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474

"돈내고 탔는데"…지하철 자리양보 안하는 청년의 황당한 궤변?

"나이든 어른한테 젊은 학생들이 너무하네" "너무하긴요. 당연하죠. 우리들도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니까요.""요즘 젊은이들 정말 너무 심하네" "심하긴요.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의무와 권리는 같이 주장할 수 있잖아요." "그래도 요즘 젊은이들 너무 심한 게 아냐." "예전 세대랑 자꾸 비교하는데 옛날과 요즘은 많이 다르다구요." 무슨 대화일까요. 지하철 자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젊은 학생들하고 나이든 어른하고 무슨 일이기에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요. 지하철을 타면 혹시 자리에 앉아 가시나요. 아니면 어른들에게 빠르게 양보를 하는 편입니까. 혹시나 해서 자리에 생기면 지하철 자리에 앉아가는 동안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지 않더군요. 지하철 자리양보 문제와 지하철 에티켓..

에코칼럼 2011.09.29

웃으면 진짜 복이 올까?…웃으면 복이 오고 만병이 물러간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사실이예요?" "괜한 말일 것이예요. 진짜 그렇다면 벌써 부자가 되었게요." "그럼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왜 생긴거죠.""웃어 보세요, 그럼 진짜 웃을 일이 생긴다네요." "많이 웃으면 복이 온대요." "그래요, 그럼 앞으로는 자주 웃어야겠네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이 웃는 사람에게는 뭔가 좋은 일이 많이 생길것만 같습니다. 웃으면 정말 복이 많이 올까요. 웃음과 복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흔히 말하는 웃으면 좋이온다는 말은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일까요. 웃음은 도대체 뭘까요. 웃음과 복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웃음은 만병의 약? 흔히,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합니다. 이 말은 웃음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웃음이..

에코칼럼 2011.09.27

추석 차례상 밤 대추 감 꼭 올리는 이유?…차례상 알고봤더니?

"더도 말도 덜도 말고 8월 한가위만 같아라.""그러게요, 한가위만한 명절이 없죠.""추석만 되면 괜히 시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추석은 그래서 한민족 최대의 명절 아닐까요.""맞아요, 추석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추석은 많이 쉬고 많이 먹고 풍성해서 좋아요." 흥겨움이 넘쳐나는 추석입니다. 휘영청 떠오르는 둥근 달에 소원을 빌고 한해를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조상의 음덕을 생각하는 좋은 명절입니다. 가족간의 오붓한 대화가 오고가고 친척들이 모이고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우리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명절입니다. 추석 차례 지내셨나요. 추석 차례에 빠져서는 안되는 과일이 있습니다. 밤과 대추와 감입니다. 왜 이 세가지 과일은 빠져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이..

에코칼럼 2011.09.12

추석 과연 과학적? 추석의 원리는?…추석날짜를 옮기자고?

"추석이 너무 빨리 들었네." "추석이 너무 빨리 들어 날짜를 옮긴다면?" "해마다 추석이 너무 빠른 감이 있어요.""추석은 왜 해마다 들쭉날쭉하죠?""추석이 고정되어 있으면 참 좋겠어요." "그런네요.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한가위 연휴가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이곳저곳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곡식들이 채 익지도 않았고 과일조차도 추석이 빨라 유통업계에선 좋은 과일을 확보하느라 여간 곤욕을 치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추석이 빨리 들었다가 늦게 오기도 하는데 추석은 과연 과학적일까요. 추석을 옮기자고 하는데 과연 옮겨도 되는 것일까요. 추석의 과학적 원리에 관해 생각해봤습니다. 추석을 옮겨야 할 정도였나? 최근 정부 장관과 재계 간담회에서 추석을 1..

에코칼럼 2011.09.11

추석장 잘보려면?…너무 비싼 추석장 물가, 추석장 어떡해?

"어휴, 비싸기만 비쌌지 제대로 된 상품이 없네요" "아, 가격대에 비해 그나마 상품을 골라 다행이네요""제수용품 사려니 생선과 채소 모두 올랐네요.""너무 올라버린 물가에 기절초풍하겠어요.'"추석물가가 너무 비싸서 큰일이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바야흐로 추석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실감날만큼 사람들은 고향으로 고향으로 이동합니다. 요즘 날씨도 한낮의 찌는듯한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온이 추석명절이 다가온듯 합니다. 추석맞을 준비는 하셨나요? 추석을 앞두고 추석장을 보러 어머님과 함께 재래시장과 할인점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올해는 각종 생활물가가 많이 올라 추석장을 보는 일이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채소값도 너무 올라서 차마 깎아달라..

