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이름이 뭐기에? 이름때문에?…블로그 닉네임 이름때문에 겪은 사연!

“어, 이름이 재밌네!” “이름이 조금 이상하네.” “이름 한번 재밌네!” "이름의 뜻이 뭘까요." "그러게요, 참으로 재밌고 신기하고 이상해요." "이름 알고보면 참 색다르네요." 블로그 이름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면서 이름 때문에 웃을 일이나 황당한 일을 겪지는 않으셨나요. 블로그 이름은 어떻습니까. 블로그를 1년 이상 하다보니 블로그 이름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더군요. 이름이란 참 중요하고 여러 사람들과 자신을 구분짓는 것이죠. 그래서 이름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름도 마찬가지겠죠.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시작할때 블로그 이름 때문에 고민합니다. 블로그의 이름에 관해 생각해봅니다. 블로그명 세미예는 여자야 남자야? 아이야 어른이야? 필자가 사용하는 세미예는 여자도 되고 남자도 되..

에코칼럼 2009.06.16

6월항쟁 맞은 오늘 우리는 어디로?…6월항쟁 정신 어디로? 6월항쟁이 뭐길래?

6월 항쟁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6월항쟁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요. 6월 항쟁을 직접 겪지않은 세대들이 점차 늘어나고 그날의 정신과 그날의 함성이 점점 스러져 갑니다. 특히 6월 항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새삼 그 당시의 절규가 남다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6월 항쟁은 결코 떼어내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당시 선봉에서 목청껏 민주화를 외쳤던 노무현 전 대통령. 아마 오늘도 그날을 생각하며 하늘에서 이땅을 내려다 보고 계시겠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다시 맞은 6월항쟁을 돌아봤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6월항쟁 1987년 6월29일 전국의 모든 국민들은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통령후보의 직선제 개헌 수용, 김대중 전 ..

에코칼럼 2009.06.10

TV 이래도 되나(?)…현충일은 없고 예능프로그램 일색이잖아

혹시 오늘자 TV편성표를 보셨나요. 이상한 점 못느끼셨나요. 이상한 점 못느끼셨다면 다시한번 더 살펴봐 주세요. 오늘자 TV편성표를 열어봤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이죠. 예, 제54회 현충일입니다. 그런데 TV편성표를 봤더니 과연 오늘이 현충일인 지 의아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익성을 강조하던 평소의 방송사들과 달리 오늘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편성표를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충일 특집프로그램 생색내기 지상파 3사들이 현충일 특집 프로그램을 외면한 것은 아닐까요. 오늘이 제54회 현충일이란 것을 잊은 것은 아닐까요. TV편성표를 보니 6일 오전 10시 현충일 추념식만 생중계하고 이렇다할 만한 특집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다. KBS1TV가 ‘국악한마당’과 애니메이션 ‘용이가 간다’를 ‘현충일 기..

에코칼럼 2009.06.06

포털 다음과 네이버 초기화면 작지만 큰 차이는?

포털 다음과 네이버의 초기화면이 오늘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만 유심히 보시면 그 차이는 뚜렷할 것입니다. 다음의 초기화면은 평소와 다른 게 없습니다. 하지만 포털 네이버는 초기화면이 어제와 다릅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한 양대 포털들의 조그만 차이가 눈에 띕니다. 어쩌면 큰 차이인 지도 모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환경의 날을 상징적으로 다룬 네이버 포털 네이버는 맨위 상단에 ‘환경의 날,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네이버를 빙하가 녹는 모습을 상징으로 디자인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어젯밤 그러니까 5일 0시를 기해 초기화면을 바꾼 것이죠. 빙하가 녹고 있고 북극곰이 오갈데 없어 조그만 ..

에코칼럼 2009.06.05

모이면 식사값 누가 내야해?…선배가? 더치페이로? 모임 비용 어떻게 해결?

모임의 식사비는 보통 어떻게 계산하시나요. 식사비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으셨나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을 먹을때 보통 누가 계산하시나요. 데이트 할때 비용은 보통 어느 쪽이 계산하시나요. 주말저녁 오랜만에 대학시절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와의 첫 대화는 단연 노짱의 서거소식이었으며, 서로 아파하면서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화제는 최근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최근의 회식문화에 대해 일갈을 하더군요. 식사비가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후배들과 만났을때 식사비가 자주 문제가 된다고 하더군요. 왜 이 친구는 식사비가 문제가 되었을까요. 이 친구는 말못할 속앓이를 하고 있더군요. 식사비는 항상 선배가? 이 친구는 대학서클(동아리) 후배들을 자주 만나 정..

