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허브, 대안언론(티스토리 인터뷰)

세미예 2013. 3. 7. 23:16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올해 들어서면서 지구의 몸살로 세계 곳곳에서 무서운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느껴지는 이 시대에 이제 정말 우리 모두가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분 중에는 이미 실천하고 계신 멋진 분이 계세요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세미예님인데요, 환경단체 회원으로서 환경이면 환경, 대안언론, 미디어에 관한 글과 함께 가족 모두가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럼 이제 어떠한 실천 방법들이 있는지 이야기 들어볼까요?


세미예 블로그



세미예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1.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세미예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세미예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환경과 초록별 지구를 생각하고 , 식물들과 허브류를 좋아합니다. 환경단체의 일원으로 생활하면서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식물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파트내에 많은 식물들과 더불어 생활하고 있답니다.


또 미디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미디어에 대한 관심의 일원으로 다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대안언론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참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대안언론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려 하고 있습니다.  



세미예 블로그, https://semiye.com



2. 세미예라는 필명이 가족이름을 따서 지은거라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해서 가족블로그를 꾸리게 되었으며 어떤 블로그로 성장하길 원하시나요?


필명을 짓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노트 한바닥 갖가지 필명을 적어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럴바에야 가족의 이름을 따서 지어보자고 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내 익숙해지고 나니 지금은 정겨움마저 듭니다.


3. 특이하게도 환경에 대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데요, 블로그를 방문할 때 마다 본받을 점이 너무 많아요 ^^ 어떻게 해서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왔더니 환경이 삭막하면서도 참 안좋았습니다. 특히, 공기가 몹시 탁하고 답답했습니다. 이런 답답함을 극복해보고자 식물을 키워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장식으로 실내를 꾸며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자연스레 환경단체를 찾게 되었습니다. 환경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레 환경이란 이슈가 들어오게 된 것이죠.


필객, 논객, 스토리텔링


 

4. 깨끗한 환경을 위해 가족 모두가 실천하는 특별한 습관이 있나요? 그리고 그 습관으로 인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세미예 가정엔 <지렁이가 있답니다. 지렁이를 기르는 이유는 음식물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골라 지렁이에게 먹여 식물 거름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수박껍질, 과일껍질, 파껍질 등 재활용할 수 있는게 참 많더군요. 식물 거름을 일부나마 자체 조달하다보니 식물들이 참 잘 자란답니다. 


또 수도레버를 찬방향으로 돌려놓고 집안 곳곳 에너지가 새는 곳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천연비누천연삼푸를 만들기도 하고 천연치약까지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습관을 아이들도 자연스레 배우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5. 요즘 환경을 생각해서 친환경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이러한 상품을 사용하면 환경보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작은 것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가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이 많이 소비될때 더 많이 생산될 수 있고 자연스레 환경이 조금이나마 살아날 수 있겠죠. 나 하나의 힘은 작지만 우리들의 힘은 크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적인 제품도 마찬가지겠죠. 소비가 있어야 생산도 뒤따르겠죠.


6. 세미예님께서는 버릴 물건이 있을 때 먼저 재활용을 생각하실 것 같아요, 재활용을 통해 멋지게 변신시킨 물건이 있다면 이웃님들께 소개해 주세요 ^^ 


다 쓰고 버려야할 유리통이나 플라스틱통을 활용해 흙 없는 화분을 키우고 있답니다. 흙도 필요없고 물도 줄 필요없는 친환경적인 흙인 소일(soil)을 버려야할 유리통이나 플라스틱통에 넣어 란도 키우고 있답니다. 


 


7. 환경단체 생활을 하시면서 세미예님의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던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한달에 한번씩 바다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한 방송사에서 바다청소 현황을 취재하러 오기러 했었는데 급한 사정이 생겨 연기가 되었습니다. 한달후 바다청소 하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아예 한국의 바다청소 모습이 나가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딱한 사정을 듣고 일본의 방송사 양식대로 촬영을 해서 보내는 바람에 한국의 모습이 좋게 방영이 되었습니다.


