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레버 온수방향으로 놔두려고 했잖아요." "수도레버 냉수방향으로 놔둬야한다고 했잖아." "얼마나 아낀다고요." "경제적으로 얼마나 중요한데." "왜 갑자기 애국자가 되셨나." "그렇게 비꼬지 말고 실천할 것은 실천해야지." 세미예의 가정엔 곧잘 수도레버 방향을 두고 부부간의 설전이 벌어집니다. 작은 신경전이 급기야 경제성까지 거론됩니다. 수도레버 온수냐 냉수냐 방향을 두고 벌어지는 신경전 사연을 소개합니다. 수도레버 방향을 두고 신경전 집안에 어린 아이를 키우다보니 물을 데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일러가 물을 금방 데워줍니다. 아이를 씻길 경우 수도의 레버 방향에 따라 편리하거나 몹시 불편합니다. 냉수방향으로 수도레버가 돌려진 경우 따뜻한 물을 얻기위해 제법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