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243

옥상의 놀라운 변신? 포도밭이야! 주택 옥상이야!

"옥상의 포도밭이야. 참으로 놀라운 변신이네." "마치 포도원에 온 느낌이 듭니다." "도시의 옥상 참으로 놀랍게 변했네.""대단한 옥상이네요. 저렇게 만들다니 놀랍네요.""얼마나 정성을 쏟았길래 저토록 잘 자랄까요.""보기도 좋고 색다른 감흥이 느껴지네요.""참으로 대단한 주인의 정성이네요.""그러게요. 참 감탄했습니다." 도시의 옥상도 어떻게 하기 나름에 따라 색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도시의 삭막함을 없애려 사람들은 다양하게 꾸밉니다. 도시의 옥상도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꾸몄길래 사람들이 감탄할만큼 멋진 도시의 주택 옥상이 되었을까요. 도시의 산뜻한 옥상의 변신을 볼까요. 한눈에 여간 정성이 아닙니다. 정성이 깃든만큼 옥상 정원의 모습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인장의 노력과 가꾸는 ..

에코환경 2008.07.19

전봇대 맞아?…전신대의 화려한(?) 변신, 전신주가 하나의 예술품?

"전신주의 화려한 변신 참으로 대단하네요" "담쟁이덩굴이 전봇대를 화려하게 만들었네" "전신주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아요""대단한 한폭의 예술품 같아요.""그러게요. 정말 멋지군요.""전신주가 예술작품이 되었네요.""참으로 자연은 대단한 예술가이군요.""그렇군요. 자연은 참 대단하네요." 전신주는 참으로 삭막합니다. 이런 전신주도 꾸미기 나름에 따라 색다르게 보입니다. 도시의 전신주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전신주가 담쟁이덩굴로 인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담쟁이덩굴이 칭칭감고 올라간 모습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사실상 하나의 작품이라고 해도 될듯 합니다. 자연은 거대한 예술가이자 거대한 예술작품을 탄생시킨 주역입니다. 식물의 감고오르..

에코환경 2008.07.06

'자출족'·'둘둘데이'…‘웰빙·油테크’ 두 바퀴의 경제학

"웰빙과 힐링시대 자전거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자건거는 누가 언제 만들었나요?""자전거에 관해 공부하면 유용하고 재밌는게 많네요.""자전거 잘만 이용하면 건강과 기름값 절약하는데 좋습니다.""그렇군요, 자전거가 유테크로 딱 좋네요.""그러게요. 자전거가 건강도 지키고 참 좋은 것 같아요." 1790년 프랑스의 콩트 드 시브락 백작이 자전거의 원형을 최초로 고안, 목재 수레바퀴와 두 개의 수직자루를 만들고, 이것을 횡목으로 연결하여 자전거 형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동 원리면에서 현대와 같은 편리한 자전거를 최초로 만든 사람은 1861년의 프랑스인인 P.미쇼와 그의 아들 E.미쇼이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147년이 지난 오늘날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기 위해 시민들은 필사적으로 노력..

에코환경 2008.06.14

아쉽다!…해운대해수욕장 조기 개장 안합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시원한 해수욕장에서 물장구를 꿈꿨던 해수욕 마니아들에겐 안좋은(?) 소식인가요. 최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사실상 조기 개장에 들어갔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만 조기에 개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부산지역은 예년에 비해 더위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해수욕장을 일찍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이를 두고 해운대구청은 그동안 심사숙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 지나주 '조기 개장않기로 했다'는 보도를 했는데요, 그 당시까지도 사실상 결론을 못내린 상태였습니다. 구청이 심사숙고하게 된 것은 때이른 더위와 함..

에코환경 2008.06.01

부산 온천천 오염 원인을 알아봤더니…

최근 부산 온천천을 오염시켰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부산 온천천은 도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콘크리트 조각과 정체불명의 검띠로 뒤덮혀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한 블로거님께서 '이게 무슨 생태하천이고'라는 글까지 올렸더군요. 그래서 21일 직접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먼저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세병교 구간에 가보았더니 생활쓰레기와 기름띠가 뒤엉켜 있었습니다. 폐콘크리트 조각이 유입되면서 잉어가 뛰어놀 만큼 깨끗했던 하천수도 예전과 달리 탁하게 변했습니다. 세병교에서 조금 더 하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하천바닥에서 걷어낸 폐콘크리트 더미가 군데 군데 눈에 띕니다. 조금 더 내려갔더니 상황은 더 심했습니다. 부유물 차단 시설에는 공사..

