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주세요. 이것도 사주세요." "안돼, 하나만 마음에 드는 것 골라야죠." "싫어요. 모두 사주세요." "정말 안돼. 자꾸 이러면 엄마 아빠 화낸다." "싫어 싫어. 사주세요." 세미예 가정의 막내가 최근 부쩍 고집이 세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꼭 사달라고 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자꾸만 사달라고 조릅니다. 급기야 안된다고 야단을 쳐보지만 막무가내입니다. 나중에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댑니다. 그래도 안된다고 하자 급기야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너무나도 챙피해서 고집이 센 아이를 교육시키는 법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물질만능의 시대 응석받이는 날로 심해져? 요즘 돌아보면 없는 물건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장난감들이 넘쳐납니다. 장난감이 넘쳐날수록 아이들의 "사줘요! 사줘요"라는 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