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철새도래지 어디죠?""당연히 을숙도가 아니네요. 예전 이야기군요.""을숙도의 위상이 어느순간부터 완전히 바뀌었군요.""인간의 발길이 무섭기는 무섭군요.""그나저나 철새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그러게요, 철새가 살 수 없다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뜻인데." 부산의 자랑거리인 을숙도를 아시나요. 혹시 을숙도를 가보셨나요. 20여년전, 아니 10여년 전만 해도 철새와 관련된 언론의 주요 멘트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 을숙도’란 표현이었습니다. 현재는 어떨까요.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언론은 없습니다. 오늘날의 을숙도 모습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을숙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번 볼까요. 을숙도를 돌아봤습니다. 한때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였던 곳한국에서 열린 람사르 총회의 공식 방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