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51

주부 9단의 살림비결 따로 있다?…블로그의 놀라운 진화 어디까지?

"유명 블로거가 또 책을 냈데요." "대단한데요. 그런데, 혹 전업으로 글을 쓰던 분 아닌가요?" "아니래요. 그저 평범한 주부인데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다 책을 내게 됐데요." "참 그러고보니 대단해요. 요즘 SNS 진화가 무섭군요." "그나저나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들 아무리 봐도 대단하군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주요 발명 가운데 정신을 살찌우고 인간답게 만든 게 있다면 아마도 글자일 것입니다. 글은 인간의 아주 미묘한 감정 하나하나까지 모두 담을 수가 있고,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후세에 물려주는 역할을 하는 등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글자를 통해 이뤄진 책은 그래서 인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책은 예전엔 귀족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오늘날엔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책을 내는 시..

에코칼럼 2015.08.18

티스토리 과연 변신?…갈길 먼 티스토리 변신의 성과와 과제

최근 IT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그만큼 생존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입니다. 주말 쇼킹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은 설설설 설로만 남아있지만 카카오톡과 다음이 합병을 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IT업계 속성상 영원한 1등도 영원한 꼴찌도 없기 때문에 끊임없는 변신이 없다면 금방 생사의 기로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IT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 속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변신을 시도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자기변신 이나 스스로의 노력이 없다면 금방 정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체는 곧바로 퇴보로 이어지고 종국엔 퇴출이란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주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은 우리나라 정보와 경제 돈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IT업계 생태, 특히 요즘 블로고스피어의 화두..

에코칼럼 2014.05.25

티스토리 장점과 단점 평가는?…티스토리 블로그 어디로 흘러갈까?

"티(茶)스토리? 티스토리(tistory)가 있었어!""요즘 다음과 티스토리가 이상해졌어요?""티스토리가 과연 유저들의 바람과 기대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을까요."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 버리고 네이버 블로그로 갈아타야 할까봐요?""블로그 고르기 참으로 고민되더군요.""어떤 블로그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요." 그랬습니다. 7년전 티스토리를 처음 접했을때 당시 차(茶) 음료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차(茶)모임인 줄 알고 우연히 접속했다가 티스토리와 인연을 맺어 오늘까지 제법 오랜기간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했습니다. 이용기간이 길면서 자연스레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과 애증이 교차하는 게 사실입니다. 어떤 블로거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포털 다음이 대단한 위기라고 합니다. 또 어떤 전문가들은 아직은 다음의 퇴보에..

에코칼럼 2014.05.06

[블로그 결산]와, 벌써 이까지 왔어?…블로깅 왜 하느냐 묻는다면?

벌써 2013년 한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6일을 훌쩍 넘겼습니다. 올 한해 계획 세우셨는지요.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있고, 한해의 계획은 1월에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계획을 못세우셨다면 멋진 계획으로 힘차게 한해를 열어가면 어떨까요. 신년의 계획 잘 세우고 신년 초부터 열심히 실천해야만 한해가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한해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연말이나 결산시기가 다가오면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 합니다. 좀더 열심히 할 것이라는 후회도 하게 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결산이란 말을 참 오랜만에 사용해 봅니다. 생각없이 어느날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4년째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매년 한해를 돌아보면서 부족함과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좀 더 노력했다면 어땠을까, 좀 더 부지런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

에코칼럼 2013.01.06

때가 어느땐데?…걱정되는 지자체 블로거 팸투어 왜?

한 네이버 블로거의 마케팅으로 인해 우리사회엔 파워블로거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항간에 '블로거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블로고스피어가 혼탁해진 것은 마케팅이 들어오고부터입니다. 순수한 블로거도 마케팅을 입고나면 그때부터는 순수함이 사라지고 세속으로 빠져듭니다. 이런 블로거들을 항간엔 '블로거지'라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한 네이버의 파워블로거가 일으킨 파문이 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때일수록 블로거들도 자중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기에 한 지자체가 구설에 오를수도 있는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걱정이 앞섭니다. 오이밭에선 신발 끈도 고쳐매지 마라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고 오이밭에선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마라'..

