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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상식…포이즌 필제도·awkward가 뭐야?

포이즌 필이 뭐죠. 요즘 미국에서 ‘awkward'가 유행이라는 데 또 이건 뭐가요.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두 용어로 골라봤습니다. 포이즌 필(poison pill·독약처방) 제도 : 외부로부터 적대적 M&A(인수·합병) 공격을 받는 기업의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값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신주 인수권)를 주는 경영권 방어수단입니다. 포이즌 필이 적용되면 인수자 측은 M&A 대상 기업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일 때 엄청난 추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M&A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에 M&A가 논란이 되자 정부는 여러 가지 적대적 M&A 방어 수단들 가운데 포이즌 필 제도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M&A와 관련해서 또다른 수단은 황금주(黃金株·주식 한 주만..

에코뉴스 2008.05.12

웰빙탄 혼식 붐…쌀과 잡곡 몇%씩 섞어 먹어야 몸에 좋을까?

"잡곡이 몸에 좋다면서요." "최근 많이들 잡곡을 찾네요." "잡곡을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먹는 것인가요?" "잡곡을 먹으니 힘이 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요? 앞으로 잡곡 많이 드세요." "안그래도 요즘 잡곡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잡곡 어느 비율로 섞어 먹어야 하나요." 최근 잡곡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힐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잡곡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잡곡류를 섞어 먹으면 몸에 좋다는데 몇 대 몇으로 섞으면 좋을까요. 이런 질문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입니다. 너무 많이 섞으면 밥이 거칠고 적게 섞으면 효과가 없는 듯해서 여간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잡곡을 현명하게 섞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잡곡 섞는 비율과 어떻게 하면 현..

에코건강 2008.05.12

오늘의 시사상식…휴보·벌크선 운임지수·사회적 기업이 뭐야?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과 성격이 다르죠. 벌크선이 호황을 구하하고 있습니다. 걸어다니는 로봇 휴보에 대해 다른 나라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좋은 소식이죠. 그래서 오늘의 시사상식은 사회적 기업과 벌크선 운임지수 로봇 휴보로 골라봤습니다. 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아름다운가게, 위캔, 동천모자, 함께일하는세상, 노리단, 다산환경 등 54개 기업을 인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30곳이 추가 선정돼 총 8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에는 △인건비(근로자 월 78만8000원, ..

에코뉴스 2008.05.11

美쇠고기 도축검사 합격여부 새 쟁점…민변, 긴급 기자회견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전국적으로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지난달 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 내용 가운데 '도축검사 합격' 여부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지난 2일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관련 문답자료’에서 "30개월미만 소라 하더라도 도축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소의 경우 돼지 사료용 등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광우병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설명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4월25일자 공고 사료조치와 차이가 있습니다. 이 관보에서는 "도축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소의 경우 30개월령 이상만 뇌와 척수를 제거하고, 30개월 미만이면 제한없이 동물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

에코칼럼 2008.05.11

'보릿고개'의 추억…보리, 천대받던 몸이 귀하신 몸으로

"보릿고개가 뭐죠?" "요즘 보리가 갑자기 왜 각광받죠?" "보리에 관한 추억이 뭔가요." "요즘 세대는 보릿고개를 전혀 모르더군요.""가슴 아픈 기억을 오래 간직할 필요는 없지만 되새겨볼 필요는 있습니다.""보릿고개란 말이 이제는 소설 속에서나 등장할 것 같아요.""우리 민족은 참으로 보릿고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어요." 한때 보릿고개가 있었습니다. 봄이면 참으로 넘기 힘든 고개가 바로 보릿고개였습니다. 배고픔으로 상징되는 보릿고개는 우리민족에게 아픈 추억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보릿고개시대는 한 해 지은 식량이 동이나 배고픔 상태로 지내야 했던 시절입니다. 당시 보리밥일망정 귀한 존재였습니다. 당시엔 배고픔이 정말 몸서리칠 정도로 싫었습니다. 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살아야만 했습니다...

에코건강 2008.05.11

오늘의 사사상식…스태그플레이션·양식엑스포가 온다고?

한국경제가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오늘의 다소 무거운 주제로 시작합니다. 아울러 조속히 경제가 좋아져 보다 많은 일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고 물가(인플레이션)와 실직, 경기 후퇴(스태그네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유가로 인해 생산자물가가 10년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경기침체 속에 물가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양식엑스포 : 세계양식엑스포(World Aquaacultur EXPO)는 전세계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 직접 거래하고 최신 정보도 교환하는 자리로 세계양식학회는 1970년 미국 루지애나에 본부들 두고..

에코뉴스 2008.05.10

채소.과일 잔류농약 씻어내기 '흐르는 물'과 '담근물' 어떤게 효과?

"채소에 묻은 농약 세척 흐른 물이 좋나요, 아니면 담근물이 좋나요?" "글쎄요. 아마도 흐르는 물이 안좋을까요." "과연 그럴까요. 참으로 궁금하네요." "보통 담근물에 많이 씻는 편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낭비가 심한 편이라 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흐른물과 담근물 세척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어나 하나요. 아니면 물에 담근 채 씻는 게 더 효과적일까 궁금하시죠. 이런 궁금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통해 풀어봤습니다. 아, 그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채소.과일 잔류농약은 물에 담근 채 씻어내세요. 왜 그럴까요. 식약청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씻을 때 흐르는 물보다는 수돗물에 채소.과일을 모두 담가 손으로..

에코환경 2008.05.10

통영 케이블카 벌써 3번째 운행중단 왜?

건설 당시부터 숱한 논란끝에 개통된 통영 케이블카가 또다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길이와 남해안 한려수도 조망을 자랑하며 지난달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한달도 안돼 벌써 3번째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30여분께 통영시 도남동 통영 케이블카 하부정류장과 미륵산 정상(해발 461m) 부근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4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이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었습니다. 케이블카는 다시 운행이 정상화됐으나 공사측은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이 같은 운행 중단사고는 지난달 18일 개통된 이래 19일과 이달 4일에 오늘 한달도 안돼 벌써 세번째 사고가 발생, 관광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쯤되면 케이블카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지 ..

에코칼럼 2008.05.09

오늘의 시사상식…클린던·파력발전소가 뭐야?

신문과 매스컴은 매일매일 속보만을 전달하는 게 아닙니다. 속보와 더불어 다양한 소식, 정보, 해설, 폭넓은 지식과 상식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쌓이는 상식과 정보를 차곡차곡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상식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때 언론고시를 준비했었습니다. 그 때의 추억을 되살려 상식도 정리하고 이 상식을 두루두루 나누고자 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클린던(Clean done) : 클린턴(Clinton)과 끝났다(done)의 합성어. 지난 6일 실시된 민주당 인디애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버락 오바마와의 경선에서 1승1패를 거뒀습니다. 압승을 거둬야 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는 힐러리를 향해 미국..

에코뉴스 2008.05.09

부산 울산 경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72% "쇠고기 재협상해야"

요즘 세간의 화제는 단연 쇠고기 재협상 여부입니다. 국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외침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껏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된 쇠고기 재협상. 이 난관을 국민들의 지혜와 정부의 솔선수범과 국익을 향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쇠고기 재협상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난달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누린 당선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요. 그들의 시각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국회에서 법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속내와 의견이 따라서 궁금해집니다.

에코칼럼 20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