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종이의모습이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러게요. 어린시절 모습을 어떻게 저리도 잘 표현했는지."
"어린시절 못살았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어린시절 가난했던 지난한 삶이 새록새록 솟구치네요."
"그래도 당시엔 인정이 살아있어 살만했습니다."
"요즘은 살기는 좋아졌지만 점점 더 각박해져 가는 것 같아요."
최근 닥종이로 만든 인형전이 눈길을 끕니다. 여러가지 모습을 닥종이를 통해 표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닥종이전을 보고 있으려니 어린시절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춥고 배고팠지만 인정이 넘쳤던 어린시절이 지금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추억속으로 남아 있습니다.
닥종이전에 관한 추억
첫애를 집사람이 가진후 김영희씨의 닥종이전을 관람한 적 있습니다. 닥종이로 오묘조묘하게 인생살이를 표현한 작가의 셈세하고 재밌는 작품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잊을 수 없었던 것은 김영희씨가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축복해준 그 감사함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닥종이 인형을 보면 김영희씨에 대한 고마움과 김영희씨의 작품이 생각납니다. 작가의 세심하고 정서어린 모습에서 우리네 조상들의 포근함을 느껴보게 합니다.
닥종이 인형전에서 만난 어린시절의 추억
시내 한 전시회 갔다가 닥종이 인형 몇 점을 봤습니다. 인생살이를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해서 색다른 감흥을 받았습니다. 닥종이 인형은 피복전선 또는 철사, 닥종이(흰색과 피부색,머리색,옷 입힐 것)와 피복전선( 굵기 : 1.6 mm)이 필요합니다. 철사와 피복전선 및 닥종이를 이리저리 붙이고 색깔을 입혀 닥종이 인형을 만듧니다.
닥종이 인형의 색다른 만남
김영희씨와의 만남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지 만 4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지금처럼 그때의 내용이 선명합니다. 닥종이 인형을 보면서 잠시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보시면 어떨까요.
번잡한 일상의 휴식으로
현대인들은 오늘도 열심히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정처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과연 우리가 꿈꾸고 있는 곳인지 지향했던 곳인지 모른채 오늘도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달려가다가 어느날 문덕 자신이 어디에 있고,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답을 찾다가 귀찮아지면 아무런 생각없이 달려갑니다.
생각없는 삶에서 생각이 있는 삶으로
삶에 있어서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가는 삶만큼 슬픈 것은 없습니다.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이 아무런 생각없이 나날을 살아가고 있다면 앞날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꺼려합니다. 생각을 하게 되면 온갖 걱정거리가 밀려들기 때문입니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가야할 곳을 정확히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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