에코칼럼 2009.06.01

분향소 인근에 나타난 까마귀…조문객일까 흉조일까

노짱에 대한 추모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노짱을 추모합니다. 김해봉하마을 못지않게 전국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또다시 부산벡스코 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벡스코에 심겨진 소나무를 마구 흔들어 댑니다. 돌을 던지기도 합니다. 조문하러 오셔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가까이 가봤습니다. 어르신들이 소나무를 흔들고 돌을 던진 이유가 바로 까마귀 때문이었습니다. 도심에 까마귀가 나타난 것도 신기한 일이었지만 분향소에 까마귀가 나타난 것이 더 신기했습니다. 분향소가 있는 벡스코에 들어서려니 까마귀 2마리가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까~악, 까~악’ 마구 울어댑니다. 마치 슬픈 사람을 잃기라도 한 것처럼 울어댑니다. 한마디로 까마귀가 '재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에코칼럼 2009.05.29

'바보 노무현'이 남긴 위대한 유산과 우리에게 남긴 과제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는 우리 국민을 망연자실케 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우리나라의 정치문화가 대통령님에게 먼길을 떠나게 한 것입니다. 대통령님은 푸른집을 나온지 불과 15개월밖에 안되었는데. 노무현 대통령님은 그렇게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셨고, 막상 그렇게 돌아오셨는데, 무엇이 어디서 뭐가 잘못돼 우리곁에 돌아오자마자 다시는 못올 곳으로 가시려는 것일까요.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엄청난 과제를 주셨습니다. 과제를 주셨건만 그 과제를 해결할 길이 없어 이렇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과제를 생각해보면서 힘을 모아야하지 않을까요. 대통령님은 지역주의라는 높은 벽에 울었던 희생양 노무현 대통령님은 언제부터인가 ‘바보 노무현’이라 ..

에코칼럼 2009.05.26

'사바사바'와 고등어 어떤 관계?…고등어 왜 비쌀까?

“출세하려면 상사한테 사바사바를 잘 해야해.“ “고참한테 사바사바 할래?” “업자가 말야, 공무원한테 사바사바나 하고 쯔쯔.” “사바사바가 뭐지? 어느나라 말인지? 티벳이나 불교 용어일까?” “사바사바와 고등어가 관계가 있을까 없을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바사바’란 말을 곧잘 사용합니다. 그런데 더 뜻은 잘 모르고 대충 감으로 안좋은 뜻으로 사용합니다. 최근 고등어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 밥상에 올리기가 겁이날 정도입니다. 갑자기 뚱딴지 같이 고등어 이야기를 왜 하는 것일까요. 눈치빠른 분은 대충 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등어와 사바사바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바사바가 뭘까 국어사전을 뒤져봤습니다. ‘사바사바’ [(일본어)sabasaba]는 [명사]뒷거래를 통하여 떳떳하지 ..

에코칼럼 2009.04.27

어떻게 시각장애인 점자표기 이용하라고…지하철 점자표기 '불편해요'

장애인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어떤 불편함을 느끼고 어떻게 무료함을 달랠까. 한 시각장애인과의 동행취재를 통해 함께 느껴봤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장애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단지 손에 정말 조금만 상처하나 있고 없고 정도로 전혀 차이가 없는 우리의 이웃이요, 친구요, 이웃 아저씨입니다. 따라서 그들을 특별 배려하거나 아니면 멀리할 필요가 없이 평소 다른 사람 대하듯 대하면 그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나들이길이 불편합니다. 지하철을 만들고 관리하시는 분들이 조금만 그들의 시선에서 시설물들을 설치했다면 그 나들이길이 즐거운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동역에서 부산대까지 동행취재 과정을 통해 장애인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이를 통해 2% 부족한 지하철 장애인 시설물..

에코칼럼 2009.04.10

조금만 더 관심을…장애인에겐 아직도 힘든 지하철

대중교통수단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까요. 보통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은 장애인을 위한 배려에 관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이나 줄 수 있을까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타고 장애인들의 시설 안전을 점검해 봤습니다. 부산의 지하철과 대중교통 시설에 관한 글을 한꺼번에 다 싣지 못해 나눠 싣습니다. 장애인 시설을 점검해 봄으로써 우리사회의 잘못된 것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되돌아 본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의 장애인 시설 안전을 점검하게 된 계기는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가 장애인 이동의 편의성 여부와 지하철 역무원의 노동환경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장..

에코칼럼 200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