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가 뭐죠." "글쎄, 24절기의 하나. 팥죽 먹는 날?""동지는 과학적인가요, 아니면 단순한 풍속인가요?""동지가 오늘날엔 그다지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우리의 풍습인데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동지가 뭘까요. 현대인들에게 동지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오늘은 2010년 12월22일 동지(冬至)입니다. 음력으로는 11월17일입니다. 이를 음력간지로 살펴보니 경인(庚寅)년 무자(戊子)월 병오(丙午)일입니다. 동지는 흔히들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이날 팥죽을 쑤어 먹습니다. 하지만 세시풍속들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서서이 아련한 기억속으로 사라져갑니다. 동지를 잊어도 되는 것일까요. 동지가 뭘까요. 동지에 담긴 의미를 오늘날 다시 되새긴다는 의미로 동지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