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커피의 놀라운 효능…커피가 간경화 사망위험 낮춘다

세미예 2014. 4. 24. 10:41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커피를 많이 마셔도 안좋고 적게 마셔도 안좋다고 하는데…"
"커피는 하루에 몇잔 마시면 좋을까요?"
"커피와 건강은 어떤 영향과 관계가 있나요."
"그러게요, 커피와 건강의 상관관계 참으로 궁금해요."
"많은 과학자들이 현대인이 마시는 커피에 관해 연구하고 있군요."



커피가 현대인에게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시작할때 커피부터 마시기 시작한다는 설문조사가 이런 시류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이 즐겨마시는 커피. 건강에는 과연 어떨까요. 어떤 연구에선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고 하고 또 어떤 연구에서는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커피,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오늘 소개할 것은 커피를 마시면 사람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커피를 다시봐야겠습니다.


커피 간경변(간경화) 사망위험을 낮춘다

커피가 사람몸에 좋다는 연구와 안좋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는 매일 커피 두 잔 혹은 그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간경변(간경화)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66%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가 사람몸에 좋다는 뜻입니다. 간경변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커피는 사망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커피와 간경변(간경화) 사망위험 어떤 연구일까?
미국간질환연구학회 학술지 '간장학'(Hepatology) 최신 연구자료는 커피가 간경변(간경화)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감소키져 준다고 합니다. 특히, 비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의 사망 위험성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차, 과일 주스, 청량 음료를 마시는 것은 간경변 사망률 위험과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이전의 연구에서와 같이 이번 연구에서도 과음은 간경변에서 죽음의 위험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의 2004 년 보고서는 매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의 1.3 %가 간경변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간경변(간경화) 사망위험 낮춘다 누가 연구?
커피가 간경변(간경화)에 의한 사망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이 연구는 듀크-NUS(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코운파이 박사가 화교 6만3천275명(45-74세)이 참가한 싱가포르 화교 건강연구(SCHS)의 15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 

코운파이 박사의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데일리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의 연구결과는 미국간질환연구학회 학술지 '간장학'(Hepatology)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커피 하루 2~3잔 간경변 사망 위험 66% 줄여
코운파이 박사의 연구결과 커피를 하루 2-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비바이러스성 간염(non-viral hepatitis)에 의한 간경변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 간경변은 커피의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비바이러스성 간염-비알콜성 지방간-중성지방-과체중-비만-당뇨병-고지혈증-이상 지질-재생결절-만성 B형 간염-C형 간염-과음-간-탄산음료-녹차-홍차-간경변-커피-간경변-간경화-바이러스성 간염-녹차-홍차-과일주스커피가 간경변(간경화)로 인한 사망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 뭐길래?

코운파이 박사가 연구한 커피의 효능은 비바이러스성 간염에에 의한 간경변의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바이러스성에 의한 간경변 원인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경우로 과체중,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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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적신호 간경변은?
건강의 악화를 초래하는 간경변은 간경변증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간 조직이 재생결절(regenerative nodules; 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현상) 등의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어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지속적인 과음과 간 독성 물질의 사용 등으로 간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간경변에 의한 사망위험이 가장 높은 경우는 예상대로 하루 알코올을 최소한 20g 이상 마시는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한 녹차, 홍차,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은 간경변 사망위험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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