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공원로, 르노삼성로, 부산은행로, 트렉스타로, 경마공원로…. 무슨 이름 같으세요. 도로이름입니다. 그런데 도로이름이 이상하죠. 유명기업체 이름같죠. 그럼, 기업체서 붙인 이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연 도로이름 같나요. 최근 재밌는 도로이름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도로이름은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도로이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도로가 갖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화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부산지역엔 기업이름을 딴 도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이름을 딴 도로죠. 기업의 도로 이름을 따서 짓는데는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혹시 아세요. 왜 기업체 이름을 딴 도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