에코칼럼 2011.09.10

병간호를 환자가 직접해?…철(?)없는 아내를 어떡한다?

"병간호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부부가 이상하네요. 부부 한쪽이 아픈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처가나 본가에 이야기해보지 그랬어요" "그랬다간 큰 싸움이 날 것 같아서요" 병원에 있다보니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병간호 문제로 옥신각신하기도 하고 때론 다투기도 합니다. 다투고 화해하고 서로 돌아보고 이래서 인간이란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혹시 병원에 입원해본 적이 있나요. 병원 입원때 반드시 병간호가 필요할까요? 아니면 병간호가 없어도 될까요. 환자 수발은 당연한데 무슨 뚱딴지 같은 질문일까요? 병원에서의 병간호 문제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병간호 환자가 직접하다니? 병원에 있다보니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됩니다. 입원실을 둘러봅니다. 1인실이 아닌 다인실인 관계로 여러사람들이 함께 ..

에코칼럼 2011.09.07

병원에서의 꼴불견 환자는?…불편한 꼴불견 환자는 바로?

"병원에서 이런 것까지 하다니?" "병원에서도 에티켓이 필요해요." "맞아요, 병원도 서로 예절을 지킬때 서로가 좋아요.""그러게요, 아픈 사람들끼리 서로 도와야 호전도 빨리 되는데." "맞아요, 아픈 사람끼리 서로 의지하면 참 좋은데." "병원문화도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병원생활을 해보셨나요. 병원도 하나의 사회라 입원을 하다보면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세미예가 입원을 했습니다. 수술을 한후 입원중인데 입원환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시설을 일부 사람들의 눈살스런 행동들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공동으로 이용하는 병원생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병원생활의 에티켓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공동 시설물 혼자 독차지? 입원을 하다보면 여러가지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

에코칼럼 2011.09.05

자동차 계기판과 내비에이션 속도차이 왜?…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속도 뭘 믿지?

"이상하다. 자동차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속도가 다르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속도가 다르면 뭘 믿어야 해" "속도위반 카메라가 있는데 어딜 믿어야 하나?" "자동차 속도 어떻게 측정하지""중고차 판매 할것도 아닌데 왜 알려고 그래요?" 자동차를 운전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런 궁금증을 품었을 것입니다. 특히, 과속감시카메라 앞에선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속도 중 어느 것을 믿어야할 지 당황스러운 경험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곳곳에 과속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때 자동차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속도 중 어느 것을 믿어야 할까요. 속도에 관해서 살펴봤습니다. 참, 자동차가 낡아 사람들이 중고차 판매 알아보라고 합니다. 중고차로 팔라는 이야기입니다. 중고차를 팔고 새 차로 사라는 ..

에코칼럼 2011.08.30

혹시나가 역시나로?…'반값 등록금' 빈수레는 역시 요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러다가 돈때문에 학업 중단할라?" "역시 빈 수레는 요란하구먼.""정책에 대해 신뢰성이 중요한데 큰일이군요.""신뢰잃은 정책, 신뢰잃은 정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데 말이죠.""사람이나 세상 모든 게 신뢰가 최고 같아요." 최근 '반값 등록금' 문제를 지켜봤더니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자조섞인 소리와 탄식 일색입니다. 한때 온 나라가 이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정말 한때엿습니다. 한때 시끄러웠지만 시끄러웠던 후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답답하다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오히려 걱정만 끼쳐준 '반값 등록금' 문제. 차라리 이럴 바에야 왜 이 문제를 꺼냈는지 답답합니다. 지금은 이 문제를 제일 먼저 꺼낸 사람이 누구인지 오히려 원망스럽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과연..

에코칼럼 2011.08.26

'번쩍번쩍' 달리는 도로위 흉기?…운전자는 오늘도 위험해 왜?

"번쩍, 눈앞이 번쩍. 아찔했어요." "불법 전조등 때문에 사고우려가 컸어요. 생각만해도 아찔해요.""불법 전조등 달고 다니면 좋을까요. 남의 운전을 방해하는데도 말이죠." "불법 전조등 엄격하게 단속해야 합니다." "맞아요. 자칫 잘못하다간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속을 하기 전에 운전자 스스로 불법 전조등 달지 말아야죠." 자동차 불빛은 야간이나 악천후때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됩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차량들이 제멋대로 차량 불빛을 비춰대는 바람에 아찔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일반 전조등보다 수십배나 밝은 이른바 HID 램프를 단 차들이 오늘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 전조등을 잘 못 달면 순간적으로 맞은편 운전자들의 눈을 멀게 해 큰 사고를 낼 수 있습니다..

에코칼럼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