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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저런들 어떠리…덩굴나무가 주는 교훈

"덩굴나무를 보니 서로 얽혀사는 게 참 보기 좋네요." "사람들도 서로 도우며 알콩달콩 재밌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게요. 사람이든 식물이든 서로 어울려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생도 사람도 재밌게 얽혀서 살아가면 참으로 재밌는데 말이죠." "맞아요, 인생이 별거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구 다투고 으르렁거리면서 살고 있어요."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식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땅으로 기어 다니며 살아가는 식물이 있는 반면에 다른 식물이나 지지대에 의지해서 칭칭 감고 생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나름 삶의 방식을 바꿔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방식을 택한 것이 가혹한 삶의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에코칼럼 2008.08.13

'유가 오르자 경차 인기' 보도를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은?

"경차 보도를 보느라면 칭찬했다가 한방 먹였다가 하네요." "고유가가 오면 엄청 칭찬했다가 평소에는 홀대네요." "그러게요, 이쯤되면 언론 보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맞아요, 어쨌든 언론의 보도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언론보도는 일관성이 없이 고무줄 같아요." "언론이 고무줄 보도를 하면 사람들은 어떤 기사를 믿어야 하나요?" "언론의 제일차적 목적은 공정보도인데 이상하네요." 11일자 월요일 신문과 방송엔 재밌는 기사가 있어 소개하고 이를 재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 등록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만에 경차 등록이 8만대 이상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20대 정도 증가한 셈이라고 합니다. 7월말 현재 등록된 전국의 경..

에코칼럼 2008.08.11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 100만명'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 어떻게 헤아렸을까?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객수 언론마다 다르고 기관마다 다르네요." "그러게요, 왜 천차만별로 차이가 있을까요." "어차피 해수욕장 방문자는 같은데 왜 고무줄일까요." "그러게요, 엇비슷하게라도 헤아리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러게 말입니다. 이런 것 하나 제대로 못 헤아리니 답답하네요." "현대 과학이 아직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 "숫자 측정법 좀 더 정확한 방법이 개발되어야 하겠어요. “무더위를 피해 피서객들이 산과 계곡에 넘쳐납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만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흔히 듣고 보는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해운대에 해수욕객이 100만명 몰렸다고요? 진짜입니까? 직접 셈을 해보셨나요?" 회사로 이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고보니 대답을 하기가 참으로 난처했습..

에코뉴스 2008.08.11

시도때도 없는 아파트 층간소음 모두 피해자?…층간소음 해법? 층간소음 어떡해?

"쿵." "쿵쿵쿵." "까치발 까치발!" "쿵쿵쿵." "쿵." "까치발 까치발." "왜 자꾸만 까치발 까치발 해야 되냐고." "까치발 안하고 살 수 없나요." "마음놓고 다니고 마음놓고 걸을 수 있었으면 해요." "그래도 어떡하겠어. 참고 살아야지." 쿵’하면 ‘쿵’. ‘까치발 까치발’ 무슨 소리냐고요. 최근 개인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 사정입니다.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로 여러 가지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얼마전 블로그에 올라온 층간소음이 아래층에 사시는 분의 이야기라면 필자는 윗층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넉넉치 않은 살림으로 혀재의 아파트는 97년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11년째가 됩니다. 필자는 주택에서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왔더니 그날부터 아래층과 조금씩 안좋..

에코생활 2008.08.09

대단하신 선생님!… 기자사칭에 가짜 취재활동까지

"기자를 사칭하다니 요즘 세상에 참 간도 크네요." "사회가 투명해졌는데도 아직도 기자 사칭이 통하네요." "그러게요. 기자란 사회는 참으로 대단(?)한 모양이죠." "기자도 사람 살아가는 사회인이자 직장인 아니겠어요." "군사 독재시절도 아닌데 기자 사칭이 통하네요." "기자란 직업이 별거 있나요. 똑 같은 직장인에 불과한 걸요." 사회가 투명해졌는데도 아직도 기자 사칭이 통하다니…. 최근 부산 언론계는 기자를 사칭한 간 큰 한 사람으로 인해 웃지도 울지도 못할 화젯거리가 하나 생겼다고 합니니다. 이 사람은 정말 간 크게도 일간지 기자를 사칭하며 관공서 주위에서 취재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빌린 노트북을 헐값에 판매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 사람은 알고보니..

