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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의 활기 넘치는 휴일스케치

"온천천은 정말 부산의 생태하천이군요." "맞아요,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이 온천천이죠." "온천천이 요즘 부쩍 뜬다죠." "온천천은 생태하천 우수 사례로 부쩍 뜨고 있네요."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친수공간이라 그런 것 같아요." "하천을 잘 가꾸면 사람이 찾게 되더라구요." 온천천이 요즘 뜹니다. 온천천은 여러가지 상징성이 있는 곳입니다. 한때 죽음의 하천으로 불릴만큼 악취가 진동했던 이곳이 실직자들의 손을 거쳐 10여년이 지난 현재는 대표적인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최근엔 이곳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날만큼 도심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다보니 휴일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온천천 주변 아파트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 만큼 아파트 주변에 하천을 끼고 ..

에코여행 2008.06.09

전국을 휩쓴 '김상진 게이트' 재개발현장 가보니…부산 연산동 재개발 현장은 지금?

"저곳은 마치 전쟁터 같아요.""맞아요, 저곳이 바로 김상진 게이트 땅이라죠.""어쩌다,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부산의 한 지역이 전쟁터 같습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전국을 휩쓴 김상진 게이트 재개발 현장입니다. 폭격을 맞은듯 건물이 철거되다가 말아 황량합니다. 도대체 왜 이곳은 황량하게 방치돼 있는 것일까요. 현장을 둘러보니 가관이었습니다. 부산의 도심 한 구석이 이렇게나 황폐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을줄이야 정말 몰랐습니다. 김상진 게이트어제와 오늘, 그리고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온천천을 산책하는 길에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상진 게이트’의 발단이 된 부산 연제구 연산8동의 재개발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김상진 게이트'는 아직도 관련자들이 재판중입니다. 이 사건은..

에코뉴스 2008.06.09

아싸, 이게 바로 끝내주는 향기 토종 박하였군!

"박하도 허브였군요." "박하란 허브는 우리나라 토종이라죠?" "박하에 관해 알고 싶어요." "박하도 허브에 들어가는 군요.""어린시절 집안 곳곳에 박하가 있었습니다.""그래요? 그렇다면 일찍부터 박하랑 친했군요.""예, 박하를 보니 옛 생각이 절로 납니다.""이제부터 박하사랑 해봐야 겠네요.""그렇게 하세요. 박하 참 좋습니다." 박하라는 식물을 아세요. 잘모르겠다면 허브란 식물에 대해 아세요. 아마도 허브는 잘 알것입니다. 서양에서 허브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허브에 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바로 우리나라 토종허브입니다. 그런데 박하에 관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박하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박하를 알게되면 우리나라 토종 허브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에코생활 2008.06.08

유력인사 '촛불시위 비판론'…쓴소리? 궤변?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의 신임 원장으로 유력한 홍관희 박사가 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촛불시위에 비판적 견해를 드러낸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실었습니다. 홍박사는 '홍관희 박사의 안보전략연구소 홈페이지(http://khhong.com)'에 게재한 ‘주권재민(主權在民)’과 ‘법치(法治)-公權力의 嚴正한 行使 없이 自由民主主義체제 유지될 수 없다’란 제목의 글에서 "광우병 괴담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를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논리로 합리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촛불시위가 3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홍박사의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글입니다. 광우병 괴담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를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논리로 합리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

에코뉴스 2008.06.08

'촛불문화제' 아름다운 부산시민…이래도 '폭력'적이라 하겠습니까

‘촛불문화제’를 두고 반대카페가 등장했다는 글을 엊그제 올렸습니다. 이 글을 올린후 아마도 촛불문화제를 반대하는 분으로 추정되는 네티즌한테 메일과 댓글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촛불집회가 친북/좌파의 개입으로 폭력성으로 변질됐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폭력 촛불집회는 추방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세진씨를 지지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촛불문화제에 4살바기 아이를 데리고 참가해 봤습니다. 오늘은 일을 떠나 순수한 시민의 자격으로 촛불문화제를 참가했고 반대카페를 의식, '폭력성 유무'와 '친북/좌파 개입이 있는 지'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적어도 대한민국 촛불문화제엔 폭력성도 친북/좌파의 개입도 없었습니다. 촛불문화제 반대카페 회원님들, 이렇게 말하면 ..

