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죄송합니다." "무슨 소리?" "말 안하셔도 다 압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그래도 선배님은 참 대단하세요." "직장생활은 서로 도와야 살아갈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최근 직장의 한 후배와 멋적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후배의 실수를 뒤집어쓴 경우입니다. 그런데 20여일이나 지나 그 후배가 알게 된 것입니다. 직장 후배의 실수를 대신 뒤집어쓴 당시엔 찜찜했지만 이런 말을 듣고보니 한결 속이 시원해집니다. 주말 한 모임에 갔습니다. 그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냈더니 비슷한 사례가 참 많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후배의 실수를 뒤집어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직장·학교후배의 실수를 직장과 학교 선배가 뒤집어쓴다? 직장의 후배가 실수를 했습니다. 직장후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