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어린 직장선배 난처? 난감?…나이 어린 선배·나이 많은 후배 어떡해?

"나이어린 직장 선배 부담되네요."

"나이많은 직장후배 부담되네요."

"직장 선후배가 나이대로 결정되는게 아니잖아요."

"직장선후배는 참 묘한 것 같아요."

"선배가 나이 어리다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직장 선후배는 이상하게 맺어진 관계 같아요."

나이 어린 회사 선배랑 생활한다면 어떨까요. 나이 어린 회사 선배랑 잘 지내시나요. 나이 어린 회사 선배 때문에 속앓이 해본 적은 없나요. 입장을 바꿔서 나이 많은 회사 후배랑 잘 지내십니까. 나이 많은 회사 후배 때문에 속앓이 해본 적은 없나요.

오랜만에 예전의 회사 선배한테 안부전화가 걸려옵니다. 물론, 이 회사 선배는 나이가 어립니다. 오랜만의 통화가 반가움과 동시에 여러 가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전화를 끊고보니 예전에 회사 선후배로서 생활했던 여러 가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나이가 어린 회사 선배 부담되네 
한때 직장생활을 잘하다가 다른 직장에서 다시 수습사원으로 입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이가 어린 선배랑 맞닺뜨려야 했습니다. 함께 입사한 동기들 중엔 그 나이어린 선배의 학과 선배도 있었습니다.

서로가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일단은 호칭부터 그랬습니다. 그 나이가 어린 선배는 ‘00씨’로 부르고, 우리들은 ‘00선배’로 불렀습니다. 이렇게 호칭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서로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쌓이니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됐습니다. 나중엔 친하게 지내다가 회사내 커플로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서로가 이성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죠.

나이가 어린 회사 선배를 후배들이 왈가왈가
세월이 흘러 후배들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들이 모이면 그 선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들을 했습니다. 그 선배가 자신들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었죠. 이 이야기를 듣고 동기들과 함께 후배들을 타이른 적이 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직접적인 내색을 안했지만 후배들은 그 나이어린 여자 회사 선배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눈치가 회사 선배로 인정을 않으려는 것같았습니다. 

나이많은 회사 후배 참 부담되네 

조카가 어느날 상담을 요청해왔습니다. 조카는 몇 달전 나이가 많은 남자 회사후배를 맞았다고 합니다. 열심히 업무를 가르쳤건만 서툴러 팀장한테 오히려 혼이 나곤 했답니다.

그런데 이 나이가 많은 회사 후배가 일은 배울 생각은 않고 뒤에서 조카에 대해 이런 저런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회사선배의 진정어린 업무충고를 달게 받아들일 생각은 않고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빨리 승진이나 해야겠다, 다른 좋은 직장 알아봐야 하겠다’는 식의 말을 들으라고 뒤에서 하더랍니다. 고민 끝에 필자를 찾은 것이죠.

참으로 해줄 말이 없었습니다. 그 나이가 많은 회사후배의 회사생활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조카한테 참으로라고만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지어 업무적인 것은 지금처럼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타일렀습니다. 때가되면 그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후 시간이 흘러 어떻게 되었는 지 궁금해 조카한테 전화를 넣었습니다. 그 나이가 많은 후배는 회사 내 여러 선배들이랑 충돌을 빚은 터라 조카는 요즘엔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미봉책으로 덮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카가 겪고 있을 그 어려움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도와줄 길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나이가 적은 회사 선배, 나이가 많은 회사 후배 왜 생길까?
나이가 많은 회사 선배, 나이가 어린 회사후배가 정상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의 경우 군복무관계로 2~3년 정도 공백기가 있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하면 나이가 어린 여자 회사 선배를 만나게 됩니다.

또,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수습사원으로 입사할 경우 먼저 입사한 어린 후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적은 회사 선배, 나이 많은 회사 후배 어떻게 해?
참 난처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단지 인간관계다 보니 잘 지내는 게 최선인데 잘 지내지 못한다면 개인한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회생활은 이렇게 참 다단합니다. 그 복잡다단한 것을 현명하게 보내는 것도 하나의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이런 경험을 하신 적 없나요. 팔자의 조카에게 어떻게 조언하면 되죠. 이러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처리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