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엑셀공부차 구글검색에 들어갔더니…구글검색에 온갖 개인정보 다 돌아다녀

"아직도 인터넷은 개인정보 보호엔 멀고도 멀었더군요." "왜요? 무슨 일이라도?" "글쎼, 구글에 들어갔더니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하더군요." "그래요. 생각만해도 섬뜩하네요." 최근 엑셀을 통해 문서를 만들다가 잘 모르는 것이 있어서 구글에 엑셀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하나하나 훑어보던 중 어떤 글에서 주민번호가 뜨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엑셀이 주민번호 유출의 경로가 되고 있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구글에 검색어를 주민번호 엑셀이라고 쳐봤더니 모두 26만여 개의 글이 떴습니다. 포털엔 주민번호 생성프로그램 버젓이 떠다닌다 구글의 개인정보 관리정책에 궁금해 이번엔 주민번호 생성이라는 검색어를 쳐봤습니다. 모두 22만여개의 글이 뜹니다. 주민번호 생성 프로그램에서 주민번호 생성을 만드는 방법 등 갖가지 기술들..

에코칼럼 2008.09.22

이 영화제를 봐야 부산국제영화제 제대로 즐길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시려거든 이런 영화제를 먼저 보셔야죠." "그래요? 무슨 영화제인데 꼭 봐야할까요."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소중한 영화제 입니다." 오는 10월2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그에 앞서 오는 26일과 27일 작지만 큰(?) 영화제가 열립니다. 이 영화제는 꼭 보셔야 부산국제영화제를, 혹은 부산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큰(?) 영화제란 말을 감히 붙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볼때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크고 의미있는 영화제입니다. 그 영화제 이름은 바로 제3회 부산장애인영화제입니다. 부산장애인영화제 26~27일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서 부산장애인영화제가 올해로 어느새 3회째를 맞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저와도..

에코칼럼 2008.09.22

지역의 힘, 지역신문의 진화는 계속된다

흔히들 지역신문은 위기라고 말합니다. 독자의 감소와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인한 경영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의 활로는 없을까. 지역신문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어떤 활로를 모색하고 있을까. 지역신문인들은 언론의 정도를 걷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위기의 지역신문에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최근 신문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하지만, 위기인 것만큼은 사실이지만, 이를 기회로 삼으면 돌파구는 얼마든지 열립니다. 이러한 지역신문의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19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지역신문의 어려움을 반영하기라도..

에코칼럼 2008.09.21

첫발뗀 지역메타블로그 그 가능성과 과제는?

지역메타블로그가 최근 다음블로그뉴스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슈를 던졌고, 신천지의 영역이기에 가능성과 함께 과제도 동시에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역메타블로그, 더 나아가 순수한 블로그들이 결합한 메타블로그의 탄생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요. 이러한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대전에서 열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지역신문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전체 셕센 중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기자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김기자는 어제자(19일자 톱기사 '지역메타블로그, 전국적 확산가능한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지역메타블로그의 전국적 확산을 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럼, 저는 그 글의 연장선상으로 가능성과 과제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시민저널리즘, 시민기자와 블로그 결합할 수 없을까 시..

에코칼럼 2008.09.20

올 추석 빠르네…가장 빠른 추석과 가장 늦은 추석은 언제?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들었네요." "그렇군요. 추석이 빨리 들다보니 참으로 덥군요." "추석, 이렇게 빨리들면 언제까지 빨리 올수 있나요?" "글쎄요,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군요." "너무 어려운 질문이라 답을 못하겠어요." "누구나 한번 쯤 품어 볼만한 질문 같은데." 예년 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이라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여느때 추석 같았으면 제법 선선해 추동복으로 갈아 입어야 하지만, 올해는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 기온이라 하복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유통업체마다 아직 과일이 덜익어 완전히 익은 과일확보전이 치열했습니다. 9월15일 이전에 온 추석도 종종 발견 늦더위와 함께 찾아온 올해 추석은 9월 14일. 지난해(9월 25일)에 비해 상당히 빨리 온 셈입니다. 그런데 자료를 뒤..