에코뉴스 2008.08.09

저출산 정책 말뿐?…현실이 이러니 누가 아이 낳을 엄두낼까요

가족정책이 시작된 1960년대의 출산율 6.2명에서 최근 1.03명까지 떨어진 ‘저출산 현상’을 전문가들은 ‘국가적인 재난’으로 규정하고 정부에 대해 다양한 대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점을 인식, 다양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무늬뿐인 정책’이거나 구호만 요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는 두달전 늦둥이를 낳았습니다. 둘째 아이라 ‘혹시 국가에서 혜택이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출생신고차 관공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둘째 아이는 혜택이 없다’라는 공무원의 말에 씁쓰레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 공무원의 말이 ‘셋째 아이부터 혜택이 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수차례 발표한 대책들은 ‘사실상 헛구호’인 셈인가요. ..

에코칼럼 2008.08.08

경차의 애교있는 스티커?…"나도 얼른 커서 벤츠 될래요"

"경차의 센스 대단해요." "왜요? 경차가 재밌는 문구를 달고 다니잖아요." "그래요, 참 재밌군요." "경차문구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요즘 재밌는 문구를 달고 다니는 차들이 많더군요." "아마도 튀어 보려는 심리에서 그러는 것 같아요." "웃음도 짓고 돋보이고 참 여러가지 기능을 하네요." 글은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입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모두 표현 가능한 게 글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글은 모든 소리까지 글로 표현이 가능한 참으로 우수한 문자입니다. 이런 문구에 의미까지 더해져 의사가 전달되고 또 전달받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재밌는 문구가 사람을 웃기고 웃프게 만듭니다. 글의 위력과 힘인 것 같습니다. 의사소통 중의 한 방법 같기도 합니다. 문자를 서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해석 가..

에코칼럼 2008.08.08

여름의 추억? 도시의 소음?…매미소리가 뭐기에?

도시민의 잠을 방해한 불경죄 범한 매미 '찌르르르르르…맴맴맴맴매앰…'. "아유,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네." "공해가 따로 없구나." "왜 밤만 되면 매미가 저토록 울까요?" "매미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어요." "매미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매미가 완전 공해 그 자체네요." "어떻게 하지 못해 잠만 설치고 있어요." "매미 참으로 고민됩니다." 한낮의 수온주가 30도 이상을 가리키고 푹푹 찌는 열대야와 함께 찾아온 한여름. 안그래도 열대야에 잠을 이루기 힘든 이 밤에 스트레스 팍팍주는 도심의 불청객(?)이 있으니 이름하여 ‘매미’라는 곤충입니다. 이쯤되면 매미의 가열찬 노랫소리는 음악이 아니라 도시엔 일종의 소음입니다. 그렇다면 매미는 왜 밤에도 우는 것일까요. 또 어떤 종류가 밤에..

에코환경 2008.08.08

다음블로그뉴스 발전을 위해 쓴소리도 필요합니다

다음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한 지 3개월하고도 조금 지났습니다. 다음블로그에 적응기라 여기고 다양한 글을 올렸습니다. 3개월동안 150개 가량의 글을 올렸으니 신고식치고는 지나치게 많이 올린 셈입니다. 3개월이 지난 오늘, 다음블로그를 다시 뜯어보게 됩니다. 운영진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음블로그의 성격 규정입니다. 기사와 개인 일상적 성격의 글들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한다고 한다면 글의 성격을 재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카테고리의 분류문제입니다. 신변잡기와 일상사, 전문기사와 순간포착 등이 뒤섞여 있는데 현재의 카테고리가 과연 적합하느냐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미디어다음과 블로그 뉴스..

에코칼럼 2008.08.08

모기쫓는 확실한 식물 우리집에 있었네

"모기쫓는 식물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모기는 어떤 식물을 싫어할까요." "모기쫓는 허브 바로 우리집에 있었네요." "아래향이 그렇게 모기에 좋나요." "모기가 야래향을 몹시 싫어하더군요." "왜 그렇쵸? 갑자기 궁금한데요." "야래향이 모기에 그토록 좋다면 빨리 길러봐야 겠네요." "아래향 관상용으로도 좋을 듯 싶어요." 여름철이면 가장 큰 고민이 모기입니다. 사람들에게 달라들어 피를 빨아먹고 전염병을 옮기기 때문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아프기도 아프거니와 빨갛게 부풀어 올라 여간 귀찮치가 않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모기와의 전쟁에 돌입해야할 정도로 여간 성가시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모기를 쫓으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합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혹은..

에코환경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