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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봄의 왈츠는 가까운 곳에 있었네!

경칩이 지나고 바야흐로 흐벅지게 봄이 피어납니다. 자연은 자연스럽게 우리들 가슴에 봄을 심어줍니다. 겨울은 자신의 역할이 다했음을 고하고 서서이 이사갈 채비를 합니다. 또다시 찾아올 날을 기약해 봅니다. 하지만, 겨울은 짧아진 활동기간을 돌아보며 못내 아쉬워 합니다. 환경의 파괴로 나날이 머무르게 될 날들이 줄어들게 됨을 슬퍼합니다. 바위밑에서 개구리가 기지개를 켭니다. 저멀리 얼음밑에서 살포시 봄이 일어납니다. 봄이 갑자기 큰 소리로 친구들을 깨웁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잠자던 꽃씨들이 두껍게 언 땅위를 뚫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꽃들은 서로 앞다퉈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단장을 합니다. 성질급한 꽃들은 벌써 함박웃음을 머금고 세상을 향해 고개를 내밉니다. 하지만, 꽃들의 아름다움을 시샘하는 차..

에코환경 2010.03.07

지방선거? 지역선거?…지방과 지역이 도대체 뭐기에?

오는 6월2일은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 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맞아 준비에 분주합니다. 흔히들 지방분권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적합한 말일까요. 지역분권이란 말은 없는 것일까요, 지방신문일까요 지역신문일까요. 관공서를 살펴보니 지방이란 표현이 많습니다. 최근엔 언론조차도 한때 '지방'이란 말을 사용하다가 최근엔 '지역'을 많이 사용 합니다. 하지만 언론조차도 '지방'과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지방과 지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지역과 지방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방과 지역은 사실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방은 뭐고 또 지역은 뭘까요. ‘지방’과 ‘지역’의 차이점에 관해 혹시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중앙선거관..

에코칼럼 2010.03.04

온가족이 1년간 매주 한번 함께 밥먹으면? 온가족이 함께 밥먹으면 무슨 일이?

올해들어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이 심상치 않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일어서 국가적 재앙으로 아직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요즘 지구촌을 둘러보면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덮쳐 크다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주범은 말할것도 없이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이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은 역시 이산화탄소입니다. 오늘날 곳곳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뿜습니다. 하지만 이를 줄이려는 노력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러다간 자칫 온 지구가 이산화탄소 천지가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범 지구적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나부터 이산화탄소 줄이기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지구는 깨끗해질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녹색별 지구가 절딴날 기세입니다. 지난 주말 또..

에코환경 2010.03.03

"나는 노비" vs "당신은 노비가 아니오"…조선시대 이색소송 재밌네!

일흔이 넘은 여성인 피고는 자신이 양인이 아닌 성균관 노비라고 합니다, 반면에 원고는 그녀가 노비가 아니라 양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기는 노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 맞을텐데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요? 1586년(선조 19년) 음력 3월 13일 어느 따스한 봄날. 전라도 나주고을 관아의 뜰에서 벌어진 '노비 소송'의 한 장면입니다. 인기 드라마 '추노'를 계기로 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추노'를 통해 조선시대를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그 사회의 법은 어땠으며 어떤 사회였는지 다시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노비제도와 조선시대의 법과 사회를 돌아봤습니다. 조선시대 소송을 보니 피고는 노비라고 말하고 원고는 그녀가 양인이라고 다투는 이상한 장면은 이지도라는 이름의 중년 남성(원고)..

에코칼럼 2010.03.02

숫자로 보는 동계올림픽…알고보니 더 재밌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올해 동계올림픽은 여러가지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김연아가 피겨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은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선수들이 명멸한 동계올림픽은 이야기거리도 참으로 많습니다. 동계올림픽의 이야기거리를 숫자로 생각해보면서 조용한 폐막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1. 동계올림픽 역사 동계올림픽의 효시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입니다. 1924년 샤모니에서 16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습니다. 하지만 샤모니 대회는 올림픽이라는 용어 대신 '국제 겨울스포츠 주간(International Winter Sports Week)'이라는 이름 아래 ..

에코뉴스 2010.03.01

달중에서 정월대보름달 가장 크다? 아니다?…정월대보름 크기와 실체는?

