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네이버 홈변화 실망 넘어 분노 왜?…뉴스캐스트엔 지역이 없다?

포털 거대 사업자인 네이버가 새해 드디어 홈을 개편해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시도라 아직 평가는 이르지만 이곳 저곳을 살펴봤습니다. 개편된 초기화면에는 각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서 제공하는 뉴스를 이용자가 선택해 볼 수 있는 '뉴스캐스트', 누구나 쉽게 관심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캐스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네이버 캐스트' 등이 있습니다. 또, 로그인 창 아래 '타임스퀘어' 공간을 통해 증시 현황, 날씨,교통정보, 스포츠중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필자의 눈에 띈 특이한 점은 뉴스캐스트였습니다. 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이를 살펴봤더니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역일간지가 거의 빠져 있어 지역소..

에코칼럼 2009.01.02

2009년 첫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무자년(戊子) 2008년이 저물고 기축년(己丑년) 2009년이 저 멀리 역사의 한켠에서 밝아오고 있습니다. 쥐띠해가 저물고 소띠해가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오는 해에 밝은 희망을 띄어보려고 해맞이 축제를 떠납니다. 기축년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또 무자년이 가장 먼저 지는 곳은 어딜까요.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축년 새해는 1월1일 오전 7시26분 가장 먼저 밝아옵니다. 해맞이를 떠나기 전에 2008년 무자년 해넘이와 2009년 기축년 해돋이에 관해 살펴 보고 떠나면 어떨까요. 기축년 첫 해를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곳은 독도 기축년 첫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입니다. 한국천문원에 따르면 독도는 기축년 1월1일 오전 7시26분 희망..

에코칼럼 2008.12.30

美뉴스위크지 '글로벌 엘리트' 기사 김정일위원장 사진 잘못 게재

아침에 웹서핑을 하다가 이상한 점이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의 뉴스위크지(http://www.newsweek.com)는 즐겨찾기를 통해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 시사 주간지로 권위있는 기사와 볼거리가 많아 한번씩 들러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뉴스위크지 'The Global Elite' 기사가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뉴스위크는 특집으로 글로벌 파워엘리트 50명을 선정 기사화했습니다. 그런데,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12위로 선정돼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잘못 올라와 있었습니다. 뉴스위크 인터넷판의 12위에 올린 사진은 11위에 오른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이었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에코칼럼 2008.12.22

다음블로거들 역시!…정보문화포럼서 활약 '반짝반짝'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 감기와 몸살이 함께 놀러왔다. 그것도 서울나들이 하루전날. 다행인 것은 잠을 자고 나니 조금 나아졌다는 점이다. 감기를 떨쳐버리려고 몸을 바스란히 움직인다. 감기가 몸을 움츠러더니 조금 살것 같다. 새로운 모습의 나를 보는 것만 같다. 아침을 주섬주섬 위안에 채우고 놀란 위를 간신히 달래가며 서울로 올라가려니 참으라며 간신히 달랬다. 감기약을 먹었는지 위안에 보관했는 지 모를만큼 후다닥 챙겨 먹고 집을 나섰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한다.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잠시나마 일탈이기 때문이다. 일탈은 때론 익숙한 것에 대한 생경함을 선사하기 마련이다. 서울 상경기 간신히 몸을 추스려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구포역엔 다소 이른 시간에 도착한 지라 자투리시간에 오가는 ..

에코칼럼 2008.12.19

독도는 섬일까? 바위일까?…섬과 바위 무슨 차이가 있을까?

독도가 섬일까? 바위일까? 무슨 소리냐고요. 당연히 섬이라고요. 우리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합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독도가 섬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리앙쿠르 암석(Liancourt Rocks)’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고 있습니다. ‘리앙쿠르’라는 제국주의 지배적인 용어도 문제지만 사실은 ‘암석’으로 규정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미국은 일관되게 ‘리앙쿠르 락’이라고 말할 뿐 지금껏 독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미국이 한국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착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이런 무거운 주제로 독도에 관해 짚어보겠습니다. 독도가 ‘섬’이 아니라고? 한국과 일본과의 독도 분쟁 핵심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것은 바로 ‘섬(island)'으로 보느냐 ’바위(rock)'으로 보느냐..

