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무룩하고 의욕도 없고 늘 홀로된 느낌입니다" "외롭고 고통스럽고 쓸쓸했더니 기억력마저 뚝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우울증하고 기억력이 무슨 관계라도 있나요?" "한 가지에 너무 정신이 팔려서 나머지 것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게 아닐까요?" "글쎄요, 우울증하고 기억력 관계가 없지 않은듯 해요." 오늘날 세계는 참으로 살아가기 복잡다단합니다. 빠르게 돌아가고 무섭게 바뀌고 조금만 한 눈을 팔면 코를 베아가는 세상입니다. 이런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울증은 그 문제성이 심각합니다.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우울증. 그런데 우울증이 있으면 기억력마저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결과가 나오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