에코경제 2008.06.07

오늘의 시사상식…'레이건 민주당원'· 역합병· 거창양민학살사건이란?

'거창 양민학살 사건'이 뭔가요. '역합병'에 대해 최근 말이 많은데 이 말이 뭐죠. 올 미국 대선에서 ‘레이건 민주당원’이 변수라는데 이게 뭔가요. 그래서 오늘은 이 세가지를 시사상식으로 정해봤습니다. 거창 양민학살 사건 : 사건을 쉽게 설명드리자면 1951년 2월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지리산 공비들의 습격으로 경찰이 피해를 입게 되자 우리 육군이 주민 수 백명을 사살한 사건입니다. 같은 해 12월 중앙고등군법회의는 이 사건의 관련 책임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1961년 5·16 군사혁명정부가 들어서면서 희생자 유족들은 공무원 임용에서 제외되고 당국의 감시를 받는 등의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1960년 이후부터 유족들은 정부에 명예회복과 배상을 촉구했고, 1989년..

에코뉴스 2008.06.06

'72시간 릴레이 촛불 문화제' 애틀랜타 한인회도 함께합니다

촛불문화제 열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연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키고자 하는 바램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내의 열망을 안고 해외 동포들도 촛불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동포들은 국내 촛불문화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또 어떤 방식으로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을까요. 동포들의 촛불문화제를 살펴봤습니다. '72시간 릴레이 촛불 문화제'가 해외동포들에게도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5일(미국 현지시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72시간 릴레이 촛불' 집회의 한 장면입니다. 매주 목요일 애틀랜타 한인회의 목요인문학당가 주최한 '제2차 애틀랜타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부르고 있습니다. 뒤에는 '쇠고기 수입 전면 ..

에코뉴스 2008.06.06

황당한 카페…촛불문화제 반대 카페가 있다니

개인적으로 이런 카페를 알려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런 카페는 대꾸할 가치도 없는 카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카페에 관한 글을 쓰면 의도와 달리 혹시라도 이 카페를 홍보해주지 않나 싶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 카페의 회원수가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물결이 전국을 뒤덮은 가운에 한달째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에도 아랑곳 않고 연일 우리의 먹을거리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자발적 발길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는 일부에서 폄훼하고 있지만 전국민의 지지속에서 연일 뜨겁게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이런 기류와 달리 촛불문화제를 반대하는 인터넷 카페가 등장했습니다. ‘creig..

에코뉴스 2008.06.04

오늘의 시사상식…'쇠고기 수출자율규제'·LED 조명이 뭘까?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해법으로 정부가 수출자율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출자율규제가 뭘까요. 수출자율규제가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또 최근 고유가를 맞아 LED조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를 시사상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수출자율규제(VER : Voluntary Export Restraint) : 수출국의 일방적인 수입제한조치가 예상될 때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자주적으로 수출의 수량·가격·품질·의장(意匠) 등을 규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입제한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를 통한 교섭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입국은 수출국에 대하여 자주규제를 요구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용어로 자율규제 협정(VRA: Voluntary Restraint Agre..

에코뉴스 2008.06.04

부산 시내버스 왜 이리 안오나 했더니…

부산 시내버스 왜 이리 안오나…. 최근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국내외서 다양한 현상들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시내버스조합이 고유가로 인해 늘어나는 버스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시내버스 운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후 최근 치솟는 경유가로 운송원가가 급증해 재정 지원금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자 시내버스조합과 협의를 거쳐 불필요한 버스운행을 줄이고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등 버스 감축운행 방안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부산시와 버스조합은 업계 차원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상대적으로 승객이 적은 비오는 날이나 낮 시간대, 중복 노선 등을 중심으로 시내버스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산시가 충분한 홍보도 없이 이달부..

에코뉴스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