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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그렇게 좋아요?…지자체 구호 영어식 표기 일색 왜?

"지자체들은 캐치프레이즈로 영어를 좋아할까요." "그러게요. 가만보니 영어일색이네요." "영어가 그렇게 좋을까요. 영어가 아니면 슬로건을 만들지 못하나봐요." "아무리 국제화시대라지만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어설픈 영어는 오히려 안 쓰니만 못하잖아요." "맞아요, 우리말도 참 좋은데." ‘Hi 서울’ 'Dynamic 부산‘ Colourful 대구’ ‘ Pride 경북, ’ 울산 For you' 무슨 단어일까요.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내세운 구호들입니다. 일종의 슬로건입니다. 구호는 선전에 쓰이는 작은 문구를 일컫는 말입니다. 지자체 선전문구인 구호들을 살펴봤더니 영어로 마구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한글날이 엊그제였습 니다.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의 문자로 채택돼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

에코칼럼 2009.10.19

네덜란드 이런 곳도 있었네!…네덜란드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은?

"네덜란드 재밌는 곳 많네요." "네덜란드 가봤더니 추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헤이그 멋진 곳 다녀오셨군요." "해외여행을 한다는 건 색다른 감흥이 있습니다." "이국적 풍경을 접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여행 좋아하시나요. 여행은 평소 보아왔던 익숙한 것들로부터 잠시의 일탈이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평소 생활의 일탈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죠. 네덜란드란 나라는 참 재밌습니다. 이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이색적인 것 못지않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풍차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풍차 못지않게 이색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과 여러 가지 생활상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선진국이라 일컫는 네덜란드의 이색적인 생활상과 이국적인 풍경을 ..

에코여행 2009.10.18

미리가본 부산불꽃축제…아하, 이래서 부산불꽃축제 대단해!

부산의 축제를 손꼽는다면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부산국제영화제겠죠. 이제 부산국제영화제도 폐막됩니다. 그 폐막을 축하라도 하듯 부산전역이 불바다가 됩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바로 부산불꽃축제를 일컫는 것입니다.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데 왜 부산전역이 불바다가 될까요. 그 이유는 광안리 일대만의 축제가 아닙니다. 불꽃이 쏘아올려지면 부산곳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구와 수영구의 황령산 일대와 해운대 장산일대, 해운대해수욕장과 영도지역에서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세계로 인도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또 어떤 발전 과정을 겪었을까요. 이를 추적해 봤습니다. 부산APEC정상회의 경축으로 시작제1회 불꽃축제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부산은 2005 A..

에코뉴스 2009.10.17

10원짜리의 항변 "내가 어때서"…천덕꾸러기 10원짜리 할말있다는데!

"10원짜리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아요." "배부른 소리하고 계시네. 10원짜리는 돈이 아닌가요?" "10원짜리는 돈취급도 못받아요." "그래요? 어쩌다 10원짜리가 그런 푸대접을 받게 되었나요?" "10원짜리가 이렇게 푸대접 받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요즘에는 아이들도 10원짜리 거들떠도 안 보네요." 돈을 물쓰던 마구 쓰면 닳아요. 무슨 소리일까요. 10원짜리 동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지금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0원 짜리 동전은 지난 2006년 12월18일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당시 금융권은 새 동전을 구하려는 고객들로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랬던 10원 짜리 동전이 홀대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첫선을 보일때 그토록 화려하게 등장한 10원 짜리 동전이 불과 몇 년 새 천덕꾸러기로 ..

에코경제 2009.10.16

이상한 포스트시즌?…프로야구 가을잔치 재밌는 기록 쏟아지네!

흔히들 야구는 데이터의 야구라고 합니다. 무슨 스포츠 경기인들 데이터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야구의 데이터는 참으로 재밌습니다. 올시즌 프로야구도 이제 서서이 막판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내일(16일)부터 정규리그 1위 KIA와 정규리그 2위 SK가 오전 6시 광주에서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치릅니다.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만큼 이색 기록을 살펴보면 야구 못지않게 재미가 있습니다. 기록을 보니 올 시즌 포스트 시즌은 참으로 재밌습니다. 이색 기록들이 등장하고 세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재밌는 기록속으로 떠나 보시죠. 올시즌 포스트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하면 탈락? 포스트 시즌에서 첫 경기의 중요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첫 경기를 이기면 기선을 제압할 수 있고 나머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에코뉴스 2009.10.15

