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뭐야? 다람쥐 한 마리에 현상금이 1억이라고?

설명절을 맞아 친척들이 서로 오고갑니다. 필자도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인사도 나누고 덕담도 들었습니다. 설날 오후 울산 외가에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울산을 잘사는 동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언론의 말과는 달리 울산은 그렇게 넉넉한 동네가 아닙니다. 특히 경제한파 여파로 최근엔 울산지역도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울산 동구지역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관련 회사들이 있어서 경제가 좋을것 같지만 사실은 요즘 엉망이더군요. 외가에서 덕담도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경기가 어렵다고 하니 ‘다람쥐 잡으면 1억원’이 넘는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슨 다람쥐이기에 1억원의 현상금이 붙었으며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현상금까지 붙였을까요. 사연을 추적해 봤습니다. 현상금 ..

에코칼럼 2009.01.27

잊지못할 아찔했던 설명절의 사연 10가지가 새록새록

설명절 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답게 사람들은 바쁜 걸음으로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눈이 쌓이고 길이 험하고 멀어도 마음만은 기쁘게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갑니다. 선물이 없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하지만, 올 설날은 그렇게 기쁜 날만은 아닙니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설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필자도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사연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필자의 사연 중 아직도 못잊을, 아니 평생 못잊을 특별했던 설날의 사연을 담아봤습니다. 실직했던 그해의 설날, 그 막막했던 그날 10년 전 설날이 현재의 경제위기와 비슷했습니다. IMF 경제한파가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그 당시 실직의 아픔을 겼었습니다. 그리고 설날을 맞았습..

에코칼럼 2009.01.25

설날의 아픈 역사…설날 꼭 알아둬야할 것들은 바로?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날입니다. 민족의 명절 중에서도 가장 큰 명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날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가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설날은 오늘날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날의 역사를 추적해봤더니 참 굴곡과 시련도 많았더군요. 오늘에야 반듯한 설날이지만, 한때는 정부에 의해 사실상 폐지위기까지 갔었던 아픈 이력이 있습니다. 설날, 시련을 딛고 꿋꿋이 지켜낸 장한 민족의 큰 명절 설은 우리나라 명절중의 명절입니다. 이 점에선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

에코칼럼 2009.01.24

설연휴 많이 쉬는 직장 달갑잖은 이유?…설날 고향 꼭 가야 왜? 고향이 뭐길래?

설명절 연휴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저마다 고향으로 달려가는 마음들이 분주합니다. 선물을 사들고 종종걸음으로 차에 오릅니다. 차가 막히는 짜증스런 걸음이지만 그래도 고향으로 향한 마음에 포근해집니다. 아무리 차가 막혀도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꼭 가야만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고향입니다. 그만큼 고향은 마음속으로 푸근합니다. 친구들과 친척들도 한 사람, 두 사람 고향으로 도착합니다. 다른 곳으로 설을 쇠러 가지 않는 사람에게는 타지에서 찾아온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옵니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여느때 같으면 금요일 오후부터 설연휴가 시작돼야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정말 이상합니다. 일찍 시작된 설연휴 달갑잖네 친구들과 친척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그런데 이미 수요일부터 전화가 ..

에코칼럼 2009.01.23

올 설날 빠르네…가장 빠른 설날·가장 늦은 설날은 언제?

음력 1월1일을 가리켜 설날이라고 합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설날을 경사스런 날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설날은 의미 이상의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양력 1월26일이 설날입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양력 1월에 양력설과 음력설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1월에 양력과 음력설이 모두 있다보니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란 말을 1월에만 거푸 전해야 합니다. 문자와 메일로 이곳 저곳 안부를 거푸 날려야 합니다. 설날이 되면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손도손 정을 나누고 이곳 저곳 인사다니는 것이 참 좋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경기가 불황이라 충전을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가장 의미있는 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는 설..