8. 환경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실천한다고는 하지만 당장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어 무심하게 지나쳐버리고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분들께 작은 실천 하나가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


나 하나의 에너지 절약운동이나 탄소줄이기 운동은 미미해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와 나, 우리가 모일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나 하나부터 에너지 절약과 탄소줄이기 노력에 적극 나선다면 죽어가는 초록별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9. 세미예님께서는 일상의 모든 것이 훌륭한 소재가 되는 것 같아요, 사소한 부분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유익한 내용으로 포스팅 해주시고 계신데요, 이렇게 다방면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다면 더 욕심이 생기는 분야가 있을 것 같은데, 깊이 배워보고 싶다거나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관심사가 있나요?


문화적인 분야입니다. 학술과 고고학, 인문학, 책, 서평, 연예, 춤, 무용 등 문화적인 분야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잠깐 글을 쓴적 있는데 전문가적인 시각과 검증이 필요한 작업이라 지금은 욕심뿐입니다.   


10. '세미예는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몇개만 알려주세요.

- 커피나무 아파트서 발아~꽃보기 6년간 길러보니


파워블로거


- 춤추는 식물보고 스트레스 풀고…이런 식물도 있었네!


환경블로그


- 모기쫓는 식물 실험해 봤더니…아찔한 실험 그후!



- WED가 뭐죠? 6월5일 'WED'를 꼭 기념해야 하는 이유는?

- 학부모 촌지 안받고 청소하러 안가도 되고… 그런 학교가 있었네!

- 정말 간큰 음란광고물… 이런곳에 붙이다니

- 동지에 숨은 과학적 원리와 동지에 알아둬야할 것들은?

- 가장 늦게든 설날은 언제?…설날의 과학적 원리 재밌네

- 독도는 섬일까? 바위일까?…섬과 바위 무슨 차이가 있을까?

- 장애인축제 내빈 어디갔을까?…언론•포털 장애인행사 관심을!

- 신문광고의 파격…파격광고 등장 어떻게 봐야할까?

- 아이의 영어공부 몇살때부터 시켜야할까

- 술권하는 사회 술 못먹는 사람들의 말못할 아픔 


11.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우연찮게 웹서핑을 하다가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블로그에 관해 문외한이던 시절 오프라인으로 차를 마시는 좋은 모임인줄 알았습니다. 그곳에서 이벤트 하는 줄 알고 무조건 초대장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배포가 끝났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포털 다음과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크게도 다음본사 관계자한테 노크해서 초대장을 받고 간단한 운영노하우를 전수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2.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세미예는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블로거들을 만납니다.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그 자체만으로도 흥겹고 진정한 소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시로 블로거들과 번개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역 파워블로거들과 팀블로거인 아라누리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파워블로거들과 공동 기획취재도 떠나고, 지역이슈와 어젠다를 설정하고 대안언론의 한축이 되고자 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블로그글 내용이 좋아 링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만난 팀블로그 팀원들인 레몬박기자, 뭘더, 피오나, 바람흔적, 키아, 우리밀맘마, 커서, 아크몬드, 커피믹스 등과 참 절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레몬박기자는 사진에 대한 심오한 철학이 인상적입니다. 뭘더님은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하게 좋은 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람흔적님은 여행전문가로서 구수한 얘기가 일품입니다. 피오나님은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밀맘마님은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정보가 매력적입니다.


또한 지역에서 곧잘 지역블로거모임을 하곤 하는데 이때 라이너스님과 따뜻한카리스마님 등 많은 블로거들을 수시로 만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게 된 실비단안개님, 솔이아빠님, 명이님, 마실님, 김주완 김훤주기자, 고니, 김천령님, 고재열님, 라라윈님, 임현철님, 민노씨님 등 전국 곳곳에서 수시로 블로거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13.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거울”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웃을 돌아보게 됩니다. 사회를 돌아보게 됩니다. 국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따라서 블로그는 거울입니다.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재발견하게 하고 앞날을 준비하게 합니다. 


14. 질문에 답해주신 세미예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블로그 이웃님들 많이 많이 좋아합니다. 더 많이 찾아뵙고 소통 자주 하겠습니다. 세미예랑 좋은 블로그 이웃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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