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472

응석받이? 유순한 천사?…내아이의 두얼굴 부모하기 나름?

"이거 사주세요. 이것도 사주세요." "안돼, 하나만 마음에 드는 것 골라야죠." "싫어요. 모두 사주세요." "정말 안돼. 자꾸 이러면 엄마 아빠 화낸다." "싫어 싫어. 사주세요." 세미예 가정의 막내가 최근 부쩍 고집이 세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꼭 사달라고 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자꾸만 사달라고 조릅니다. 급기야 안된다고 야단을 쳐보지만 막무가내입니다. 나중에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댑니다. 그래도 안된다고 하자 급기야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너무나도 챙피해서 고집이 센 아이를 교육시키는 법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물질만능의 시대 응석받이는 날로 심해져? 요즘 돌아보면 없는 물건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장난감들이 넘쳐납니다. 장난감이 넘쳐날수록 아이들의 "사줘요! 사줘요"라는 응석..

에코생활 2011.11.03

초보운전자의 한마디에 빵터졌다?…아찔한 초보운전자 왜?

"앞 차가 이상해?" "그러게요. 왜 저러죠?" "앞 차를 피해서 가야겠어.""초보운전자를 조심해야죠." "그러게, 초보운전자는 서투니까 다른 차들이 조심해야죠." "맞아요, 초보운전자를 피해서 조심해야죠." 운전을 하다보면 이상한 일을 한번씩 겪게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오래된 차지만 가족과 함께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한 운전자가 이상하게 운전을 합니다. 처음엔 착각이거니 생각했었는데 몇 차례 이상한 행동이 이어지자 운전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궁금증은 다른 운전자들도 비슷하게 느낀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 운전자가 어떻했길래 궁금했는 지 사연속으로 길을 함께 떠나 보시죠. 좌회전 깜빡이만 넣고 달리는 앞 차 운전자 이상해? 아이들을 태우고 길을 나섭니다. 달리다보니 이내 신호때문에 정지하게..

에코생활 2011.11.02

잘생긴 남자 어떡해?…잘생긴 남성과 대화때 여자들 시선 어디로?

"잘 생긴 그를 볼때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 지 모르겠어요""두근두근 거려 말을 잘 못하겠어요. 왜 이러죠?""잘생긴 사람 만나는데 왜 말을 못해요?" "글쎄요, 그게 참 그렇더군요." "용기를 내서 적극 말걸어 보세요." 남녀간의 관계는 참으로 묘합니다. 특히,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첫 만남의 경우 남녀 모두 안절부절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데이트 상대가 더할 나위없이 잘 생겼다면 더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데이트 상대와 대화할때 시선을 어디에 두나요. 혹시 두근두근 두근거려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 지 몰랐던 적은 어없었나요. 데이트 상대와 데이트할때 시선을 어디에 두는지 살펴봤습니다. 잘생긴 남성과 대화때 여자들 시선은? 잘생기고 몸매가 좋은 남성과 데이트를 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

에코생활 2011.10.26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사람 헤아리는 법 황당해 빵터졌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그런 말 사용하면 안돼요." "한 개, 두 개, 세 개…" "그런 말 사용하면 안돼요.""친구들이 그런말 많이 사용해요.""그래도, 그런 말 사용하면 안 되요." 요즘 세미예 가정에 어린이집 다니는 막내가 말을 한참 배워 말이 많습니다. 말을 자꾸만 하려는데 상황에 맞지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웃지못할 해프닝이 곧잘 발생합니다. 그런데도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부모의 심정은 참으로 안타깝고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막내가 도대체 어떤 상황에 닥쳐길래 웃지도 울지도 못할 해프닝을 연출하고 있을까요. 이쿠, 한 마리 두 마리가 뭐야?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가 탔다" 아침시간 어린이집에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엘리베이트엔 다른 층의 이웃..

에코생활 2011.10.19

악몽같았던 애인? 아름다웠던 애인?…최고와 최악의 기준은?

"어쩌면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요?" "나도 생각을 떠올리기도 싫은 사람이 있었어요.""아니 왜요? 무슨 일이라도?""최악의 연애였어요. 이런 연애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연애하면 기분이 좋은데 어쩌다가 그런 일이?""그러게요, 황홀해지는 연애 망쳤어요." 주말에 한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모임의 회원 중엔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 많아 자연스레 연애이야기도 오고갑니다. 한 회원이 다짜고짜 자신의 애인에 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해댑니다. 몹시 스트레스를 받은 듯 합니다. 헤어질 결심을하고 있는 듯 합니다. 모임의 회원들은 이런 저런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경험담을 하나 둘 꺼내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예전 경험이 이 회원에게 위로가 될까 싶어 이야기를 꺼..

