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243

'여보, 함께 목욕?' 부부가 1년만 함께 목욕하면 엄청난 일이?

"여보 함께 목욕할까?" "어머나, 이 사람이 갑자기 왜 이래?" "함께 목욕한 적이 기억도 없네" "갑자기 민망하게 왜 이래요" "엄청난 환경보호가 된다고 하네" "무슨 소리예요? 남세스럽게 갑자기 왜 이래요?" "화낼일만이 아니고 환경보호가 된다는 원리를 들어봐" "원리고 환경이고 갑자기 왜 이래요" "환경적으로 살아가려면 생활속 작은것부터 실천이 중요해" "그래도 싫어요" "?????" 목욕을 함께 하자고 하면 아무리 부부라도 민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이나 영화에서는 아주 흔한 장면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목욕을 하면 좋은 일이 많다고 합니다. 부부가 함께 목욕하면 어색? 대개의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목욕을 하자고 하면 이상하게 어색해합니다. 미국의 부부들은..

에코환경 2010.02.22

물부족 딴나라 이야기?…물을 아껴야 하는 이유? 물이 부족하면 아찔?

갈증해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물입니다. 물은 흔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물이 흔하게 아니라 흔하게 보일 뿐입니다. 예전에 물은 흔해빠진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물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느끼고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 흔하디흔하다고 느껴졌던 그 물이 다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이 물을 두고 국가간의 전쟁까지 불사할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물을 물쓰듯이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이 무엇인지 물의 경제학은 뭔지, 물에 대해 새롭게 평가하는 물공부를 해봤습니다. 물없이 살수가 없네 일반상식적인 질문으로 초록별 지구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도 같은 비율로 들어있는 것이 뭘까요. 정답은 물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유지되려면 물과 ..

에코환경 2010.02.17

전기를 생산하는 재밌는 주택…어, 풍력주택도 있었네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주택 아시나요. 그린홈 중에서 풍력주택을 들어보셨나요. 전기를 일방적으로 쓰는 주택이 아닌 전기를 생산하는 주택 보셨나요. 태양광이 아닌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재밌는 주택을 보셨나요. 그런 주택이 국내에도 있습니다. 이런 재밌는 주택이 국내에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모델 중 태양광이 아닌 풍력을 설치한 가정은 참 이색적입니다. 이 풍력주택이 국내서 그린홈 인증을 받은 경우는 지금까지 드물었습니다. 풍력주택은 도대체 어떤 집이고 어떻게 운영되며 건설비용은 어떠한 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아빠세미예는 환경지킴이들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풍력주택이 뭘까 말 그대로 풍력발전기를 설치한 주택을 말합니다. 부산의 환경지킴이들이 ..

에코환경 2010.02.09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에 찾아온 작은 봄…베란다 가꾸면 집안이 정원

입춘이 지나고 아직도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여전히 귓가를 때립니다. 그래도 저만치 얼음밑에서는 살포시 봄의 전령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겨울과 봄의 기운이 맞부닥뜨리는 2월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는 바깥날씨와 전혀 딴판입니다. 세미예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탐스런 상추가 자라 봄을 마음껏 느끼게 합니다.

에코환경 2010.02.07

방귀세가 뭐야?… 지구온난화와 방귀가 무슨 관계? 소와 방귀세 무슨 죄?

요즘 날씨가 수상합니다. 갑자기 강추위가 몰려옵니다. 어느날 폭설이 내리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이상기온이라고 합니다. 그 이상기온을 지구 온난화 현상에서 찾기도 하고 환경오염에서 찾기도 합니다. 또 어떤 전문가는 지구 온난화 현상 대신에 지구 냉한기 현상을 들먹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구가 나날이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다양한데서 찾을 수 있겠지만 역시 환경오염이 가장 큽니다. 환경오염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있는 초록별 지구는 '후손에게서 잠시 빌린 것'이니까요. 환경문제를 짚어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방귀세'라는 다소 생뚱맞는 환경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육류 소비 증가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현대인들은 참 바쁘게 살아갑니다. ..

에코환경 2010.01.12

당신의 밥상 안녕하세요?…평화가 깃든 밥상 어떠세요?