에코칼럼 2011.07.27

블로그 위기? 기회?…블로고스피어 알파블로거를 찾습니다

"블로그는 누리꾼들의 자유로운 글쓰기인데?""블로거들의 지나친 상행위 문제있어요.""키워드만 쫓아다니는 블로그 정말 문제있어요.""블로그를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니 이건 완전 구조적 악순환이네요.""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블로그가 점점 물들어 가네요.""블로그는 스스로 이러다가 망하고 말겠어요." 블로고스피어가 시끄럽습니다. 일부 네이버 블로거들로 인해 야기된 사회적인 부정적 여론기류가 결국 세무당국의 일련의 조치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1인미디어입니다. 미디어기능은 어젠다 설정기능입니다. 어젠다 설정기능이 없다면 미디어가 아닙니다. 블로그가 많이 진화를 했습니다. 그 진화는 사적인 영역을 넘어 공적인 영역으로 진화를 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최근 문제가 된 네이버 블로거들의 경우 1인미디어와 다..

에코칼럼 2011.07.22

블로그와 트윗·페이스북 승자는?…블로그, 소셜시대에 살아남을까?

"SNS가 뭐예요?" "트위터가 SNS 맞죠? 그럼 페이스북도 SNS 있가요? "블로그는 SNS 아니죠? 맞나요?""블로그 SNS시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점차 블로그 설 땅을 잃어 가네요." 최근 세간의 화두는 단연 SNS(Social Networks Service)입니다. 그러다보니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은 하나쯤 갖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미투데이나 요즘 같은 계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복잡다단한 SNS가 상존하는 현실속에서 어떻게 개념을 잡아야 하고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은 없을까요? 소셜미디어social media)는 뭘까?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인 SNS를 알기위해서는 소셜미디어라는 말을 알아야 합니다. 소셜미디어는 말그대로 웹2.0 기반의 사회적 활동이나..

에코뉴스 2011.02.25

SNS와 광고 약일까 독일까?…황당한 SNS 광고?

"긴급, 무한 RT해주세요. 이곳에 가시면 엄청난 일이…" 한 트위터리언이 올린 트윗입니다. 깜짝 놀라서 링크를 따라가 봤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광고였습니다. 최근 SNS가 활성화 되면서 다양한 광고들이 SNS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들 광고는 약일까요 독일까요? SNS의 활성화 양념일까요? 아니면 치명적인 결함일까요? SNS를 운영하면서 겪은 여러가지 광고와 관련된 생각의 파편들과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 SNS도 운영하다보니 참 재밌는 일들이 많습니다. 광고 낚시에 낚였다? "긴급, 무한 RT해주세요. 이곳에 가시면 엄청난 일이…" 트윗에 이런 글이 올라옵니다. 줄줄이 낚입니다. 이런 제목 앞에 낚이지 않을 트위터리언이 없을 지경입니다. 제목에 낚인 후 씁쓰레함을 감출길이 없습니다. 룸살롱이 트위터로..

에코경제 2011.01.30

다음뷰 위기일까 진화일까?…다음 초기화면 개편 둘러보니

포털 다음의 초기화면이 오늘 또 획기적으로 개편됐습니다. 큰 틀은 트윗을 본격적으로 노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요즘이라는 단문블로그를 자체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트윗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포털 다음의 초기화면이 개편되면서 블로그들의 글이 모이는 다음뷰의 위상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난 가을 필자를 비롯한 다수의 블로거들이 다음뷰가 블로그 축소정책을 지향하리라 예상한 대로 과연 진행되고 있을까요. 아니면 한단계 더 진화해 나가고 있을까요. 이 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건전한 블로그 문화를 양성하고 블로고스피어를 활성화 하기 위한 하나의 제언임을 서두에 미리 밝혀 두고자 합니다. 다음의 편집과 운영방향에 관해 왈가왈가 하고자 함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다음뷰 어디에 숨었나? ..

에코칼럼 2011.01.20

SNS에선 초등생? SNS 운영했더니?…황당한 SNS 무슨 일이?

"안녕 초딩?. 나야 나, 중딩" "뭐라고????" "안녕하세요?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뭐라고????" "Why do you imitate my name?" "What????" 이름은 다른 사람과 구분짓기 위해서 사용되고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블로그나 트윗 닉네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십니까? 혹시 닉네임 때문에 웃지못할 해프닝이나 이색 사연을 겪으신 분은 안계십니까? 최근의 SNS(쇼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웃지못할 일들이 한번씩 생겨 절로 웃음짓게 만듭니다. 어떤 사연인지 떠나보시죠. SNS 때문에 웃어? "안녕 초딩? 나 중딩이야" "너 초딩이겠네. 반갑다, 난 중딩이야" "아닌데? 잘못 아셨어요?" "야, 초딩. 발뺌해도 넌 초딩이야. 아유 귀..

에코칼럼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