에코생활 2011.10.18

기대로 시작 해프닝으로 끝난 황당한 배달사건 전말?

"야, 누가 이렇게 싱싱한 고등어를 보냈지?" "감사하기도 해라. 고맙게 잘 먹어야지." "삐, 실례합니다." "뭐라고 배달이 이럴수가?""배달 실수지만 참 재밌군요.""해프닝이라 아찔했습니다." 삶을 살다보면 참으로 많을 일들을 겪게 됩니다. 어떤 때에는 해프닝 때문에 웃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해프닝 때문에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또 어떤 때에는 해프닝 때문에 무안해지기도 합니다. 인생은 해프닝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난주 배달 때문에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배달는 물건을 배달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제도입니다. 그런데 이 배달 때문에 참 멋쩍은 일을 겪었습니다. 세미예 가정의 황당하고 멋쩍은 배달사건 전말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맙게도 누가 보냈지?" 지난주 초 퇴근하려는데 우편..

에코생활 2011.10.04

아이가 복덩어리?…복을 가져온 아이 알고봤더니?

"아이구, 무자식이 상팔자야?" "아이가 문제를 일으켜도 아이가 최고가 아니겠어요." "무슨 소리 아이들 문제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문제없이 자라줘야 그게 행복입니다.""아무리 그래도 아이가 있으면 가정이 행복하지 않겠어요." 부모들은 아이들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 일쑤입니다. 아이들이 자꾸만 문제를 일으킬 때면 '아이가 없었다면'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가져다주는 행복은 실로 엄청납니다. 바로 아이들 때문에 세상을 헤쳐나갈 힘과 동력을 얻게 됩니다. 아이를 둔 아버지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아이를 둔 아버지는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더 건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인지 살펴봤습니다. 자식 없는 남자 심장병 걸릴 확률 높다? 아이를 둔 아버지가 그렇지 않은 남자..

에코생활 2011.10.03

아찔, 부부가 피터지게 싸웠더니?…부부싸움에도 요령이 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왜 말이 안되나요." "자꾸 말대꾸 할 거야." "불리하면 말대꾸 타령이죠.""그만해. 그만하자니까.""불리하면 그만하자고 하네요." 부부간에 흔한 부부싸움에 곧잘 등장하는 말들입니다. 부부가 살다보면 한번씩 의견충돌을 빚게 됩니다. 의견충돌이 조금 더 심해지면 부부싸움으로 이어집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부부싸움이 잦아지면 아이에게 안좋습니다. 아이에게 안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오늘도 또 부부싸움을 하게 됩니다. 왜 아이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면 안될까요. 부부싸움을 하게되면 아이에게 어떤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요. 부부싸움에 관해 생각해봤습니다.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 금물임을 알지만?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은 금물이란 건 이 세상의 부모라면 아마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에코생활 2011.09.28

"이것도 몰라?"…어린이집 다니는 막내의 한마디에 빵터졌다

"맘마먹고 어린이집 가야지." "맘마 아냐." "그래 맘마가 아니다. 밥먹고 어린이집 가야지." "밥 아냐 아침밥이야.""얘가 왜이래?""얘 아냐, oo이야." 올해 4살된 세미예 가정의 막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말을 조금씩 배워나가기 시작합니다. 말이 늦어 다소 걱정을 했었는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언어 구사력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언어 구사력을 갖추기 못해 한번씩 웃지못할 해프닝을 연출합니다. 말을 완전히 익히지 못하고 상황에 따른 구술능력이 아직은 부족해 곧잘 우스꽝스럽지만 나날이 언어 습득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다른 성장의 과정을 엿보는 듯 합니다. 맘마? 밥? 아침? "맘마먹고 어린이집 가야지" "맘마 아냐" "그래 맘마 아니다. 밥먹고 어린이집 가야지" ..

에코생활 2011.09.23

맞선 남녀, 호감가는데 표현 어떻게?…맞선 남녀 속내 엿봤더니

"처음 만난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도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맞선 상대가 마음에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는 소리 안했다가 그만.""맞선 정말 부담스럽네요. 그 자리 자체가 부담스러워요." "그래도 그런 자리 나가고 싶어요." "맞선으로 만나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맞선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주선이 늘어나네요." 추석을 지나 계절은 바야흐로 가을로 접어듭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수확은 곡식만 거두는 게 아닙니다. 청춘남녀들에겐 평생 반려자를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여름 잠시 쉰 결혼시즌이 가을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가을철로 서서이 접어들다보니 맞선을 보는 청춘남녀들이 많습니다. 맞선이라는 다소 생경하면서도 결혼을 위해 하나의 새로운 만남의 장. 그 맞선의 장에서 사람들..

에코생활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