어렵쇼! 새폴더 계속만들었더니…새폴더 계속만들었더니 재밌는 메시지가 뜨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새폴더를 만드시죠. 새폴더는 우리가 흔히 만들어 사용하는 아주 유익한 용도입니다. 평소 몇개를 만들어 사용하고 금방 지우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무심코 지나쳐왔습니다. 그런데, 새폴더를 하나 둘 만들어가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이런 궁금증 한번씩 해보지 않았나요. 한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또다른 궁금증으로 새폴더는 왜 새폴더일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새폴더의 용도는 다양합니다. 궁금해서 한번쯤 알아두면 어떨까 싶어 실험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실험용입니다.(알집이 깔린 컴퓨터에서 폴더를 만들면 생깁니다.) 새폴더 계속 만들었더니 "새폴더 계속만들어 나가면 어떻게 되는 지 아세요?" "무슨 소리야" "새폴더를 몇 개까지 만들어 보셨어요?" "새폴더 그렇게 많이 만들 일이..

에코칼럼 2009.10.14

동거 의논했다가 아수라장이 된 사연…대학생 혼전 동거 어떨까?

"동거하고 싶은데 허락해 주세요." "안돼. 다 큰 처녀애가 어떻게 남자랑 동거할 생각을 해?" "도대체, 다큰 처녀애가 결혼도 하기전에 남자랑 동거가 어디 말이 돼?"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도저히 허락할 수 없어." "그런 애들 많은데요." "그래도 절대로 허락 못해." 동거가 뭘까요. 무엇 때문에 동거라는 의미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할까요. 최근 동거에 관한 젊은이들의 생각과 그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본질은 뭘까요.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거라는 것의 원래 의미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닐진대 어느 순간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회적 변화와 인식의 차이가 참으로 무섭군요. 어느새 젊은이들은 동거에 관해 다소 관대하고 너그롭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깅을 합니다. 세미예 블로그..

에코생활 2009.10.13

벼락치기 들통, 동문서답…아찔한 독서토론모임 왜?

베이컨은 독서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담론은 기지 있는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자세히 살펴보니 블로깅과 일종의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무엇으로 추억을 쌓고 계신가요. 이 가을엔 익어가는 곡식과 함께 한 권의 양서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주말 독서토론모임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독서토론모임을 통해 참으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했습니다. 무엇을 느꼈는 지 사색의 고향으로 떠나 보시죠. 평소 책도 안읽는 사람이 독서모임엔 웬일로? 평소에 책읽기 즐겨 하시나요. 이 질문을 받으면 솔직히 당황스럽니다. 독서모임에 참여했더니 첫 마디가 불쑥 이런 질문부터 던지더군요. 부끄러..

에코생활 2009.10.12

네덜란드 풍차? 암스테르담 고흐 박물관?…네덜란드 가면 꼭 가봐야 할곳은?

네덜란드란 나라를 아시나요. 이 나라 하면 뭐가 가장 생각 나세요. 풍차가 생각나신다고요. 하지만, 네덜란드엔 오늘날 풍차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생각나신다고요. 그런데 실상 네덜란드 사람들은 히딩크 감독을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기억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필자에게 자문자답해 봅니다. 네덜란드 가보니 뭐가 가장 인상깊었냐고요. 그 대답은 너무나 많은 색다른 인상을 받아서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네덜란드에서 인상깊었던 곳들을 다시 찾아 가보려 합니다. 물을 잘 다스린 나라 네덜란드 네덜란드를 방문해보면 네덜란드인의 치수정책과 치수관리, 치수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게됩니다. 치수기술이 발달한 것은 아마도 네덜란드의 국가명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네덜란드..

에코여행 2009.10.11

한글에 대한 관심 늘었네!…우리 사회에 무슨 일이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이 날은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지 563돌이 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고 귀중한 날입니다. 한글은 우리민족의 글입니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없애려는 일제의 탄압에 맞서 조선어학회 사건 등에서 보듯 이를 지키려 그토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후손들인 저를 비롯한 우리들은 이런 선조들의 노력에 얼마만큼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를 돌아볼때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우리말과 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된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지난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영어공화국이라 불릴만큼 영어열풍에 상대적으로 우리말과 글의 위상이 왜소해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엔 한글날을 ..

