으로 떠나보니 가을냄새가 솔솔

"벌써 가을이네요. 가을이 되니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요? 가을이 그렇게 사람을 만드나봐요." "가을이면 왜 이런 기분이 들까요." "아마도 가을이 주는 묘한 감흥때문이 아닐까요." "가을에는 누구나 다 시인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가요? 그럼 가을의 시인이 되어 볼까요." 가을은 사람들을 숙연하게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란 싯구를 남겼는 지 모릅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붉게 탄 단풍이 벌써 저만치서 우리에게 어서오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저멀리 차가운 겨울이 오기 전에 어서 오셔서 맘껏 구경하라고 합니다. 가을속으로 떠나볼까요. 우리곁에 성큼 다가선 가을, 그 가을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가을엔 누구나 시심에 젖고 누구나 시인이 된다 가을..

에코여행 2009.10.31

반장선거 대리투표해?…미디어법 헌재결정 세대별 시각은?

어제 미디어법과 관련해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일부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위법은 아니라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이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문제가 있는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단연 헌재결정으로 쏠립니다. 한결같은 반응은 헌재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대별 연령대별로 조금은 다른 반응입니다. 그 반응들을 살펴봤습니다. 반장선거 친구를 대신해서 투표해도 된다? “이제부터 반장선거할 때 내가 친구들 꺼 모두 투표할게.” “너 혼자 투표하면 그게 무슨 선거야.” “상관없어. 대신 투표해도 문제가 없다고 법원에서 그랬대.” 엘리베이터에서 학교에 등교하던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어떻게 헌재결정을 알았는 지 ..

에코칼럼 2009.10.30

삼국시대가 완벽하게 부활?…대학이름 삼국시대? 대학이름 재밌네!

"이름이 참 재밌네 대학이름에 삼국시대라?""대학이름이 중요한데 의미가 있고 재밌네요.""그러게요? 참 재밌군요.""이름도 모아보니 재밌는 게 참 많군요.""그렇군요. 이렇게 재밌는 게 있을 줄 몰랐어요.""대학이름도 나름대로 특징이 다 있었군요." 삼국시대가 비로소 활짝 열렸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고구려, 백제, 신라가 경쟁하던 삼국시대가 비로소 열렸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대학이름에서입니다. 대학이름에서 삼국시대가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습니다. 삼국시대 경쟁하던 나라 이름이 대학에 모두 갖춰졌습니다. 대학이름은 그 전통을 드날리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이름속에 숨겨진 재밌는 사연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삼국시대 대학이름이 모두 모였네!삼국시대의 경쟁하던 세 나라는 고구려 백제 ..

에코칼럼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