에코칼럼 2008.09.13

블로그가 준 이색 추석선물…이런 선물 어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만 같았으면…." "추석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 선물엔 뭐가 좋을까요." "글쎄요, 남들이 안 받는 선물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선물은 어떤 것인가요?" "저도 그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맞은 추석은 의미가 있습니다. 추석이라고 해서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에도 추석 냄새를 풍기고 싶습니다. 이런 바램을 반영이라도 하듯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추석 선물이 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기분좋게 합니다. 블로그가 받은 추석 선물 궁금하지 않으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재밌는 일이 자꾸만 일어납니다. 이러다간 블로그에 그만 푹빠져 지낼것만 같습니다. 추석선물 함께 나눠 보시죠. 블로그가 준 추석 선물 블로그가 오늘 추석 선물..

에코칼럼 2008.09.12

"광고 붙인후 꼭 떼세요" …광고 붙이고 안떼니 도시 미관 이래서 훼손되는구나!

“제발 나를 그냥 놔두세요” 무슨 소리냐고요. 도시의 전봇대의 외침입니다. 전봇대는 오늘도 외롭게 외쳐댑니다. 사람들에게 마치 꼭 들려줘야할 이야기가 있다는듯합니다. 아니 그보다도 따질것은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심산입니다. 불법 광고부착물로부터 집중 공격을 당한 전봇대들의 하소연입니다. 최근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불법 광고 부착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봇대는 물론, 일반 주택의 담 등엔 덕지덕지 붙은 광고 부착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거나 관리하는 등의 대책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들 불법 광고 부착물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시민자율게시판 무용지물, 주택가 전봇대 흉물로 변질 불법 광고 부착물 공격을 받은 전봇대입니다. 바로 인근엔 시민게시판이 있습니다. 전세, 주택급매,..

에코칼럼 2008.09.10

국산 소형차의 비애…이래서 외제차 찾는구나!

어떤 차를 타세요. 저는 10년 이상된 국산 소형차를 탑니다. 연식이 비록 오래된 자동차이지만 여러 형편상 중형차나 그밖의 차로 바꿔볼 생각을 아직 않고 있습니다. 새차를 자꾸만 바꾸는게 좋은 일일까요. 아니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타야만 하는 것일까요. 솔직히 그만한 여유와 형편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남들의 시선보다 실속과 형편을 먼저 고려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씩은 다른 차로 바꿔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칩니다. 그건 국산 소형차 운전자로서 굴욕적 대접을 받았을때 입니다. 그럴때면 화가 머리까지 치밉니다. 당장 차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주차공간서 우대받는 외제차 최근 친척의 돌잔치를 다녀왔습니다. 유명 뷔페인지라 주차장은 꽉 차 있었습니다. 아이와 집사람까지 태우고 가려니 어쩔 수 없이 차를 몰고 ..

에코칼럼 2008.09.06

네이버 블로그 베타서비스를 둘러보니…네이버 블로그 베타서비스 비결은?

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4일 블로그 메인페이지(nsection.blog.naver.com)를 개편, 공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베타서비스인만큼 향후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베타서비스만해도 나름 의미있게 와 닿습니다. 그만큼 네이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뜻입니다. 의미있게 바뀐 모습을 보니 그동안 수고한 흔적들이 엿보입니다. 고심한 흔적들도 보입니다. 사람들의 욕구를 반영한 흔적들도 곳곳에서 엿보입니다. 한마디로 역작이라고 할만합니다. 이번 네이버의 블로그 개편을 살펴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이번 개편 특징은 주제별 글 보기 영역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주제별 글보기를 강화해 특정분야의 글을 심도있게 볼수 있게 했다는 점입니다. 이점은 나름 심도있는 글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풀어..

에코칼럼 2008.09.04

남의땅 불법경작한 농작물 훔치면 절도죄 성립될까 안될까

"남의 땅에서 불법으로 경작한 농작물 훔치면 절도죄가 안될것 같아요." "어차피 남의 땅에서 불법으로 경작한 농작물인데요." "불법 경작한 농작물 가져갔다고 해서 뭐 대수겠어요." "아닌데, 그래도 남의 것을 가져가면 그 자체가 절도죄가 성립할텐데요." "어차피 불법이니 피장파장 아닐까요." 남의 땅에 불법으로 경작한 농작물 훔치면 절도죄 성립될까요 안될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 것은 최근 부산 온천천을 산책하다가 어르신들의 싸움현장을 우연히 지나게 되면서 품게된 궁금증입니다. 남의 땅에서 불법으로 경작한 농작물을 따갔다고 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 속사정 속으로 떠나 볼까요. 한 재개발지역서 생긴 일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한 재개발 현장은 재개발..

에코칼럼 200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