에코칼럼 2009.10.09

'음력영화제'가 뭘까?…부산국제영화제의 말못할 사연

‘음력영화제’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음력영화제가 뭘까요. 음력영화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됐으니 PIFF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시작은 미약했지만 비약적인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우뚝 섰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이면엔 말못할 고충과 아직도 풀어야할 과제들도 수두룩 합니다. 이쯤되면 눈치빠른 분들은 음력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그럼, 왜 부산국제영화제가 일명 ‘음력영화제'가 되었는 지, 풀어야 할 과제들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시기가 참 들쭉날쭉하네 부산국제영화제는 개최시기가 참으로 들쭉날쭉합니다. 개최시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제1회 199..

에코칼럼 2009.10.09

임신중 생선의 놀라운 재발견? 임신부와 태아에 생선 어떤 역할을?

"아이를 가졌을때 생선을 먹으면 똑똑한 아이를 낳는대요.""그래요, 그럼 생선을 많이 먹어야 겠네요.""얼핏 그런 얘기 들은 것 같아요.""임신했을때 생선 먹으면 똑똑한 아이 낳는다는 얘기 사실일까요.""과연 임신중 생선 먹으면 똑똑한 아이 낳는게 사실일까요.""글쎄요, 저도 그게 궁금해요." 임신을 하게되면 축복이자 주위의 기대가 부담스럽습니다. 2세를 잘키우기 위해 태아교육에도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게 됩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태교에 엄격했을만큼 이를 중히 여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임신부의 음식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쏟게 됩니다. 임신부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고 또 어떤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할까요. 생선이 임신부에게 2세를 위해 좋다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생선이 아이에게 좋다는 말이 궁..

에코건강 2009.10.08

아파트에서 녹차심고 가꾸고 꽃보고 수확해보니…도심의 녹차농부 아세요?

녹차(綠茶, nokcha / Green Tea)는 카테킨(cathchin)성분 다소 떫은 성분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웰빙차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좋다는 말은 워낙 많은 자료가 나와있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녹차는 마실때도 예를 갖춰서 마십니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녹차를 가까이 하고 녹차를 마실 때에도 예를 갖춰서 마실 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녹차는 기호식품이자 우리 한국인의 정신적 문화적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7년전 지인의 선물로 녹차를 기르고 있습니다.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서 녹차를 길러보니 색다른 맛입니다. 전문적인 자료나 기르기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도시민으로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길러본 경험자로서의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녹차묘목과 기르기 녹차나무를..

에코환경 2009.10.07

아이의 영어공부 몇살때부터 시켜야?…아이의 영어공부 몇살부터 고민 왜?

"One day grace saw a bat coming out of its cave." "원 데이 그레이스 소우 어 배트 컴밍 아웃 오브 잇쯔 케이브." “하루는 한 마리의 박쥐가 동굴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어 잘하는데. 참 대단해." "영어 어렵지 않네요." 올해 다섯 살 된 딸애가 영어책을 어설프게 읽어내려 갑니다. 순간 귀를 의심하고 맙니다. 어느새 딸애가 저렇게 영어 실력이 늘었나.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킨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제때 영어공부를 시킨 것인지, 잘한 것인지 어떤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아이의 영어공부 언제가 적당할까요.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열어 갑니다. 영어 태교 효과가 있을까 세미예 부부는 영어 때문에 한때 고생한 ..

에코칼럼 2009.10.06

두루마리 화장지 난처?…두루마리 휴지 안녕하십니까? 두루마리에 무슨 일이?

식탁위의 휴지를 살펴보셨습니까. 어떤 휴지가 올라와 있습니까. 각티슈인가요? 아니면 두루마리 휴지인가요. 혹시 외국인을 집안으로 초대할 계획이 있거나 초대할 예정이라면 식탁위의 휴지는 꼭 한번 점검해 보시면 어떨까요. 얼마전 외국인을 집으로 초대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탁위의 휴지가 그만 결례를 범하게 된 것이죠. 아니, 무슨 일이기에 식탁위의 휴지가 문제가 된 것 일까요. 그 사연속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두루마리 화장지. 화장지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외국인을 초대하기까지는 좋았는데 외국인이 세미예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인 가정을 둘러보고 싶다는 한 외국인 부부의 간청에 숙고 끝에 방문을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집안 곳곳을 살펴본다고 생각하니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

에코칼럼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