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은 인간에게 하늘이 내린 큰 선물인 모양입니다. 혹시 눈물샘을 자극할 만한 감동, 최근 느껴보셨나요. 혹자는 현대인들이 너무 바쁘고 이성적인 생활에 눈물샘이 메말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눈물샘을 자극할만큼의 일이 최근에 있었나요. 눈물샘은 아무래도 인정과 삶이 메말라가는 현대생활에 윤활유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세미예 가정에 있었던 눈물샘 자극의 사건(?-일)은 평생 못잊을 것입니다.
딸애의 어버이날 선물이 참 벅찹니다.
어버이날 부모에게서 받아든 감동
어버이날 아침에 날아든 부모님의 첫문자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문자도 못보내시던 분이 당신의 자식들이 어버이날을 챙기고 신경쓰는 게 안쓰러워 미리 먼저 문자를 보내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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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큰 감격에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좋은 이웃들께서 댓글로 많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보낸 첫 문자입니다.
딸에게서 받아든 감동
다섯 살 박이 딸이 어린이집을 다녀오더니 선물을 줄 것이라면서 엄마랑 아빠랑 눈을 감으라고 하더군요. 어린딸의 선물은 정성스레 쓴 글자와 엄아와 아빠를 그린 카네이션이었습니다.
‘엄마 아빠 감사해요’라고 정성스럽게 쓴 또박또박한 글씨와 얼마와 아빠를 그린 그림이 하트모양의 종이안에 들어 있더군요.
아직 어버이날이 뭔지, 어떤 의미인 지 잘 모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성이 깃들여 있어 한동안 멍하게 아이만 안아주었습니다.
아이 둘을 기르면서 처음으로 받아든 아이의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세미예 부부는 참으로 감격했습니다. 저절로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먼곳이 아닌 아주 가까운 곳에서
칠순을 훌쩍 넘긴 어머님의 첫 문자와 다섯 살 딸의 첫 어버이날 선물, 이 두가지 선물을 받아들었습니다. 그 정성에 비해 필자는 과연 그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인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좋은 자식도 좋은 부모 역할도 하지 못했는데 크나큰 선물을 거푸 받았으니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행복의 파랑새는 먼곳에 있지 않더군요. 우리들의 마음속에, 우리들의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딸애가 부모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가족과 가정, 세상의 사랑이 시작되는 곳
5월은 참으로 좋은 달입니다. 어린이날을 보내면서 아이들을 생각하고, 어버이날을 맞으면서 부모를 생각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을 생각하는 달입니다.
특히, 가정과 가족은 참사랑이 시작되는 곳이 아닐까 절로 실감하게 됩니다. 비록 현대를 가리켜 가족해체의 시대, 핵가족의 시대라고 하지만 영원한 진리는 가족은 사랑입니다. 가족과 가정은 세상의 사랑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세상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 가정, 그리고 가족
가정과 가족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실직에 어깨죽지가 축 늘어져도, 세상시름에 가슴이 졸아져도, 아플때도 기쁠때도 우리의 가정과 가족은 늘 함께합니다. 세미예 가족도 IMF와 몇 차례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가장 든든한 힘은 역시 가족과 가정이었습니다.
오늘은 가족과 가정에 대해 생각하면서 가족에게 더 따뜻한 말을 건네는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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