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연일 태극전사들과 태극낭자들의 선전에 모처럼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참으로 대단한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의 인기속에 가려져 비인기종목이라는 그늘속에서도 그동안의 땀으로 일군 것이기에 참으로 값집니다. 더군다나 최근 아직도 경기가 저점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하고 정부에서도조차 '출구전략'을 본격화하지 않는 그야말로 경기가 기지개를 켜는 시기에 국민들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고 희망을 주는 값진 소식들입니다. 그런데, '옥의 티'인가요. 시상대에 선 그들의 자랑스러운 이면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유니폼이 조금은 어색해 보입니다. 어, 유니폼에 대한민국과 'korea' 어디갔나? 모태범 선수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이상화 선수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