평화를 찾는 지치고 외로운 영혼들에게 드리는 밥상. 참 멋진 말입니다. 이렇게 멋진 문장을 지을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참 멋진 분일 것입니다. 그런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연구하는 분들의 책을 대하면 경외감이 듭니다. 생명의 존귀한 가치와 생명을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쉽고 소박한 문성희의 자연요리 ‘평화가 깃든 밥상’(도서출판 샨티). 환경을 생각하는 분이 출간한 저서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분을 직접 만나고 교류하고 그 분들과 함께 하는 일이라면 참 즐거울 것입니다. 그 분을 책으로 만나보면 어떨까요. 밥상에 관한 저서를 왜 출간했을까? 요즘 잘나간다는 요리 연구가들의 음식을 보면 먹는 걸 가지고 장난 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는 내용의 칼럼을 30여년 전..

에코환경 2009.12.26

동지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동지에 알아둬야할 것들은?

"오늘날 동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동지는 우리날 고유의 풍속 아닌가요. 잘 계승해야죠.""아이들에게 동지에 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모르곘어요.""그러게요. 참 동지에도 과학이 숨어있다면서요.""아이들에게 동지의 과학적 원리 설명해주면 되겠네요. 동지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동지를 생각하면 겨울에 와 있음을 더 실감하게 됩니다. 예로부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제일 짧은 날이라는 동지(冬至)입니다. 동지하면 뭐니뭐니해도 동지팥죽을 빼놓을 수가 없죠. 어린시절 멋모르고 어른들이 팥죽을 먹고 뿌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동지가 되면 한해가 다 저물어 가는구나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동지가 24절기의 제일 나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절기도 다 지나고 바야흐로 올 한해도 저물어 가는군..

에코환경 2009.12.21

저탄소 정책 안녕하세요?…한 환경전문가의 저탄소 정책 보고

녹색은 사람의 눈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눈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상쾌하게 합니다. 말하자면 녹색은 우리의 본향입니다. 자연입니다. 사람은 자연에서 왔기 때문에 자연을 그리워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녹색, 참 상쾌한 색깔입니다. 최근 녹색이 우리의 생활 곳곳에 짙게 배어 있습니다. 녹색성장을 말합니다. 녹색성장은 어떻게 보면 이상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슬로건처럼 이곳 저곳에서 말합니다. 녹색삶을 추구하는 사람하는 사람을 만나보셨나요. 녹색삶을 위해 헌신하고 일하고, 평생을 바쳐 연구하고 몰두하는 분들은 그래서 참 희망을 품게 합니다. 이런 분들의 삶을 오롯이 담은 환경관련 저서를 소개합니다. 이 저서는 필자가 출판기념회도 다녀와 더 정감이 갑니다. 환경전문가가 펴낸 ‘일본, 저탄소 사회로 달린..

에코환경 2009.12.20

아파트 베란다서 커피나무 커피콩 발아~5년간 길러보니

도시는 회색빛입니다. 온통 콘크리이트 속에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은 자연을 그리워 합니다. 그래서 집안에 식물들을 기릅니다. 자연을 그리워하는 것은 원초적 본능같습니다.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라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최근엔 나날이 아파트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자연이 줄어갑니다. 개발로 자연이 몸살을 앓고 생태환경조차도 나날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파괴한 자연,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속엔 자연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커피 많이 마시죠. 그렇다면 커피나무 키우면서 커피를 마시면 어떨까요. 세미예 가족은 5년전부터 커피나무를 키워왔습니다. 5년차말인 2009년 12월의 커피나무 모습은 어떤 지 살펴볼까요. 지구온난화 현상 교육위해 길러본 커피..

에코환경 2009.12.07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도 참 어렵네!…음식물·일반쓰레기 구분 어떻게?

한약 찌꺼기는 음식물 쓰레기에 넣어도 될까요 안될까요. 복어내장은 음식물 쓰레기에 넣어도 될까요 안될까요. 정답부터 미리 말씀 드리면 보통 넣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지자체에 따라서는 다른 기준을 적용합니다. 각 지자체 기준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에 배출 기준이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자체에 따라 기준이 다르고 그 기준에 따라 배출하면 됩니다. 그런데 음식물 분리수거 기준이 이렇게 지자체 마다 다르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싶어도 복잡하고 각기 기준이 달라 제도를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게 합니다.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피부에 와 닿아야 하고 편리해야 합니다. 국민 눈높이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그렇다면 왜 지자체 마다 분리수거 ..

에코환경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