에코칼럼 2008.12.17

부부간에 여보, 당신, 집사람?…부부를 부르는 표현 참 많네! 부부호칭 알고보니

여보, 당신, ○○엄마, □□아빠, 자기, 마누라, 와이프, △△씨, 유, 집사람, 아내, 내자, 남편, 우리 그이, 우리 아저씨, 우리 아줌마, 아빠, 옆지기…. "우리나라 사람들 부부간에 부르는 호칭 참 많네요." "그렇네요. 도대체어떻게 불러야 좋나요." "글쎼요, 저도 그게 궁금하더라구요." 위에서 열거한 이 모든 단어들이 뭘 뜻하는 말일까요. 맞습니다. 남편과 아내를 부르는 단어입니다. 부부간에는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부부는 그만큼 많이 사랑하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오손도손 살아가는 부부는 인생의 동반자이죠. 그러다보니 부부인 남편과 아내를 부르는 말도 수없이 많습니다. 부부는 평생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후원자이자 협력자이다 보니 그만큼 부부는 애정이 잔뜩 배어서 그렇..

에코칼럼 2008.12.15

‘독도는 일본땅’ 구글어스 표기 바로잡으려 했지만…

얼마전 구글어스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표기를 접하고 이를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 있습니다. 구글어스의 황당한 표기를 보고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가 가만히 있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독도문제가 지금은 온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일본이 영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한 언젠가 또다시 그 야욕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독도문제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독도는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우리땅이자 우리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땀과 우리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어스엔 아래 사진처럼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고 표기된채 오늘도 이곳 저곳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런 황당한 글이 올라와 있는데도 구글어스측에서는 이를 제대로 바로잡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

에코칼럼 2008.12.04

황당한 주차견인?…주차견인 지역 한달후 찾아가보니?

"아니 엊그제 주차견인지역이 이렇게 달라져?" "글쎼요, 이렇게 오락가락 행정을 펼쳐 누가 신뢰하겠어요." "믿을 수 있는 행정이 최고입니다." "맞아요. 이래선 누가 믿겠어요." "주차견인 정책도 반성할 게 많군요." 우연찮게 지난달 한 주택가에 주차했다가 견인당한 지역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달 주택가에서 잠시 주차했다가 견인을 당했습니다. 잠시 지인의 집 인근에 차를 세워뒀다가 견인을 당한 것이죠. 당시 마구잡이식 주택가 견인에 관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마구잡이식 주차견인의 문제점과 개선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포스팅과 관련해서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왔더군요. 악플도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억지성’ ‘생떼’라는 극단적 표현도 있었습니다. 이 글은 한달전엔..

에코칼럼 2008.11.25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구글어스 독도가 일본영토 표기 누가 왜?

"독도가 일본 영도라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구글어스에 그렇게 되어 있대요.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러게요, 이런 황당한 일도 다 있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일본 감시해야 겠네요." 독도는 일본 영토? 무슨 망국적인 표현이냐고요. 올 여름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우긴지 몇 달이 흘렀습니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 조차 논란끝에 한국영토로 표기했습니다. 독도가 여론과 국민들 관심사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요즘 과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느 표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 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를 찾아봤습니다. 구글어스엔 독도는 일본영토? '竹島け私たち日本口島だ!! 독도는 일본의 영토!!' 구글어스를 찾아가 독도를 찾아보면 참으로 가관입니다. 곳곳에 지점을 표시해 명칭을 표기하고 있..

에코칼럼 2008.11.24

아이스크림 가격이 수상하다…아이스크림 제값내고 사먹으면 바보?

"1년 내내 아이스크림 할인하는 가게가 있어요." "그래요, 그 참 착한 아이스크림 가게네요." "그런데,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싸게 팔아도 남는게 있을까요." "그러게요. 듣고보니 아이스크림 싸게 파는게 이상하네요." "알면 알수록 수상히고 이상하네요." "도대체 아이스크림 가격은 얼마가 적당한 것인가요?" ‘365일 아이스크림 전품목 50% 반값 세일.’ 최근 경제위기가 가중됨에 따라 접하는 문구입니다. 한 슈퍼마켓은 거리에까지 '365일 전품목 아이스크림 50% 할인'이란 플랫카드를 내걸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1년 내내 싸게 판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싸게 팔수 있을까요.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싸게 팔아도 남는게 있을까요. 재밌는 아이스크림 가게 사연을 알아봤습니다. 제값내고 아이스크..

에코칼럼 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