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음력 1월15일이죠. 설을 엊그제 맞았는데 벌써 2주가 지났군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진행되고 계신가요? 정월대보름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맞이하는 그런 날일까요. 아니면 그저 옛 선조들의 것이라고 별다른 의미없이 보내고 계신가요. 혹시, 이런 질문 해보셨나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뜨는 달은 한해의 달 중 가장 클까? 달은 밤에만 뜨나? 한달 중 보름날(음력 15일)에 가장 둥근 달이 뜰까? 오늘밤 뜨는 정월대보름달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정월대보름,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품고 하나하나 풀어가면 더 재밌고 색다르게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뜨는 달은 한해의 달 중 가장 클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그렇다면 1년 중 보름..

에코환경 2010.02.28

천연 펄프종이의 놀라운 발견…종이는 '나무먹는 하마'였군

재생종이로 연필을 만든다는 사실 아세요. 혹시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 사용해 보셨나요.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재생종이 공책, 연필, 복사지, 이면지로 만든 연습장 등등. 예전엔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들이 다소 칙칙하고 싸구려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제품들이 잘 나옵니다. 재생종이 사용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우리는 재생종이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할까요. 재생종이에는 도대체 어떤 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의미가 있기에 환경지킴이들은 오늘도 재생종이 사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일까요. 종이와 환경에 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생종이 사용은 숲과 환경을 살리는 용기있는 행동 2007년에 발행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의 부수는 약 ..

에코환경 2010.02.26

좋은 이산화탄소·나쁜 이산화탄소?…탄소가 뭐기에? 이산화탄소 알고보니?

"탄소관련 용어가 너무 많네." "탄소 어려운 것 같아요." "탄소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지구촌이 난리일까." "온통 탄소이야기인데 도대체 뭐죠?" "탄소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러게요, 저도 그게 궁금해요." 탄소와 관련된 말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탄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탄소가 무엇이며 사람들은 왜 탄소때문에 고민하고 온통 난리일까요. 탄소가 뭔지 알아보고 탄소배출권 문제도 생각해봤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뭐기에? 생활속에서 가장 많이 듣게되는 말 중의 하나는 이산화탄소 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뭘까요. 일반적으로 분자식이 CO2인 탄산가스로서 무수탄산이라고도 불립니다. 공기 중에 약 0.03% 존재합니다. 탄소를 함유하는 물질의 연소, 생물의 호흡..

에코환경 2010.02.25

Pusan? Busan? 같은 도시 맞아?…Busan과 Pusan 왜 이렇게 되었을까

Pusan은 뭐고 Busan은 뭐죠? Pusan과 Busan 어떻게 구분하죠? Pusan과 Busan 같은 도시인가요 다른 도시인가요? 부산은 바다를 끼고있어 해외로 향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외국인들도 수없이 들락거립니다. 특히, 바다를 통해 출입이 잦은 편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의 영문표기가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Pusan을 쓴 경우도 있고, Busan을 쓴 경우도 있습니다. Pusan은 뭐고 Busan은 뭘까요. 외래어 표기법은 물론 Busan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Busan이란 표기는 문제가 없을까요. 부산항 Pusan과 Busan 헷갈려? 부산신항을 영문으로 옮기면 공식명칭은 뭘까요. Pusan New Port입니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영문표기가 PUSAN NEWP..

에코칼럼 2010.02.23

'여보, 함께 목욕?' 부부가 1년만 함께 목욕하면 엄청난 일이?

"여보 함께 목욕할까?" "어머나, 이 사람이 갑자기 왜 이래?" "함께 목욕한 적이 기억도 없네" "갑자기 민망하게 왜 이래요" "엄청난 환경보호가 된다고 하네" "무슨 소리예요? 남세스럽게 갑자기 왜 이래요?" "화낼일만이 아니고 환경보호가 된다는 원리를 들어봐" "원리고 환경이고 갑자기 왜 이래요" "환경적으로 살아가려면 생활속 작은것부터 실천이 중요해" "그래도 싫어요" "?????" 목욕을 함께 하자고 하면 아무리 부부라도 민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이나 영화에서는 아주 흔한 장면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목욕을 하면 좋은 일이 많다고 합니다. 부부가 함께 목욕하면 어색? 대개의 가정에서 부부가 함께 목욕을 하자고 하면 이상하게 어색해합니다. 미국의 부부들은..

에코환경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