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프면 왜 이렇게 코가 예민해지지."
"먹을게 뭐 없나 찾다보니 그렇겠지.""후각과 배고픔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러게요, 그게 참 궁금하네요."
"후각과 허기 배고픔이 절묘하게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네요, 허기가 지면 후각이 자꾸만 이상한 곳으로 인도하는 것 같아요."
꼬르르. 배꼽시계가 식사시간을 알립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듯 식사를 하러 갑니다. 배가 고프면 우리 몸의 어디서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배가 고파오면 후각이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코와 배고픔은 또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코와 후각의 관계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니 재밌습니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해진다?
꼬르르 꼬르르 배꼽시계가 밥먹는 시간을 가리키면 우리 몸은 너무나도 예민해서 금방 알수가 있다는 신호를 보낸답니다. 그 중에서도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코가 배고픔을 예민하게 느낀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누가 연구했을까?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해진다는 사실은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학의 제니 통(Jenny Tong) 박사가 연구했다고 합니다. 제니 통 박사는 배고플 때 위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grelin)이 후각기능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 뭘 연구했을까?
통 박사는 주로 식전에 분비되는 그렐린이 뇌에서 냄새의 감각정보를 전달하는 후구(嗅球) 분자들과 결합, 후각을 자극함으로써 칼로리 섭취원 탐지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동물과 인간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 어떻게 연구했을까?
통 박사 연구팀은 일단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뇌에 소량의 그렐린을 주입헀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렐린을 주입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냄새 맡는 횟수가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악취물질이 약간 담긴 물을 피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 사람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통 박사 연구팀은 또한 9명의 사람 중 일부에만 그렐린을 투여하고 여러가지 냄새를 공기 중에 뿌려냄새를 맡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흡입강도를 측정한 결과 그렐린 그룹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공기를 더 깊이 흡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 그렐린 뭘 의미할까?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통박사는 그렐린이 단순히 식욕만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후각기능에도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 영어기사를 봤더니
An appetite-stimulating hormone causes people and animals to sniff odors more often and with greater sensitivity, according to a new study in theApril 13 issue of The Journal of Neuroscience. The findings suggest ghrelin may enhance the ability to find and identify food.
Researchers led by Jenny Tong, MD, and Matthias Tschöp, MD, at the University of Cincinnati found the appetite-related hormone also influences smell. The new study shows ghrelin, made mainly in the stomach, binds to molecules in the brain's olfactory bulb, suggesting the hormone is directly involved in odor processing.
'배가 고프면 후각이 예민' 코를 비롯한 우리 몸의 오묘한 원리
우리 몸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코도 배고프면 금방 반응을 한다고 하니 우리 몸은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몸을 잘 보살피고 관리해 병이 없는 건강한 블로거 이웃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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