에코칼럼 2009.01.22

'지방'과 '지역' 엄청난 차이가 숨어있을 줄이야

"어떤 때에는 지방이라고 부르고 어떤때는 지역?" "지방과 지역 관공서엔 꼭 그렇게 부르는 이유가 뭔가요?" "지역과 지방 뭐가 차이가 있나요" "지방과 지역 왜 그렇게 붙게 된 것이죠." "지역과 지방 알고보니 엄청난 차이가 있네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지방분권일까요 지역분권일까요, 지방신문일까요 지역신문일까요. 관공서를 살펴보니 지방이란 표현이 많네요. 관공서에서는 왜 이렇게 지방이란 명칭을 많이 붙일까요.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온 지방이란 단어는 무슨 의미가 숨어 있을까요. 서울의 관공서는 안붙이는데 꼭 지역도시에 있는 관공서는 지방이 왜 그렇게 많이 붙을까요. 그렇다면 지방은 뭐고 또 지역은 뭘까요. ‘지방’과 ‘지역’의 차이점에 관해 생각해 보셨나요. 지방과 지역의 의..

에코칼럼 2009.01.20

미래엔 어떤 블로그가 살아남을까?

블로거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블로그는 미래에도 살아남을까. 미래의 블로그는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진화하고 변화하고 있을까. 최근 포털 다음과 네이버간의 블로그의 활성화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발상으로 블로그들을 더 많이 모으고 활성화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화려 하고 있습니다. 기선은 누가 뭐래도 다음이 확실히 잡았습니다.(필자의 사견 전제) 블로그와 뉴스를 적절히 감미한 블로거뉴스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 것이죠. 반격에 나선 쪽은 네이버입니다. 오픈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전형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오픈캐스트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이긴 하지만 확실히 엄청난 파괴력과 새로운 기회임에 분명합니다. 바야흐로 블로그들도 우수 콘텐츠 위주로 재편될 새로운 장이 열려가는 셈..

에코칼럼 2009.01.18

부산지역 '영어교육방송' 다시 볼수 있게 해주세요

부산지역은 무료 영어교육채널인 ‘EBS 영어 교육방송’이 나오지 않는 지역이 많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BS 영어교육방송이 지역케이블방송사(SO)의 횡포로 시청길이 막힌 것이죠. 부산지역 초중학교마다 영어 노출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는 EBS 영어교육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지역케이블사의 횡포로 시청할 수 없게 된 것이죠. 안그래도 불황여파로 사교육비 절감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학부모들에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이죠. 필자도 영어교육방송을 즐겨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채널이 엉뚱한 것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시청이 불가능했습니다. 공익채널 제외가 부른 예고된 사태? 영어교육방송은 지난 2007년 4월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계층간 영어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개국한 ..

에코칼럼 2009.01.17

'체조하는 소나무' 신기하지만 측은하네 왜?

소나무는 늘 푸르름으로 인해 선비의 굳센 지조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동양화에도 곧잘 등장할 정도로 소나무는 동양인들에게 익숙한 나무입니다. 그래서 동양화엔 소나무가 곧잘 등장하곤 합니다.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지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탄후 그 복원작업에 금강소나무가 사용되면서 우리나라 소나무가 특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산을 대표하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동네 뒷산 어디를 올라가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나무 중에는 재밌는 나무들이 많습니다. 재밌는 소나무 만나보셨나요. 겨울 산행에 나섰습니다. 겨울산은 잎을 떨군 활엽수로 인해 황량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소나무가 있는 곳이면 청아한 아름다움이 산행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소나무재선충의..

에코칼럼 2009.01.11

부산에서도 ‘7대 언론악법 저지’ 언론노조의 함성 울립니다

부산에서도 언론노조의 가열찬 투쟁은 계속됩니다. 언론노조의 힘찬 함성 부산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역의 언론노동조합원들도 나섰습니다. ‘MB정권의 7대 언론악법 저지’ 부산울산경남지역 언론노동조합원들도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5일 오후 2~4시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7대 언론악법 저지 부울경 언론노조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신문․방송 겸영 허용과 신문 복수소유 조건부 금지 해제 등 언론법 개악을 통해 조중동, 재벌의 언론 장악과 지방지 고사를 획책하고 있는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언론노조 총파업 행사가 주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만, 부산에서도 언론노조의 가열찬 투쟁은 계속됩니다. 지금껏 지역의 언론노조 산하 각 지부에서는 관련 규탄 성명서와 비판 기사를 신문 지면에 ..

에코칼럼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