에코환경 2008.05.22

아파트에서 커피나무 기를 수 있을까요…엉뚱한 도전기

"커피나무 아파트에서 기를 수 있을까요?" "글쎄요, 열대식물인데 가능하겠어요?" "그래도 한번 길러보고 싶은데 어떨 지 모르겠어요." "커피나무 기르면서 커피 마시면 색다른 감흥이 올것 같아요." "맞아요, 그런 기분으로 길러보고 싶어요." "일단 한번 도전해 보시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결과 꼭 오리라 믿어요." "잘 길러보세요." 커피나무는 열대 혹은 아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다 보니 자연스레 커피는 우리와 아주 친숙해졌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열풍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커피 수입량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커피를 보다 가까이 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바로 커피나무를 기르는 것입니다...

에코환경 2008.05.22

어, 부산 온천천 오리 어디갔니…조류 인플루엔자야, 빨리 물러가라!

“온천천 오리야, 조류 인플루엔자(AI) 없는 세상에서 즐겁게 뛰어놀려무나.” 부산 온천천의 볼거리를 제공해주던 오리들이 사라졌습니다. 16일 온천천을 산책하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오리가 하룻새 사라진 것을 보고 모두들 의아해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까지 온천천을 자유롭게 활보하며 놀았는데 오늘은 물에도 오리막사 안에도 전혀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16일 오전부터 사람들은 오리 막사 주변에 모여 오리의 행방에 관해 궁금해했고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은 오리를 찾아 이곳 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산책을 다녀온 사람들마다 오리의 행방에 관해 궁금해 했습니다. 왜일까요? 그만큼 산책객들한테 온천천 오리가 벌써 정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온천천을 관리하는 구청에 오리의 행방에 관해 문..

에코환경 2008.05.16

생김새가 비슷하네…산나물과 독초 어떻게 구별하지?

"산나물과 독초 구분 방법을 도대체 모르겠어요.""맞아요, 모두 산나물 같네요.""산에서 나는 것은 모두 비슷하지 않나요.""산나물 잘못 먹으면 큰일 난대요.""산나물 잘못 뜯어도 큰일 난대요.""그래요? 산나물 주의해야 겠네요.""그런데 정보가 없어서요." 산나물이 많이 생산되는 맛나의 계절, 어떤 산나물을 먹어야 할까. 또 어떤 산나물은 먹으면 안되는 것일까. 산나물을 잘못 먹어 탈을 일으킨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곤 합니다. 15일도 강원의 한 사찰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40여명이 갑자기 심한 구토와 복통 증세를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점심식사 때 독초인 '박새'를 산나물로 알고 먹은 뒤 이 같은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박새'는 산마늘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에코환경 2008.05.15

채소.과일 잔류농약 씻어내기 '흐르는 물'과 '담근물' 어떤게 효과?

"채소에 묻은 농약 세척 흐른 물이 좋나요, 아니면 담근물이 좋나요?" "글쎄요. 아마도 흐르는 물이 안좋을까요." "과연 그럴까요. 참으로 궁금하네요." "보통 담근물에 많이 씻는 편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낭비가 심한 편이라 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흐른물과 담근물 세척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어나 하나요. 아니면 물에 담근 채 씻는 게 더 효과적일까 궁금하시죠. 이런 궁금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통해 풀어봤습니다. 아, 그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채소.과일 잔류농약은 물에 담근 채 씻어내세요. 왜 그럴까요. 식약청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씻을 때 흐르는 물보다는 수돗물에 채소.과일을 모두 담가 손으로..

에코환경 2008.05.10

도랑치고 가재잡던 '추억의 도랑' 자연그대로 살릴 순 없을까

'도랑치고 가재잡고.' 우리가 흔히 들어보던 속담입니다. 이 속담처럼 시골에서 자라신 분들은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며, 도랑치고 가재 잡던 노래같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도랑이란 말 한마디에 새록새록 피워날 것입니다. 봄이면 버들개지가 자라고 여름이면 어린이들의 멱감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떨어져 뒹굴고 겨울이면 썰매를 타던 그곳 말입니다. 동네 아낙들의 빨래터이기도 하거니와 어린이들의 가재를 잡던 생활속의 터전이었죠. 도랑의 사전적인 의미는 매우 작고 좁은 개울을 뜻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또랑이라고 합니다. 부산엔 또랑돼기국밥집이란 음식점도 있습니다. 이 집이 예전에 도랑 인근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상호를 그렇게 지었던 모양입니다. 도시민들에게 이런 아련한 향수같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

에코환경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