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아 친척들이 서로 오고갑니다. 필자도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인사도 나누고 덕담도 들었습니다. 설날 오후 울산 외가에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울산을 잘사는 동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언론의 말과는 달리 울산은 그렇게 넉넉한 동네가 아닙니다. 특히 경제한파 여파로 최근엔 울산지역도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울산 동구지역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관련 회사들이 있어서 경제가 좋을것 같지만 사실은 요즘 엉망이더군요. 외가에서 덕담도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경기가 어렵다고 하니 ‘다람쥐 잡으면 1억원’이 넘는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슨 다람쥐이기에 1억원의 현상금이 붙었으며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현상금까지 붙였을까요. 사연을 추적해 봤습니다. 현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