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서방, 지금 어딘가?" "아직 회사입니다. 회사일이 밀려 퇴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무슨 업무. 퇴근후 술친구 찾아 이곳 저곳 기웃거린다면서…" "아닌데, 정말 일하고 있습니다.""그럼,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들어오게." 예전에 '시집살이'란 말이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들어오면 시어머니가 하나씩 둘씩 집안 살림을 가르치면서 나온 말입니다. 그 시집살이가 고추만큼 맵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가까이 하기에 너무먼 존재같았습니다. 이런 시집살이로 인해서 고부갈등이 유난해 심했습니다. 이런 고부갈등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고부 갈등 못지않게 장모와 사위의 갈등도 심각한 지경입니다. 장모의 전화가 괴로워? 지난 휴일에 사회시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